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꼭 돌아봐야 할 제주도 설경 명소 10선

 

 

 

 

32년 만에 폭설이 내렸던 제주도, 4일 동안 제주도를 설국으로 바꿔 놓았는데요, 사상 초유의 항공대란 등 여러 가지 이슈를 만들어 냈지만, 오랜만에 온통 순백의 세상, 아주 이색적인 동화 속 풍경에 매료되었던 지난 한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던 올 겨울, 이제 곧 입춘이 다가오지만 겨울철 낭만적인 설경을 떠나보내기엔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상하게도 눈 구경 실컷 했다지만, 하얀 동화 속 설원의 풍경은 보고 또 봐도 보고 싶은 풍경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번 겨울은 여기서 끝일까요? 예년의 경우만 보더라도 실제로 제주도의 겨울은 아직 많이 남았다는 생각입니다. 꽃샘추위는 물론이고, 한라산에 쌓여 있는 눈이 녹으려면 4월초로 넘어 갔던 때가 다반사였지요.

 

일기예보만 보더라도 당분간 눈 소식은 없지만,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많다고 하니, 이 겨울이 가기 전에 분명 눈은 더 내린다고 보여 지는데요, 눈이 내려 하얀 설국으로 바뀌었을 때, 찾아 가면 좋을 제주도의 설경 명소 10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1. 에코랜드


에코랜드는 사설관광지이지만 제주도에서는 숲속 열차를 직접 타볼 수 있고, 제주의 허파라 할 수 있는 곶자왈 지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관광지여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겨울철에 눈이 하얗게 내렸을 때는 기차와 함께 어우러진 동화 속 같은 풍경이 정말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위치정보: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385-1  

 

 

2. 성읍민속마을


성읍민속마을은 조선조 태종 10년(1410년) 성산읍 고성리에 설치되었던 정의현청이 조선조 세종 5년(1423년) 이곳으로 옮겨진 이래 500여 년간 현청 소재지였던 유서 깊은 마을입니다. 제주도 지정 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되었고, 현청 관아, 그리고 제주의 전통적인 초가와 함께 당시의 생활상을 조명해 볼 수 있는 민속자료들이 많아 제주의 풍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인데요, 제주의 전통 초가들이 마을을 형성하고 있어 눈이 내렸을 때에는 제주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정보: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987

 

 

3. 마방목지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를 보존 관리하고 사육하는 목장인데요, 겨울철에는 제주마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볼 수는 없습니다. 따뜻한 곳으로 옮겨져 겨울을 보낸 다음 봄이 되면 다시 방목하게 되는데요, 겨울철에는 말이 없는 대신 목가적 풍경 속 눈부신 설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천연 눈썰매장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 눈이 내리면 썰매를 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곳입니다.   
위치: 제주시 용강동 산 14-18

 

 

4. 삼다수목장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목장인데요, 아프리카의 세랭게티 초원지대를 많이 닮았고, 소지섭의 모 카메라 광고의 배경이 되었던 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찾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아프리카 초원지대 배경의 이국적인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인데요, 하얗게 눈이 내리면 아프리카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뛰어 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곳입니다.
위치정보: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19-1    

 

 

5. 비자림로


비자림로는 5.16도로에서부터 시작하여 구좌읍 평대리까지의 약 27km에 이르는 도로입니다. 수많은 여행객들이 스쳐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적당히 눈이 내려주면 좋은데, 폭설이 내리면 접근하기에 아주 까다로운 곳이기도 합니다. 해발 500~600미터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한라산 횡단도로인 5.16도로를 타거나 중산간 도로를 타고 접근을 해야 하는데, 사려니 숲길을 찾아 가는 것이 한결 편합니다. 도로 양쪽으로 삼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눈이 내렸을 때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위치정보: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37-1

 

 

6. 경주마목장


경주마 목장은 마사회에서 경주용 마를 육성 관리하는 곳인데요, 그동안은 사람들이 접근이 어려웠는데, 최근에 와서 전망대를 설치하고 쉽게 볼 수 없는 종류의 말을 목장 내에 방목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하얀색 울타리에 초원을 형성하고 있어 얼핏 보면 강원도의 양떼목장을 연상시키기도 하는데요, 마찬가지로 하얗게 눈이 쌓였을 때 더욱 이색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위치정보: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25-2
     


7. 오설록


오설록은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차 박물관입니다. 제주도에서는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설경을 쉽게 볼 수는 없는 곳이지만 중산간 지역이라 그나마 나은 곳입니다. 수십만 평의 녹차 밭이 광활하게 형성되어 있는데, 차밭위에 소복이 내려앉은 눈꽃이 아주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눈 덮인 한라산 다원에서 만들어 낸 차’라는 뜻의 설록차 브랜드와 아주 어울리는 풍경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치: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235-1

 

 

8. 1100도로


과거 제2횡단도로라고 불렸던 한라산 1100도로는 99번 국도이며, 제주도에서 자동차로 올라갈 수 있는 최고 높이인 해발1100고지를 스쳐간다 하여 이름 지어진 도로입니다. 이곳은 제주시 연동에서 시작하여 신비의 도깨비도로와 어리목 입구, 1100고지 휴게소, 영실입구를 스쳐 지나는 아름다운도로입니다.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중문동까지의 약35km에 이르는 도로인데요, 겨울철 하얗게 눈이 내리거나 새벽 시간에 상고대가 나뭇가지에 내려앉았을 때, 이색적인 설원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정보: 서귀포시 색달동 산 1-3

 

 

9. 사라오름


산 정상에 호수를 품고 있는 그림 같은 풍경,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백록담이 대표적인데요, 한라산 백록담 다음으로 높은 곳에 산정호수를 품고 있는 곳이 바로 이곳 사라오름입니다. 해발1324미터 사라오름! 일 년 중 사라오름이 가장 신비스런 모습을 보일 때는 6월 우기에 접어들었을 때의 물이 가득 찬 호수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 그리고 바로 지금 하늘아래 정원인 드넓은 호수 전체가 하얀 눈으로 뒤 덮여 있을 때입니다. 한라산 등반코스인 성판악코스를 따라 올라 6km지점에 이르러서야 만날 수 있기에 더욱 벅찬 감동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위치정보: 한라산 성판악코스를 타고 정상 방면으로 5.8km 지점

 

 

10. 한라산


어떠한 찬사로도 모자라는 천혜의 설경을 자랑하는 곳이 바로 한라산입니다. 정상인 백록담의 설경을 보기 위해서 성판악 코스로 올라도 좋지만, 어리목이나 영실로 이동하여 윗세오름 근처의 설경도 굉장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제주도 설경의 정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며, 겨울철 제주도에서 꼭 한번은 봐야 할 곳으로 손꼽히는 세계자연유산입니다.
위치정보: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등 5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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