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로 본 세상]
운전자 감담 서늘케 했던 어린이의 무분별 행동
여름 휴가철에는 평상시보다 교통사고가 4.9%나 증가한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들은 것 같은데요, 이 중에서 가장 많은 연령대는 열 살 미만의 어린아이라고 합니다. 평상시보다 무려 33%나 많은 사고가 도로위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이는 휴가철을 맞아 휴가를 떠나는 차량이 증가한 원인도 있겠지만 방학을 맞은 어린아이들이 도로 위에서 무분별하게 뛰어놀다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 보여 집니다.
실제로 어제 오후 도로 위를 차를 몰고 가다가 깜짝 놀라는 광경을 목격하고 말았답니다. 인도에서 놀던 어린이가 갑자기 차도로 뛰어드는 바람에 도로 위를 달리던 운전자가 급정거를 하는 상황이 그대로 블랙박스에 담겼는데요, 자동차가 서행을 하지 않았더라면 큰 사고로 이어질 번하였습니다. 지켜보던 사람들도 간담이 서늘했던 상황,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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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가 달리던 도로는 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외곽지 조그마한 동네였습니다. 도로는 편도 1차선으로 차선 위에서는 차들이 주차를 하고 있어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받을 수밖에 없었지요.
주차 차량 사이로 갑자기 뛰어드는 아이의 모습(원안)
그런데, 조용히 차를 몰고 가는 운전자에게 황당한 일이 벌어집니다. 인도에서 놀던 아이가 갑자기 차도로 뛰어든 것인데요, 문제는 어린아이가 뛰어들던 곳에는 다른 차량이 주차를 하고 있어서 뛰어드는 아이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었던 것입니다.
급정거 차량 앞 어린아이의 위태로운 모습(원안)
발길을 돌려 다시 인도로 뛰어가는 아이의 모습(원안)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앞서가던 운전자가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운전 중 딴생각이나 한눈을 팔았더라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번 하였습니다. 도로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어린이 횡단보도 사고 이렇게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였습니다.
이렇게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에 쉽게 노출되는 것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자녀에게 교통안전 교육만 제대로 했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자녀의 생명도 너무나도 소중하지만, 도로에서 안전운전을 한 운전자가 한순간에 교통사고 가해자가 되는 일 또한 너무 불행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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