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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철쭉제5

이게 바로 천상의 화원[한라산 털진달래와 산철쭉 시기] "한라산은 지금" 「5월 한라산에 꼭 올라야 하는 이유」 「6월 산철쭉 개화에 한라산철쭉제도 열려」 요즘 연일 한라산에서 꽃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저지대에서 시간된 꽃무리가 점점 고지대로 올라가면서 환상적인 모습이 연출되는데요, 4월말부터 시작된 털진달래 개화가 이제 곧 절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라산에서 털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는 곳은 윗세오름 근처와 선작지왓, 그리고 남벽쪽 방애오름 인근입니다. 탐방로 지명에 진달래밭 대피소라는 곳이 있어 그곳에 가면 진달래가 많겠지 생각할 수 있지만, 진달래밭 대피소 보다 더 많은 곳이 있으니 바로 위에 나열한 곳들입니다. 털진달래는 진달래과.속의 낙엽활엽성 관목으로 높이1~2미터까지 자라며,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과 지리산, 한라산 등에서 .. 2022. 5. 2.
5월에 한라산을 올라야 하는 이유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한라산의 5월, 지금 준비하세요 딱 한 달! 분홍빛 천상의 화원으로 변하는 한라산 겨울 내내 환상적인 설원의 풍경을 보여줬던 한라산, 이제는 신록의 빛깔을 맘껏 발산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한라산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 세 가지를 꼽는다면, 세계 어디에 내놔도 떨어지지 않는 환상설원, 그리고 능선을 붉게 수놓는 가을철의 단풍, 마지막으로 늦은 봄 천상의 화원을 만들어 내는 분홍빛 물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봄이 왔음을 알리는 매화나 개나리 등은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개화를 하지만, 독특하게도 가장 늦은 시기에 개화를 하는 봄꽃도 제주도에 존재합니다. 바로 한라산의 진달래와 철쭉인데요, 한라산은 우리나라에서도 비교적 지대가 높은 곳으로서, 다른 지역에서.. 2016. 4. 29.
쓰레기로 몸살 앓는 한라산, 꽃구경도 좋지만 해마다 오월이면 천상의 화원으로 변한 모습을 보려고 매번 한라산을 올랐지만 올해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시간이 여의치 않아 제때에 오르질 못했네요. 지난 주 영실코스의 선작지왓 평원에는 털진달래가 만개를 하여 대 장관을 연출했다는데, 결국은 그 모습은 보질 못하고 한주 늦게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털진달래, 가지와 잎에 털이 많이 나 있어서 털진달래라고 부르는데, 주로 높은 산악지대에 자라는 특성 때문에 일반 진달래 보다는 약 한달 가량 늦게 꽃을 피웁니다. 모진 바람에 잘 견뎌내는 특징은 한민족의 정신과도 많이 닮아 있는 꽃이기도 합니다. 한라산 정상을 배경으로 선작지왓에 활짝 피어있는 털진달래의 화려한 모습입니다. 만개의 시기를 놓친 점도 있지만 며칠 전.. 2012. 5. 20.
천상의 화원으로 변해버린 한라산 하늘 위에 펼쳐진 꽃밭, 탄성만 지르다 온 한라산 전국에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죄다 한라산으로 모여든 것 같습니다. 사람 반 꽃 반, 한라산의 연분홍 물결을 직접 만끽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주말 한라산이 들썩거렸답니다. 매년 이때쯤이면 한라산에는 일 년 중 가장 화려하게 연분홍의 꽃을 피우는데, 5월말 털진달래가 피고 지기가 무섭게 한라산의 최고 자랑인 철쭉꽃이 한라산 일대를 완전 수놓아 장관을 연출하는 시기입니다. 만개한 연분홍 철쭉꽃이 사람들의 눈길을 끌어 모으는 포인트는 영실코스의 병풍바위 인근입니다. 가파른 능선을 타고 오르는 약 1.5km의 구간이 온통 화원으로 뒤 바뀌어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의 입에서는 곳곳에서 탄성이 흘러나옵니다. 때를 같이하여 이곳에서는 한라산 철쭉제와 등산대.. 2011. 6. 6.
이게 바로 천상의 화원, 활짝 핀 한라산 철쭉 한라산 선작지왓을 분홍빛으로 물 들인 철쭉 -분홍빛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한라산의 철쭉은 지금에야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습니다. 어제의 모습입니다. 좀 늦은감이 있지만 분홍빛의 산철쭉이 장관을 연출하는 지역은 해발 1650~1700고지의 '선작지왓' 일대입니다. 고원의 대평원이 펼쳐진 끝이 보이지 않는 선작지왓에는 얼핏 양탄자를 갈아 놓은 듯한 현란한 분홍빛이 탄성을 자아냅니다. 이미 한라산 철쭉 잔치인 '철쭉제'는 5월30일에 치뤄졌으나, 축제 당일에는 채 꽃망울을 터트리지 못했던 선작지왓의 철쭉이 10여일을 지나면서 선작지왓에 불어오는 시원한 봄바람과 함께 그 아름다운 몸짓을 뽐내고 있습니다. 선작지왓 입구에서 윗세오름 산장까지 이어진 분홍빛 물결을 소개합니다. 진분홍으로 물들인 이곳 '선작지왓'은.. 2009.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