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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비경116

제주도민도 모르는 벚꽃 터널 명소 세 곳 눈부신 제주도 벚꽃 터널 세 곳 제주도는 지금 벚꽃이 한창입니다. 최근 이틀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지면서 웅크리고 있던 벚꽃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 같은데요, 올해는 만개 시기가 조금 늦지 않겠나 싶었는데 예상이 또 어긋날 것 같네요. 며칠 전에는 제주도의 벚꽃 명소 29곳을 블로그에 소개해드렸는데요, 해가 갈수록 제주도에는 눈에 띠는 벚꽃 명소들이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왕벚꽃 자생지가 제주이다 보니 나무를 구하고 보급하기가 수월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주도 벚꽃명소 29곳 살펴보기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그 동안 알려진 벚꽃 명소 외에 꼭꼭 숨겨진 명소 세 곳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중산간 지역이고 차량들의 통행도 별로 없는 곳이라서 관광객은 물론이고 타 지역에 사는 제주도민들도 잘 모르는.. 2022. 4. 1.
[제주 동백꽃 명소]벚꽃 필 무렵, 놓치지 말아야할 제주의 붉은 동백길 제주 동백꽃 명소 "신흥리 동백마을" "이화농원" "경흥농원" 춘분이 지나면서 시기적으론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은데요, 꽃샘추위가 찾아오면서 봄꽃의 개화도 잠시 늦춰지는 느낌입니다. 예년 같으면 벌써 활짝 피어 있어야 할 벚꽃도 이제야 막 꽃을 피우려고 준비를 하고 있네요. 지난해와 비교를 해봐도 약 1주일은 늦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벚꽃이 꽃을 피울 무렵 시선을 사로잡는 또 다른 꽃이 있으니 바로 동백꽃입니다. 동백은 종류가 다양하기도 하지만 꽃을 피우는 시기 또한 아주 다릅니다. 언제부터인가 농원으로 꾸며져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는 애기동백은 11월 말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하지만 제주도 토종동백은 이렇게 봄이 되어야 꽃을 피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춘백이라 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토종동백과 더불.. 2022. 3. 24.
10만평 억새의 바다, 제주 평화로 억새밭 "차를 멈추면 보이는 그곳" "끝없이 펼쳐진 제주의 억새바다" 전국의 단풍 절정기는 이번 주면 끝이 날것으로 보입니다. 가을의 대명사로 불리는 단풍이지만 그 시기가 매우 짧은 것이 못내 아쉬운 요즘인데요, 단풍과는 다르게 억새는 시기가 비교적 길게 이어집니다. 억새가 가장 예쁜 모습을 보일 때는 처음 꽃을 터트렸을 무렵 빛을 받으면 은빛을 발산할 때, 그 시기가 조금 지나면 억새꽃이 하얀색으로 변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봐줄 만은 합니다. 그 이후에는 누렇게 변하면서 사람들의 시선도 싸늘해지죠. 지금이 딱 은빛과 하얀색의 중간쯤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풍은 졌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은빛의 억새, 제주도에는 은빛억새의 명소들이 참 많은데요, 오늘은 차를 타고 지나가다 잠시 길을 멈추고 감상.. 2021. 11. 8.
온 섬이 하얀 꽃으로 뒤덮인 이곳, 제주 토끼섬 순백의 문주란 활짝 피어 대한민국 유일의 문주란 군락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7월의 중순이면 제주도의 토끼섬에는 문주란 꽃이 가득 피어 장관을 연출합니다. 올여름에 다녀왔던 토끼섬, 지난해에는 해거리를 했던 것인지 여름 내내 꽃이 피질 않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정말 최고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토끼섬은 제주 구좌읍 하도리 바닷가에 있는 무인도로서 섬 가득 문주란 꽃이 피어 있을 때, 멀리서 보면 토끼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곳입니다. 어로 활동이 활발했던 과거에는 이곳에도 사람들의 왕래가 활발했지만 최근에는 사람들이 드나들지 않고 그 흔적들만 곳곳에 볼 수 있습니다. 다녀온 때는 7월, 이곳의 문주란 꽃은 6월에 꽃을 피우기 시작하여 7월에 왕성한 모습을 보이고 8월까지 이어지다가 .. 2021. 9. 6.
6년 만에 문을 연 제주의 무릉도원, 송악산 자연휴식년제로 생태 복원된 제주 최고의 경관 송악산! 이마를 타고 흘러내리는 땀을 훔쳐내며 가파른 언덕을 오릅니다. 차오르는 숨을 잠시 고르고 뒤를 돌아봅니다. 고개를 돌리는 순간 눈앞에는 눈부신 풍경이 펼쳐지고 입에서는 외마디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푸른 바다와 더불어 제주 본섬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바다위에 그림처럼 떠있는 조그마한 섬들, 사람들이 얘기하는 무릉도원, 바로 그 풍경이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딱 6년 전 제주도 남단에 있는 송악산 얘기입니다. 아래의 동영상으로 먼저 감상하세요~! 제주 송악산은 서귀포시 안덕면과 대정읍 경계지역, 대정읍의 남쪽 끝 바다위에 돌출되어 형성된 오름으로 소화산체입니다. 송악산 둘레로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오래전부터 명소로 이름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았.. 2021. 9. 1.
