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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매봉2

3.1절에 돌아보는 일제하의 참상, 볼수록 참담 바다위에서 본 참상 오늘은 92주년 3.1절입니다.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애도의 묵념을 올리며,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날이기도 합니다. 국가 공휴일 중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는 몇 안 되는 날이기도 한데, 휴일을 보내더라도 태극기만은 달아놓고 즐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도 아침 일찍 애들과 함께 태극기를 달아 놓을 것입니다. 휴일이나 연휴 때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지인 제주도, 그 속에서도 남국의 아름다운 미를 잔뜩 품고 있는 서귀포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제대로 보려면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가서 바다에서 보든가 아니면 서귀포 앞바다에 펼쳐져 있는 세 개의 섬(섶섬,문섬,범섬)에서 바라보아야 제멋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섶섬 앞에서 바라 본 서귀포 풍경 실제로 서귀포에는 바.. 2011. 3. 1.
가을의 연인들을 위한 데이트 코스 은빛이던 억새꽃이 노을빛에 반사되어 금빛으로 반짝이는 초저녁 살금살금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따금씩 바람에 실려 코끝을 간지럽히는 진한 커피향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기암절벽에 부딪혀 쉼 없이 철썩이는 파도가 한 없이 마음 서글프게 하는 곳 사무친 그리움에 기다리다 지쳐 돌이 되어 굳어 버리고 홀로 외로이 서 있는 슬픈 돌 외돌개 외돌개와 외돌개를 감싸고 있는 삼매봉은 서귀포 제일의 데이트 코스다. 서귀포에서 오랜기간 지내본 사람이라면 삼매봉에 대한 기억을 한 두개씩은 갖고 있을 것이다. 삼매봉 산책로에서 보는 아담한 서귀포의 야경도 일품이지만 삼매봉 밑의 외돌개 산책로에서 느끼는 시원한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는 분위기를 한껏 돋울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해 주는.. 2008.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