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 그 생동감 넘치는 현장 속으로

제주도축제 2013.03.11 08:53 Posted by 광제(파르르) 

       





제주들불축제 그 생동감 넘치는 현장 속으로

직접가본 제주들불축제 현장, 수만 명 몰려 들썩

이제는 제주의 들불축제가 제주를 대표하는 최고의 축제로 자리를 잡은 듯합니다.
전국적으로도 가장 가보고 싶은 축제 1위에 뽑히기도 했다고 합니다.
3일 동안 열렸던 제주들불축제 바로 어제 그 장대한 막을 내렸는데요,
불과 하루 전만 하더라도 들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 놓기가 제대로 진행이 될지
개인적으론 확신이 서질 않았습니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불을 놓았다가는 무슨 일이 벌어질 것만 같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신이 도운 것일까요.
어제 행사 당일에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람이 자자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갑자기 떨어진 기온 탓에 봄철 추위를 제대로 겪긴 했지만 말입니다.

며칠 간격으로 전국적으로 불어 닥친 봄철산불로 인해 인명피해도 발생하고
많은 재산피해도 발생하는 와중에 제주에서는 오름에 불을 놓으면서 축제를 벌인다는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참 착잡한 마음도 없지는 않았답니다.

하지만 1997년부터 해오던 축제였고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준비를 해왔던 축제였습니다.
또한 축제의 의미가 우리 모두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기에
너그러이 이해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콕!눌러주시면 많은 힘이 된답니다.
↓ ↓ ↓ ↓ ↓
 

제주들불축제, 활활 타오르는 새별오름의 모습
  
제주들불축제는 제주의 옛 선인들이 말과 소를 방목하던 초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구제를 위해 들불을 놓던 것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되살려
무사안녕이라는 의미를 담아 축제화한 것으로
이제는 제주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정월대보름들불축제'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음력 1월15일에 같은 장소인 새별오름에서 열렸었는데,

축제가 열리는 정월 대보름만 되면 기상악화로 파행 운영되자
올해부터 경칩(驚蟄)이 낀 주의 금요일∼일요일까지로 시기를 변경해서 열리게 된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제주 최고의 축제로 자리를 잡은
제주들불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들불축제, 주차장으로 변해버린 새별오름 앞 평화로
  
하루 전 날에는 비교적 한산했는데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놓기가 열리는 어제는
엄청난 차량들이 몰려 행사장 안으로 차량이 진입하는 것 조차 쉽지가 않았습니다.   

매해마다 들불축제를 다녀왔지만 이번처럼 많은 인파가 몰린 것도 처음입니다. 
행사장을 찾은 차량은 이미 만여 대를 훌쩍 넘은 듯 보였고, 인파 또한 수만 명은 찾은 듯합니다.

이를 예상한 듯 주최 측에서는 주차장도 만여 대 세울 수 있도록 대폭 확장하고
편의시설도 늘리는 한편 시민들을 실어 나를 무료셔틀버스 또한
지난해에 비해 대폭 증편하여 운영을 했지만 역부족인 듯 보였습니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차량들

행사장 인근 도로의 갓길은 주차장으로 변해버렸고

임시로 마련한 목장 주차장도 이미 차량들로 들어찬 상태

꽉 찬 목장 주차장

 행사장 입구에서 본 이색적인 현수막, 좌절금지!!!!

오름 불놓기가 진행될 새별오름 전경, 무사안녕이라는 커다란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오름 정상에 설치된 도구들, 전문용어로는 뭐라하는지 모르겠지만
본격적인 오름 불놓기가 시작되면 오름정상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벌어집니다.
그때 사용 될 도구들입니다.


오름에 있는 산소들도 철저하게 보호조치하고...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인파들...

무료시식 코너에는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영문도 모른 채 남들이 서 있으니까 그냥 따라서 서 있다는 사람들도 보이고...

이제는 인파가 까마득해 보입니다.

음식점도 가는 곳마다 초만원사태, 줄서기 경연이라도 벌이는 듯

행사공연장 모습

성공적 축제를 위해 헌신하는 이들, 자칫 산불로 번지기라도 하는 날에는 큰일이여~~!
점검 또 점검....  

시기가 시기인 만큼 이번에는 소방관 인력도 500명이상 투입이 되었다고 하네요.

달집에 간절한 소망을 적어 걸어 놓은 소망지들...부디 올해는 득템하길...

가족의 무사안녕을 빌며....

이들은 무슨 소망을 비는 것일까

공연장 무대 위에서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제주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는 참가자들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 어묵은 부리나케 팔려나가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본격적인 물놓기가 진행되고 있네요.

뱀의 해, 뱀띠 아이들이 성화를 봉송하는 모습

점화된 횃불을 들고 횃불 대행진


 끝없이 이어지는 횃불..횃불...

이제 달집과 오름에 불을 붙일 순서...

축포의 화염이  솟구치고...

화려한 불꽃과 레이져쇼가 시작됩니다.

불꽃....

불꽃....

불꽃...

멋지고 웅장하고 화려한 불꽃쇼가 계속 이어집니다.

이제 달집을 점화함과 동시에 오름 전체로 불길이 번져 나갈 것입니다. 

순식간에 번져나가는 불길...

소망지가 걸려있던 달집도 활활 타오르고

불길을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 저마다 가족들의 무사안녕을 비는 듯...

점점 오름 전체로 번져가는 불길...

2013년 제주들불축제

제주들불축제 동영상

그 생생한 현장을 전해드렸습니다.
올해에는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액운이 사라지고 행복한 일만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우리 가족들의 무사안녕을 두 손 모아 빌었습니다.

추천은 또 하나의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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