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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이야기2

각서까지 쓰고 살아가는 황당한 부부, 끝내는 미모유지 각서 쓰고 살던 여자, 끝내는 파경 며칠 전 지인들의 입을 타고 안타까운 사연 하나가 전해졌습니다. 주변사람들의 부러움을 한껏 받으며 살아가던 한 부부가 파경에 이르렀다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이 두 쪽이 나도 깨지지 않을 것 같은 금술을 보이던 이 부부, 아가씨 뺨치는 미모를 지닌 부인이 결국에는 새로운 남자를 만나 파혼을 선언하고 집을 나간 것이었지요. 사연을 전하자면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합니다. 지금은 직장을 떠났지만, 당시에는 직장동료로서 집들이의 초대를 받고 이들 부부가 살고 있는 집을 방문했었지요. 이미 결혼한 지 수년이 지난 상태에 자녀까지 둔 부부는 결혼한 지 몇 년이 지나서야 어렵게 집을 장만한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축하를 받아 마땅하고 많은 동료들이 부부의 집을 방문하였답.. 2011. 9. 2.
집나간 아내 하루 만에 스스로 돌아온 사연 애들 데리고 집나간 아내 하루 만에 돌아온 사연 결혼 12년 동안 정말 옴팡지게 부부싸움을 해본 것이 딱 두 번입니다. 신혼 초에 제대로 크게 한번 붙었었죠. 하지만 아내가 그만 사랑하는 아들을 놔두고 나가는 바람에 제가 부리나케 달려 나가 3분 만에 모시고 온 적이 있습니다. 글로 다 적지는 못했지만 정말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었지요. "담부턴 절대 안그럴테니 이번 한번만 봐달라고..." 그렇게 첫 위기는 무사히 넘겼습니다. 이글을 쓰고 난 후 가장 인상에 남는 댓글이 있습니다. 이었습니다. 아주 뼈아픈 댓글이었죠. 그래도 한분만 빼고는 많은 분이 공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첫 번째 라운드 보기 그 후론 이렇게 못난 놈으로 쭈욱 살다가 3년 전쯤에 제대로 또 한 번 붙었습니다. 이번에도 첫 번째 싸움 .. 201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