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난히 더운 올여름입니다. 이러한 무더위는 9월까지 상당한 기간 동안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데요, 여름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피서철입니다. 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많다는 얘기입니다.
불볕더위의 여름철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에어컨을 틀지 않고 운행하는 차량은 거의 없겠지만 차창을 타고 들어오는 태양빛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태양빛에 의한 강한 자외선은 피부에 매우 안 좋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선팅으로 햇볕을 차단할 수만도 없는 노릇입니다.
전국이 무더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요즘, 차량 운전자들은 무엇보다도 강한 햇볕을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요즘 시내를 운전하다보면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차량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피부를 소중히 여기는 일부 여성운전자들은 안면마스크에 선글라스, 그것도 모자라 장갑까지 끼고 운전하는 분들도 눈에 띠더군요.
이번에는 운전을 하면서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는데요, 수년째, 여름만 되면 어김없이 사용하는 나만의 방법입니다. 이미 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선글라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선글라스입니다. 여름철 운전자의 필수품이기도 하지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지키고 눈부심과 눈의 피로를 줄여 안전 운전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요.
하지만 선글라스라고 부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니랍니다. 여름철 운전에 도움이 되는 선글라스는 따로 있다고 합니다. 햇볕이 지나치게 강한 낮 시간에 운전하는 경우에는 갈색 렌즈의 선글라스가 가장 눈에 좋다고 합니다. 편광렌즈에 갈색이 많은 것도 같은 이유, 여름철에 사용할 선글라스를 구입할 때는 자외선이 얼마나 잘 차단되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2. 팔토시
두 번째 필수품은 바로 팔 토시입니다. 여름철 뜨거운 태양이 차안으로 들어올 때 이 만큼 유용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운동을 할 때나 많은 야외활동을 할 때 주로 사용했던 제품인데 요즘에는 차량 운전자들도 많이 이용을 하더군요.
차량운전자들은 핸들을 항상 잡고 있어야 합니다. 앞 유리와 옆 유리로 타고 들어오는 햇볕 때문에 한 두 시간만 운전을 해도 자외선에 노출되어 새까맣게 타버린 피부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아주 심하게 탄 경우는 피부도 벗겨지기도 합니다.
일부 운전자들은 팔 토시 외에도 장갑까지 끼고 운전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가끔 미끌리는 경우도 있어 저의 경우는 장갑은 거의 끼지 않습니다. 요즘 나오는 팔 토시는 모양과 색상도 정말 다양하더군요. 특히 약품 처리를 하여 모기나 벌레의 접근을 막는 제품들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3. 스카프
마지막 필수품은 바로 스카프입니다. 위에 말씀 드린 두 가지는 누구나 다 아는 거지만, 나만의 방법이라 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얼굴이나 피부를 가리려는 목적의 스카프가 아닙니다.
차량 내에 스카프 한두 장 비치하고 다니면 여름철에 아주 유용하게 쓸 수가 있습니다. 가끔은 땀을 닦고 물을 적셔 더위를 식히는데도 도움이 되곤 하지만 그보다 더욱 획기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스카프입니다.
바로 옆 유리를 타고 들어오는 햇볕을 이 스카프 한 장이 해결해 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차량 내에는 옆으로 들어오는 햇볕을 차단할 수 있는 장치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아주 미미합니다. 차창 유리를 조금 내린 후, 스카프를 사이에 끼우고 유리를 올려 고정하면 끝! 기막힌 블라인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스카프 블라인드는 운전자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지요. 뒷좌석에 가족들이 타고 있는 경우에도 아주 유용합니다. 다만 주의 할 것은 운전석의 옆 유리에 설치할 경우입니다. 유리를 통해 시야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창 전체를 가리는 것은 절대금물입니다.
여름철 차량을 운전하면서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은데, 강한 자외선은 기미와 주근깨와 잡티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위축시켜 잔주름과 함께 피부노화도 빨리 온다고 합니다. 자외선으로부터 건강도 지키고 안전운전도 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
'생활의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랑냄비, 전자렌지에 단 3분 돌렸을 뿐인데, 헉! (22) | 2012.09.05 |
---|---|
주부도 포기한 쌀벌레, 한방에 퇴치한 나만의 방법 (72) | 2012.08.23 |
에어컨 없이 열대야를 이기는 법, 직접 해보니 (52) | 2012.08.07 |
15년 베테랑 주부도 놀래버린 구연산의 위력 (35) | 2012.07.25 |
주부들이 꼭 알아야 해! 썩은 참외 한방에 골라내는 법 (27) | 2012.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