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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2

코로나 피해 다녀오면 좋은 서귀포 신례천 생태탐방로 코로나 피해 다녀오면 좋은 서귀포 신례천 생태탐방로 답답한 하루하루의 연속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은 점점 지쳐가는 느낌입니다. 답답한 기분을 달래려고 차를 몰고 나섰습니다. 예년보다는 훨씬 덜하지만 유원지마다 가득한 사람들을 보면 쉽게 발을 디뎌 놓기가 겁이 납니다. 사람들이 없는 조용한 곳은 없을까. 마침 오래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숲길이 떠오릅니다. 신례천 생태탐방로, 그곳을 조용하게 다녀왔습니다. 숲길과 계곡을 따라 꼬불꼬불 이어진 탐방로, 그곳에는 자연과 함께, 오래전 제주사람들이 삶의 터전, 그리고 아픔을 간직한 제주의 역사까지 고스란히 존재하고 있는 곳입니다. 요즘처럼 햇살이 뜨거운 여름철이라면 더욱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부.. 2020. 8. 25.
효리네민박에 나온 백약이오름의 실태 효리네민박에 나온 백약이오름 "도로는 주차장, 화장실도 없는 곳에 푸드트럭까지" 효리네민박은 잘 안보는 프로그램이라서 모르겠지만 백약이오름과 금오름에 궷물오름도 나왔다고 합니다. 우연히 지나면서 본 백약이오름 근처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화장실도 없는 곳입니다. 심지어 푸드트럭까지 생겼습니다. 최근들어 제주의 자연을 방송의 소재로 삼는 방송들이 많아졌습니다. 시청자들을 시선을 끌어모으려는 의도를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좀 심각하게 생각할 부분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최금 심각하게 망가진 용눈이오름도 그러하고, 방송의 여파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아주 심각합니다. 최소한 오름주변의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곳은 아닌지 알아보고 방송의 소재로 삼아야 하는것은 아닐까합니다. 백약이오름.. 2017. 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