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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만사

말타고 학교 가는 장면 상상해 보셨나요?

by 광제 2009.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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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체험, 말타고 입학식 치르는 어린이들

 

오늘 전국의 많은 학교들이 입학식을 하였죠..그중에 아주 별난 입학식이 말의 고장인 제주에서 있었습니다. 바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새내기들이 말을 타고 입학하는 이색 광경이 그것인데요,

전교생이 겨우 84명에 불과한 제주시 노형 초등학교 해안분교장 신입생들이 벌인 입학식입니다. 말을 타고 입학하는 17명의 어린이들은 다름 아닌 2002년도에 태어난 말띠 어린이들입니다. 17명의 어린이 중 10명은 말을 타고, 7명은 말이 끄는 가마를 타고 입장했습니다. 말의 고장 제주에서나 가능한 별난 현장입니다. 말띠 어린이들이 말을 타고 입학식을 치르는 해안분교의 이색적인 모습 감상하세요.





 

이밖에서 말을 테마로 한 갖가지 행사가 열렸습니다. 입학식을 모두 끝낸 어린이 17명은 각자의 소망과 핸드프린팅, 기념 촬영사진을 타임캡슐에 넣어 매설하는 행사도 가졌는데요, 오늘 매설된 타임캡슐은 이 어린이들이 졸업하는 6년후에 꺼내보게 됩니다.

 

이 이색적인 행사는 제주경마본부에서 이학교 분교 어린이들을 위하여 마련된 행사인데요, 이 처럼 이색적인 행사와 이 학교를 선정하게 된 배경은 올해 입학하는 어린이들이 2002년 태어난 말띠어린이들이란점, 그리고 제주경마본부에서 가장 가가운 곳에 위치한 학교가 해안분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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