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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요술상자 갤럭시S2, 두 달간 써보니

by 광제 201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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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요술상자 갤럭시S2, 두 달간 써보니


일반사용자 입장에서 본 갤럭시S2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을 판매한 갤럭시S의 후속모델이기도 하지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가장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2가 바로 그것입니다. 저 또한 갤럭시S를 계속하여 사용해오던 유저의 한사람으로서 얼마나 많은 선성 향상을 가져 왔는지 정확히 두 달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모바일이나 IT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의 입장에서 정리하다 보니 전문적인 지식은 미흡할지 모르겠지만 실 사용자가 보기엔 오히려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시중에 나온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좋은 사양을 가지고 있다는 갤럭시S2는 사양만큼이나 실제 사용을 하는 데에 있어서도 상당히 안정적이다는 느낌을 매번 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뭐 어떤 사람들은 갤럭시S2를 가리켜 하드웨어 종결자라고 부르기도 하던데요, 그 진가는 사용을 하면 할수록 더해 간다는 느낌입니다.


이미 알려진 갤럭시S2의 사양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들어봤던 CPU라고 하는 중앙처리장치는 엑시노스 1.2GHz 듀얼코어, 그리고 화면은 109mm(4.3인치)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에 800만 화소의 자동초점 카메라, 그리고 한층 오래가는 대용량 배터리 등을 들 수가 있습니다.


느려터진 스마트폰은 사용자들을 정말 짜증나게 만들곤 합니다. 갤럭시S2는 부팅할때부터 매우 빠르다는 것을 매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웹서핑을 할 때에도 불편함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답니다. 물론 최적의 3G 환경은 필수겠지만요. 아, 와이파이망은 아직 구축이 될 되어서 그런지 사용자가 많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원활한 접속은3G가 최고더군요.


속도 못지않게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시원시원한 화면입니다. 직접 자로 재어 보지는 않았지만 알려진 바로는 4.3인치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엊그제 타사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후배와 여행지를 동행한 일이 있었는데, 갤럭시S2의 가장 부러운 점 중 하나가 바로 큰 화면이라고 하더군요. 사진을 즐겨 찍고 웹서핑을 자주하는 사람일수록 큰 화면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이런 배경에는 갤럭시S2에 장착된 디스플레이 관련 하드웨어가 큰 몫을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며 자주 사진과 동영상을 담아내는 데에도 한 대의 서브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듯 아주 든든합니다.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라는 화면, 그리고 800만 화소(전면 200만화소)에 이르는 자동초점 카메라에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할 수 있도록 LED 플래쉬까지 장착이 되어 있으니 보다 선명한 사진과 HD급의 깨끗한 영상을 담아낼 수가 있더군요.


여행을 즐기는 블로거인 만큼 이쯤에서 제가 두 달 동안 제주도의 곳곳을 다니면서 갤럭시S2를 이용하여 담아낸 사진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갤럭시S2에 내장된 후면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인데요, 800만화소에 최대 해상도가 무려 3264*2448입니다. 이 정도의 해상도면 맘에 드는 부분을 잘라내기를 해도 걱정이 없을 듯합니다.

위 사진은 제주시내의 한 포구의 풍경입니다. 물론 무보정이구요, 크기만 조절한겁니다. 물결이 잔잔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바다 속의 바닥까지도 훤히 들여다 보일 정도입니다. 실제로 포토샵에 띄워 확대를 해봐도 아주 뛰어난 해상도를 보여주더군요.

이곳은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의 한 쉼터입니다. 시원스런 바다의 빛깔, 그리고 잔디밭의 푸르른 색감이 그대로 사진에 담겨있는 모습입니다.

용이 놀던 자리, 바로 그 유명한 제주시의 용연이지요.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 늘 짙 푸른색의 물색깔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바다까지 훤히 보이는 사진, 카메라의 성능을 시험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제가 이사진을 찍고는 우와 하고 감탄사를 내뱉었던 사진입니다. 제주도는 얼마 전 청보리의 수확을 끝냈지요, 황금색으로 물들어 가며 익어 가던 때의 보리밭 사진입니다. 황금색을 그대로 표현해준 점도 맘에 들었지만 보리이삭을 확대해 보고는 너무 놀랬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이건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입니다. 피서철을 맞은 제주도의 해수욕장이지요. 바닷가 해변에 피어난 갯메꽃인데요, 이사진을 찍은 이유는 다름 아닌 아웃포커싱을 시험하기 위해서였답니다. DSLR에서나 가능한 줄 알았던 아웃포커싱, 간단한 요령도 필요합니다. 일단 사물에 최대한 가까이 하구요, 초점을 갯매꽃에 두고 찍으면 쉽게 아웃포커싱 효과를 낼 수가 있답니다.

사진이 너무 맘에 들다보니 장황하게 자랑을 늘어 놓았네요. 화면이 크고 선명하다보니 보여 지는 텍스트도 따라 커지게 됨에 따라 업무용 워드프로세서 어플인 폴라리스 오피스의 활용이라든가, 손안의 서점이라고 할 수 있는 리더스허브를 보다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더군요. 또한 차량에 네비게이션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저로서는 갤럭시S2의 큰 화면으로 모르는 길을 찾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뿐더러 DMB를 시청하는 데에도 눈이 한결 편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뭐 이제는 자주 사용하다보니 크게 의식되지는 않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한층 부드러워진 터치감이나 용량을 키워 한층 오래가는 배터리의 성능은 실생활에 가장 예민하게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기도 하지요. 이제는 손에서 떨어져서는 생활할 수 없게 되어 버린 스마트폰, 앞으로 보다 유용한 기능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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