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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

시와 낭만이 있는 숲 길

by 광제 2008.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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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낭만이 있는 숲 길

 -절물자연휴양림-

숲에 가리라.


아름다운 꽃 피고 예쁜 새들 노래하는

고요하고 푸른 숲을 나는 가리라.

세월 지나 무덤 속에 나 잠이 들면

내 눈과 귀 흙으로 뒤덮이려니

아름다운 꽃의 모습 내 어이보랴

예쁜 새의 노랫소리 내 어이 들으랴

-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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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느껴 보자


나뭇잎이 바늘처럼 생겼는지, 손바닥처럼 생겼는지,

새 깃털처럼 생겼는지 보자.줄기는 구불구불 한지 똑바른지,

껍질은 두꺼운지 얇은지도 보자.

 

잘 생기고 멋있는 나무의 이름도 알아보자.

울창한 숲속에서 소박하게 자라는 풀, 풀꽃들도 살펴보자

 

나무를 포옹해 보자.

무슨 냄새가 나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 알 때까지 몇분이고 안아보자.

가급적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 보자 조용히 앉아 몸에 힘을 빼고 눈을 감아보자

 

자연의 정수 공장인 숲속의 시원하고 깨끗한 샘물을 들이켜 보자

마음까지 상쾌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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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물 자연휴양림은 제주시에서 20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청정자연의 맑고 깨끗한 공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는 초여름~가을, 맑고 바람이 적은 날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사이가 산림욕하기 가장 좋은 시간이다.


입구에서부터 펼쳐진 하늘을 찌를 듯 쭉쭉 뻗은 40여 년생의 삼나무 숲에서 은은한 숲 향기 ‘피톤치드’가 전신을 감싸 기분이 상쾌하고 몸과 마음이 맑아짐을 느낄 수 있다.


‘절물’이란 지명의 유래는 옛날 절 옆에 물이 있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현재 절은 없으나 약수암이 남아있다. 약수터에서 솟아나는 용천수는 신경통과 위장병에 큰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음용수로 많이 이용하고 있어 제주시 먹는 물 제1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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