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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의 극치를 보여준 트럭 운전사
사람들이 이동을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도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하기 위하여 많은 부분들을 법으로 규정해 놓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유턴에 관한 규정만큼은 전적으로 운전자의 편의를 염두에 둔 규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오히려 유턴 차량들로 인해 교통흐름이 엉키는 경우를 자주 보아왔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 놓은 유턴지역에서 규정을 무시한 불법 유턴은 간혹 대형 사고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정상적으로 운행을 하는 많은 운전자들에게 적잖은 민폐를 끼치기도 한답니다.
며칠 전에는 제 차량의 블랙박스에 황당한 트럭 한 대가 잡혔습니다.
어떤일이 있었는지....
↓↓↓↓↓콕 누르시고 보시지요.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습니다.
아주 거대한 트럭이었습니다.
신호대기 중에 천천히 교차로로 접근하는 대형트럭, 신호등도 이미 초록색에 불이 들어와 있는 상태입니다. 누가보다라도 좌회전을 위해 기다리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잠시 후, 황당한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습니다.
기다리는 줄만 알았던 대형트럭이 서서히 유턴을 감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좁은 도로에서는 승용차나 1톤 미만의 트럭에 한해 유턴이 허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저 정도면 15톤은 되는 건가요. 더욱 어이가 없던 것은 신호등이 이미 초록색으로 바뀌어 많는 차량들이 진행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는 것이지요.
3차선 도로가 이리 좁아 보이기는 처음,
트럭이 가로로 놓여 있을 때에는 빈틈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도로가 꽉 막혀 버렸습니다.
손쉽게 유턴이 이뤄졌으면 말이라도 않지요. 트럭이 너무 거대하다 보니 유턴을 감행하면서도 여러 번에 걸쳐 전진과 후진을 반복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같은 차선의 차량들은 물론, 맞은 편 차선의 차량들까지도 불편을 감수 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꽁무니가 중앙선을 완전히 넘어간 모습입니다. 이렇게 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차량을 돌릴 수 없는 도로폭입니다.
이 무슨 민폐랍니까.
준법이냐, 불법이냐를 넘어, 어떻게 혼자 편하자고 선의의 수많은 운전자들이 불편을 끼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정말 이기주의의 전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발 이런 모습 보이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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