외계행성을 닮은 제주도 숨은 비경, ‘하모리층‘ 외계행성을 닮은 제주도 숨은 비경, ‘하모리층‘ 안덕면 사계리에서 대정읍 송악산을 잇는 형제해안로는 제주도에서 매우 아름답기로 소문난 해안도로입니다. 불과 3.5km 밖에 안 되는 짧은 거리의 도로지만 제주 해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매력들이 이곳에 함축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띠는 경관으로는 산방산, 그리고 깎아지른 절벽의 송악산, 무엇보다도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시선은 사계 백사장 앞에 그림처럼 떠 있는 형제섬으로 쏠립니다. 차를 몰고 지나가기만 해도 남국의 매력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곳 해안도로에 또 다른 숨은 비경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차를 몰고 지나가기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 까닭인데요, 해변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도보트래.. 2021. 8. 13.
눈부시게 아름다운 제주 우도의 일몰 풍경 눈부시게 아름다운 제주 우도의 일몰 풍경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제주도 온 섬이 신음을 하고 있는 이때, 제주도에선 보물섬이라고 할 수 있는 우도 또한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가 없었으면 어떠했을까 생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죠? 우도도 마찬가지로 제주도에선 같은 마음으로 아주 소중한 존재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밀려드는 관광객과 지나친 개발로 인해 우도가 많이 황폐해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참 아픕니다.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섬 속의 섬으로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곳으로서 예쁜 모습으로 영원히 남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그게 쉽지 않은가봅니다. 최근에는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우도를 찾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 지.. 2021. 6. 7.
머물다 가기 좋은 제주도 명소, 용왕난드르 박수기정 머물다 가기 좋은 제주도 명소 "용왕난드르 박수기정" 소중히 감춰뒀던 보물의 포장지를 하나하나 벗겨내듯, 제주도의 속살들을 가감 없이 사람들에게 보여준 계기는 올레길이 열리면서 시작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안덕면 깊은 곳에 자리 잡은 대평리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던 시기와 맞물립니다. 빼어난 경관과 함께 조그마한 포구를 끼고 오순도순 사람들이 모여살고 있는 대평리 마을, 예로부터 이곳을 ‘난드르’라고 불렀습니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용왕난드르’ 마을입니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넓은 들판, '드르'라는 말은 들판을 뜻하는 제주어로서 넓은 들판을 말합니다. 현재 마을의 지명인 대평리(大坪里)의 한자어와 일맥상통합니다. 지금도 난드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많고, 용왕이 나온 들이라는 의미의 용왕난드르라고.. 2021. 4. 7.
5만평에 펼쳐진 제주도의 이색풍경, 귤껍질 말리는 풍경 5만평에 펼쳐진 제주도의 이색풍경, 귤껍질 말리는 풍경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더더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할 요즘입니다. 밀집, 밀접 된 곳을 피해 가끔 시외 한적한 곳으로 차를 몰고 나가면 가슴이 뻥 뚫리는 체감도는 그래서 예전의 그것과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엊그제는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을 만났습니다. 귤껍질을 건조하는 풍경입니다. 예전에는 일반에게도 개방이 되어 누구나 쉽게 가까이에서 이풍경을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사람들이 접근할 수 없도록 철조망으로 막아놓았습니다. 올레코스가 이곳을 거쳐 가게 되어 있어서 올레길을 걷는 사람들의 눈에는 철조망 너머로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밖에 없지만, 단지 이 풍경 하나만을 보기위해 이곳을 찾는 것은 시간낭비라는.. 2020. 12. 7.
혼을 빼놓을 정도로 노을이 아름다운 북촌 다려도 혼을 빼놓을 정도로 노을이 아름다운 북촌 다려도 태풍이 수차례 오가면서 많은 피해를 남기기도 했지만, 기상의 변화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하늘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차를 타고 달리다가 하늘에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잠시 가던 길을 멈춘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요,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다려도 앞을 지날 때는 더욱 잊혀지지 않습니다. 다려도는 조천읍 북촌리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로서 섬을 스치고 떨어지는 일몰 빛이 너무 예쁜 곳입니다. 일주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이동하다보면 그 빛에 매료되어 가던 길을 멈추곤 하는데요, 특히 요즘 같은 여름철이면 해가 떨어지는 방향이 딱 들어맞아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북촌 다려도로 초대합니다. 다려도는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 집단 도래지로도 유명한.. 2020. 9. 16.
