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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만사

[포토]이게 바로 첫 월드시리즈 입장권

by 광제 2008.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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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년전 첫 월드시리즈 입장권
그리고 살 떨리는 당시 기록들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가 처음 시작된 해인 1903년 당시 입장권입니다.

소장처:한국야구명예전당

 

당시 두 팀의 전설 같은 기록들

 아메리칸리그 우승팀 보스턴 필그림스와
내셔널리그 우승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대결이었습니다. 

1903년 10월1일 부터 시작된 사상 첫 월드시리즈는 10월13일까지 혈전을 벌였는데요,
사이영상의 모델이죠. 사이영(Cy Young)이 버티고 있던 보스턴이
9전 5선승제에서 5승3패의 전적으로 월드시리즈 첫 패권을 차지했습니다. 

지금의 야구스타일에 적응되어진 많은 팬들께서 놀랄만한 사항이라면,
5승3패 즉, 8전을 치르는 동안 보스턴의 출전 투수는 총 3명에 불과합니다. 

 8게임에 총71이닝(4차전 8이닝 수비)에 3명의 투수는
3승1패(4완투, (2,8차전 완봉))를 기록한 빌 디닌(Bill Dinneen)이 35이닝투구에 방어율 2.06
2승1패(3완투, 1구원(7이닝))를 기록한 사이 영(Cy Young)이 34이닝 투구에 방어율 1.85
나머지 2이닝은 톰 휴지스(Tom Hughes)가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하여 2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한 후 강판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명의 투수로 월드시리즈 총 8차전의 혈투를 소화해 냈으니
당시 투수들의 어깨야 말로 강철어깨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 상대팀인 피츠버그는  총 5명의 투수가 70이닝을 소화했는데,
에이스였던 디콘 필립프(Deacon Phillippe)의 기록은 더욱 기가 찹니다.

상대팀에 거둔 3승(2패)을 혼자 전부 올렸는가 하면
5게임 완투에 44이닝을 던졌고 2.86의 방어율을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1차전(10월1일) 완투승(7대3)을 기록, 사이영을 누른 후
 3차전(10월3일), 4차전(10월6일) 연속완투

3일쉬고,

7차전(10월10일), 8차전(10월13일) 연속완투
이 정도면 인간이 아니고 기계 아닌가요?

혈전의 중심에 서 있던 세명 투수의 기록을 표로 보시면 실감나실겁니다.
1차전~8차전까지의 합계기록입니다.

양팀 통틀어 141이닝 수비를 펼치는 동안, 세명의 투수가 소화한 이닝수가 무려 113이닝   

 이름

 승

패 

 게임

 투구이닝

 방어율

 삼진

 실점

 Bill Dinneen

 3

 1

 4

 35

2.06

28

 8

 Cy Young

 2

 1

 4

 34

 1.85

17

 7

  

 이름

승 

패 

게임 

투구이닝 

방어율 

삼진 

실점 

Deacon Pillippe

 3

 2

 5

 44

 2.86

 22

 14

 


 
당시 양팀 덕아웃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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