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달리기1 달리기 4등, 딸애가 눈물 흘린 이유 달리기에서 4등, 딸애가 눈물 흘린 이유 -4등으로 골인, 아빠 얼굴 보자 닭똥 같은 눈물- 기뻐서 흘리는 눈물이건, 슬퍼서 흘리는 눈물이건, 어린 딸애의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떨 굴 때면 왜 이렇게 가슴이 아린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자식인데도 불구하고 아들이 흘리는 눈물에는 비교적 덤덤한데, 딸애의 눈물은 왜 이렇게 애잔하게 가슴을 파고드는지 모르겠네요. 지난해에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전면 취소되었던 초등학교의 운동회가 토요일인 어제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운동회하면 가을을 연상시킬 정도로 계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적당한 시기를 골라 학부모들의 의견을 절충하여 개최를 한다고 합니다. 얼마 전부터 학교에서 돌아온 딸애는 매일 같은 자랑거리가 하나 늘었습니다. 운동회.. 2010.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