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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2

고속도로휴게소의 황당한 돈가스 중부지방으로 기습적인 물 폭탄과 집중호우가 쏟아지던 어제 아침. 바로아래지방인 전주에서도 쏟아 붓는 장대비 때문에 새벽 단잠이 완전 달아나 버렸답니다. 소식을 듣자하니 정말 엄청난 피해를 안긴 재해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오전 중에 통영을 거쳐 거제도까지 들어가야 하는 여행스케줄 때문에 전주에서 아침 일찍 조반을 마치고 출발하려던 계획은 폭우 때문에 약간의 수정이 불가피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우리일행은 하는 수 없이 빈속에 고속도로로 진입을 하였습니다. 통영까지는 무려 3시간가까이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혼자의 몸이라면 어찌어찌 가보겠지만 아내와 애들 그리고 조카들까지 있어서 빈속에 통영까지 간다는 건 정말 무리겠다 싶더군요. 궁여지책으로 고속도로휴게소를 이용하자고 하였지요. 고속도로 휴게소의 음식이.. 2011. 7. 28.
여기 아니면 먹을 수 없어! 흑돼지 햄버거 고소함에서 최고!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흑돼지 햄버거 구경하세요. 제주시에서 산남인 서귀포로 이동을 하려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로가 있지요. 지금은 일주도로도 잘 발달되어 자동차들이 쌩쌩 달리지만 과거 제주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도로는 지금의 평화로입니다. 비록 제한속도가 80km로 육지의 고속도로와는 비교가 안 되지만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고속화 도로라는 명칭을 사용했던 도로이기도 하지요. 처음도로를 개설할 때, 고속화도로, 산업도로, 그리고 서부관광도로라는 명칭을 거쳐 세계평화의 섬 지정을 계기로 2006년 9월에 지금의 '평화로'로 바뀌게 된 도로이지요. 아마도 제주를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이 달려봤을 텐데요. 알다시피 도로에는 휴게소가 거의 전무 하다시피 합니다. 과거에는.. 2011.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