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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만사

한국프로야구 타임머신

by 광제 2008.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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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한국프로야구 추억의 사진들

 어제는 2008 한국시리즈 진출을 위한 두산과 삼성의 혈전이 있었죠. 
곰의 뚝심을 앞세운 두산이 결국  삼성을 5:2로 제압하고 4승2패의 전적으로
가장 풍성한 가을잔치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두산베어스 축하합니다.

올해로 26년째를 맞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의
새록새록 추억들을 떠올릴만한 사진들을 몇장 소개하려 합니다.

프로원년부터 골수팬이셨던 분들이 보시면 감회가 새로우실듯 합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모두 '한국야구명예전당'에 전시하고 있는 물품들입니다.  


 2008한국시리즈에 진출한 두산베어스의 예전 유니폼인 OB베어스 유니폼입니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 OB베어스의 팬북, 어째 곰이 날렵해 보이네요.

 


 올해 한국프로야구 열광의 중심에 있었죠. 롯데자이언츠의 예전 유니폼입니다.

 


 롯데자이언츠의 오래전 팬북

 


 롯데가 1982년 창단 당시 기념접시

 


 롯데 창단기념품

 


 롯데의 1992년 우승당시 우승기념볼입니다.

 


 금색이죠. 대통령이 사용하였던 공입니다.
바로 1982년 개막전 전두환 전 대통령이 시구에 사용되었던 금색야구공입니다.

 


 한국프로야구의 출발을 알리는 기념품이죠.

 


 무슨 문건인지 궁금하시죠?
한국프로야구 출범을 준비하던 1981년 초대 KBO총재를 내정할 당시
전두환 전대통령이 동그라미 표시를 하여 이사람으로 해라. 표시한 문건입니다.
이렇게 전 국방부장관이었던 서종철씨가 초대 총재가 되었습니다.

  


 이사진은 어떠세요...재미있는 사진입니다.
풍선들을 들고 있는 모습이 어째 어린이들 같지 않으세요?..ㅎ
원년인 1982년 올스타전 당시 국민의례를 하던 모습입니다.

 


 MBC청룡의 김인식 선수가 뒷짐을 진 채 박호성 심판에게 항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종도 선수의 사진이죠.
이그림은 1983년 후기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청룡의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받는 모습입니다.
당시 전적은 50경기 30승 10무 10패였습니다.

 

 


 김성래 선수입니다. 1993년 패넌트레이스 MVP 선정 당시입니다.
홈런과 타점 2관왕에 올랐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한국프로야구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성기때의 해태타이거즈 유니폼입니다.

 


 당시 해태는 정말 대단한, 천하무적이었습니다.
제 기억에는 1번타자부터 9번타자까지 죄다 김씨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타이거즈의 팬북, 이종범선수의 전성기때 모습이 정말 날렵해 보입니다.

 

 

 


 이 책들은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입니다.

 


 이글스 팬북

 


 태평양돌핀스 팬북

 


 야구잡지 베이스볼 창간호의 모습입니다.
타이틀이 좀 촌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제목들이 재미있는 1981년 야구잡지의 표지입니다.

 


황금베이스입니다. 500이라는 숫자가 선명한데요.
바로 대도 '전준호'선수의 개인통산 500도루 달성 기념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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