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종업원호칭1 식당 종업원을 하인 다루듯 하는 손님들, 난감한 호칭 어떡하나 며칠 전 가족들끼리 소문난 갈비집에서 외식을 하던 때였습니다. 몇 번 쓴 것 같지도 않은데, 식당에서 지급한 물수건이 어느새 많이 더러워졌더군요. 새로운 물수건을 하나 더 달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테이블에는 호출단추(콜벨)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누르질 않았습니다. 반드시 식당 종업원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언제부터인가 호출단추를 누르지 않게 되더군요. 종업원과 눈이 마주칠 때라든가, 한가한 시간을 틈타 도움을 요청해도 되는 경우에 그렇습니다.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닌데, 바쁜 사람 오라 가라 하는 것도 한편으론 실례인 것 같아서 말입니다. 이제는 이게 거의 습관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배가 부른가 싶으면 딴 짓하기에 바쁜 아이들, 아이들에게 심부름을 시키기에 딱 좋은 타이밍입니다. 초등학교에 .. 2012.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