뚜벅이 여행자의 눈에만 띠는 제주의 숨은 매력, 남생이못 어리연 뚜벅이 여행자의 눈에만 띠는 제주의 숨은 매력, 남생이못 어리연 코로나 사태 와중에도 의식할 수 없을 정도로 세월은 빠르게 흘러가고 있네요. 지나다가 우연히 마주한 꽃망울을 보고서야 잊고 있었던 계절을 떠올립니다. 그러네요. 매년 6월이면 꽃을 피웠던 어리연, 어느덧 7월이니 이제 절정의 화려함을 뽐낼 때가 된 것이지요. 연꽃의 종류이기도 한 어리연은 크게 하얀색과 노란색으로 구분됩니다. 수수한 매력이 있는 하얀어리연에 비해 샛노란 색채를 띠고 있는 노랑어리연은 앙증맞으면서도 조금은 화려한 느낌을 줍니다. 꽃의 느낌에서 볼 수 있듯이 노랑어리연의 꽃말은 ‘청순’입니다. 수줍음을 많이 타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사나우면 봉오리를 잔뜩 웅크리고 있습니다. 빛을 받아드리는 환경이 되어서야 비로소 .. 2020. 7. 7.
제주도 무인도 형제섬의 또 다른 매력 제주도 무인도 형제섬의 또 다른 매력 바다 위 눈앞에 나타난 섬을 바라보며,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는 실로 엄청납니다. 그림 같이 떠 있는 섬을 보면서 저 섬이 없었다면 얼마나 밋밋할까 생각해본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이렇게 한 폭의 그림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섬들이 여럿 있지요. 성산포 앞바다에서는 우도가 그럴 것이고, 한림 앞바다에서는 비양도가 그럴 것이고, 모슬포 앞바다에서는 가파도, 그리고 산방산 앞에 서면 그림 같이 떠 있는 형제섬이 발길을 붙들고 시선을 잡아끕니다. 위에서 열거한 섬들은 모두 사람들이 살고 있는 유인도지만 산방산 앞 형제섬은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조그마한 무인도입니다. 더욱이 많은 사람들에게 강하게 어필이 되는 이유는 모진 풍파가 몰아쳐도 두.. 2020. 5. 15.
지금 이 순간 제주도에서 가장 예쁜 벚꽃도로 지금 이 순간 제주도에서 가장 예쁜 벚꽃도로 집에만 콕 박혀 있기도 뭐하고 밖으로 바람을 쐬러 조금씩 다니고 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할 수 없는 노릇, 덕분에 자동차만 고생입니다. 사람들 없는 곳, 가능하면 외곽지 한적한 곳으로 드라이브를 다녀오곤 하는데요, 이틀 전에 다녀왔던 예쁜 도로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제주도는 지금 유채꽃과 벚꽃이 어우러지는 계절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예년 같으면 벚꽃명소 포스팅을 부지런히 할 때인데, 코로나로 인해 포스팅 조차도 제약이 따르네요. 스쳐지나가는 예쁜 풍경들 보시면서 힘내시라고 몇 컷 올려드립니다. 이곳은 제주 성산읍 지역에 중산간 도로입니다. 마을과 마을을 잇는 약3.5km의 도로인데요, 유채꽃은 이미 활짝 꽃망울을 터트린 상태이.. 2020. 3. 27.
고즈넉한 분위기가 압권, 제주의 숨은 명소 ‘수산한못’ 고즈넉한 분위기가 압권, 제주의 숨은 명소 ‘수산한못’ 제주 동부지역은 제주도에서도 오름 군락이 가장 발달되어 있는 곳이라 하겠습니다. 성산읍 수산리 인근이 그 끄트머리라 생각하면 되는데요, 한라산과의 사이에는 백약이, 아부, 동검은이,용눈이, 다랑쉬등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름 군락이 펼쳐져 있고 바다 쪽 방향으로는 성산일출봉과 대수산봉이 장엄하게 한눈에 들어오는 지역, 바로 수산리 일대입니다. 중산간 마을인 수산리, 그 중에도 목장지대의 초원으로 형성되어 인적이 드문 곳에 고즈넉한 풍경을 간직한 ‘못’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얼핏 보면 자연적으로 형성된 습지처럼 보이지만 과거 마소에게 물을 먹이기 위한 조성된 연못이라고 하는데, 연못주변으로 사람들이 쉬어 갈수 있도록 정자와 벤치들이 만들어져 있습.. 2020. 2. 17.
애기동백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서귀포 서호 골목길 애기동백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서귀포 서호 골목길 "동백꽃의 계절로 접어든 제주도" 억새와 단풍의 여운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벌써 동백꽃의 계절이 왔네요. 제주도는 계절마다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식물들이 있는데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는 뭐니 해도 동백이 최고 인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과 같은 늦은 가을에 제주도에서 개화를 하는 동백은 일반 동백이 아니라 애기동백입니다. 구분하는 방법이라면 동백은 봉오리 채 떨어지는데 비해 애기동백은 꽃잎이 하나씩 떨어집니다. 옅은 향기도 있고, 떨어진 꽃잎을 보면 분홍빛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아주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제주도에서 애기동백으로 유명한 마을은 서귀포 남원읍에 있는 위미리 마을입니다. 대규모 농원에 식재를 하여 군락을 이룸으로서 사람들로.. 201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