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쪽빛 바다의 해안을 달려라

멋스런 제주 2008.08.07 22:51 Posted by 광제(파르르) 




해안경치의 최고봉


탁 트인 바다의 시원함과

이국적인 해안선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싶으면 이곳을 찾아라.


얼마전 하귀~애월 해안도로를 소개하면서 그곳을 버금이라 칭하고,

으뜸은 나중에 소개한다고 했던 곳 바로 여기 세화~성산 해안도로다.


이곳은 세화쪽으로 진입을 하든지 성산쪽으로 진입을 하든지

들어서자 마자 탄성을 토해낸다.

아름다운 쪽빛으로 무장한 시원한 바다,

그리고 계속되는 드넓은 모래사장,

특히 오랜세월 풍파를 견뎌낸

해안선의 일그러진 바위의 모습은 더욱 더 일품이다.


이곳에서 제주섬의 모든걸 품을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

제주해녀의 자랑인 "해녀박물관",

문주란 자생지로 유명한 "토끼섬",

조개잡이를 체험할 수 있는 "맛조개체험어장",

철새들의 지상낙원 "철새도래지",

조개들의 천국 "조가비박물관",

그리고 우도와 일출봉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


이 모든 것들이 파노라마 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 아름다움에 취해 보자~



 ▲내가 어릴적 뛰어 놀던 곳, 예전에는 미쳐 느끼지 못했던 아름다움이 카메라를 들고 서있는 지금에서야 느껴지는 것은....



 ▲하도 포구의 평화스런 모습이다.


▲하도리에 위치하고 있는 문주란 자생지이다. 저 멀리 하얀 모래사장이 모이는 조그마한 섬이 문주란으로 온섬을 하얗게 뒤덮히면 토끼를 닯았다 하여 토끼섬이라 부른다.  이곳 토끼섬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문주란 자생지이다. 천연기념물 19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밝게 웃고 있는 해녀상이다. 해안의 곳곳에 이런 해녀상을 볼 수가 있다. 애기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모습과 애기를 업고 있는 모습이 제주해녀들의 억척스런 삶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습이다.


특히 이곳 세화~성산을 비롯하여 서쪽으로 만장굴이 유명한 김녕까지의 지역은 제주도내에서 유별나게 살기 힘들었던 지역으로 꼽힌다.

가장 부실한 토양(모래성분의 토양)을 갖고 있고 제주를 거쳐가는 태풍의 길목에 자리한 지역적인 특성때문에 도민들에게는 "가장 못사는곳"으로 불려지던 곳이다. 삼다삼무의 섬, 여자가 많은 삼다도 이지역의 아낙네들이 도내에선 제일 억척스럽다는 얘기는 제주에서는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도로변의 대조적인 가로등과 야자수, 언듯 야자수의 모습을 보면 심한 바람이 불고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바람 한 점없는 뜨거운 날씨다. 워낙에 바람이 많은 지역이라 아예 바람이 부는 방향으로 자리를 잡아 버렸다.


 ▲파래내음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싱그런 모래사징의 모습, 청정해안의 모습 그대로다.


TIP : 이곳을 지날때는 푸른바다와 모래사장의 유혹을 뿌리 치기가 상당히 힘들다. 2리터짜리 빈생수병에 담수를 넣어 자동차 드렁크에 서너병 넣어두면 바닷물이나 모래를 헹구어 낼때 요긴하다.

 ▲다가가니 도망을 가던 망아지가 카메라을 들이대니 가만히 서있는다. 먼가 아는 녀석이다. 하도리 철새도래지의 풍경이다. 뒤로 보이는 오름이 경치 좋기로 유명한 "지미봉"이다 섬의 끝자락에 뿥어 있다 하여 "지미"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다. 해안선 트래킹중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지미봉을 오르는것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선물을 안겨 줄 것이다. 해안선과 한라산, 그리고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우측이 철새도래지, 좌측이 하도모래사장 그 가운데를 스쿠터 여행객들이 바닷바람 맞으며 시원스럽게 내달리고 있다.


▲드넓은 철새도래지의 모습이다. 이곳은 뚝을 쌓고 수문을 설치하여 물고기를 기르는 양어장이다. 내가 어릴적 부터 있었으니 최소 40년은 된 듯 싶다. 저기 보이는 수문창살에 꽁치가 걸려 있으면 때어 내다가(서리) 구워 먹던 어린시절 옛생각이 난다. 

 

 ▲하도 해안의 시원한 모래사장



 ▲수국이 피어있는 도로를 시원스럽게 달리다 보면 저기 멀리 우도가 길게 누워있는 모습으로 우리앞에 펼쳐진다.


 ▲종달 해안 모래사장이다. 모래사장을 가로질러 수로가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소가 길게 누워있는 섬 우도(소섬)의 모습이다.




 ▲오징어는 바닷바람에 말려야 제맛이다. 오징어를 말리는 모습 넘어로 우도와 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안도로의 끝, 성산다리앞에 자리잡고 있는 오조리 조개잡이 어장이다. 조개잡이를 하는 주민들과 관광객으로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조개반,사람반"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총길이 15.8Km로 제주도내 12개 해안도로중에서 제일 길고, 고산~일과 해안도로와 더불어 두개의 시(市)에 걸쳐 있는 유이한 곳이다.   제주공항에서 또는 부두에서 동쪽 일주도로를 따라 달려~달려~대략 40분 (신호위반 하면 30분.요건 책임못짐) 쭉쭉 달려..조천지나고, 함덕지나고, 김녕지나고, 월정,행원(요기 풍차로 유명한동네),한동,평대, 자~ 천천히...드디어 세화 어디로 진입하지?? 두리번~두리번~모르면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물어~ 앗싸~~~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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