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들이 알아야 할 제주도 해수욕장 상식

지정은 뭐고, 비지정은 뭐야? 제주도 해수욕장에 숨겨진 비밀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장마철에도 무더위가 계속되더니,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가마솥더위가 한동안은 지속될 것 같습니다.  
 
피서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제주도에서는 지난 6월27일 '이호테우해변(이호해수욕장)'이 개장을 시작으로 7월1일 일제히 개장을 하였습니다. 지난달에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제주도내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이 제주도내 14개 해수욕장에 대해 수질검사와 백사장 모래검사를 실시했는데요,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안심하고 피서를 즐기셔도 될듯합니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지역 특색에 맞게 새롭게 명칭이 변경된 해수욕장들이 이제 6년이 되 가면서 명칭이 완전히 자리를 잡은 느낌인데요, 여름철에만 이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강했던 '해수욕장'이란 명칭을 버리고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휴양지란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가 피서객들에게 어필이 된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지정해수욕장인 '중문색달해변'


제주도의 해수욕장을 이용하기 전에 알아두면 좋을 내용도 있는데요, 제주도에는 모두 11곳의 지정해수욕장과 비지정 해수욕장 11곳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정해수욕장 11곳으로는 가장 먼저 개장을 한 '이호테우해변'을 비롯하여 '함덕서우봉해변', '삼양검은모래해변', '곽지과물해변', '협재해수욕장', '금능으뜸원해변', '김녕성세기해변'등 7곳은 제주시에 위치해 있고, '표선해비치해변'을 비롯하여 '신양섭지코지해변', '중문색달해변', '화순금모래해변' 등 4곳은 서귀포시 관내에 있답니다. 

비지정 월정해변 비지정 서빈백사


이밖에 11곳의 비지정 해수욕장으로는 '서빈백사해변', '월정해변', '하도해변', '종달해변', '세화해변', '신흥해변', '하고수동해변', '모진이해변', '하모해변', '하효쇠소깍해변', '한담해변', 등 제주도 곳곳에 여러 곳이 있는데, 지정해수욕장과는 다르게 편의시설은 모자라지만 조용하고 낭만적인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반드시 알고 넘어가야할 사항 한 가지, '지정해수욕장'과 '비지정해수욕장'이 구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피서객은 몇이나 될까요. 사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진 제주도의 바다는 어디를 가도 깨끗한 모래에 환상적인 물빛을 자랑하는 백사장들이 널려있습니다. 많은 백사장가운데, 하필이면 지정해수욕장은 왜 11곳에 불과하며, 비지정해수욕장과는 무엇이 다를까요.


-지정해수욕장, 편의시설 갖춰져 있지만 혼잡한게 단점

 
쉽게 말하면 지정해수욕장은 제주도에서 운영지원과 관리감독을 받는 곳이라 보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해수욕장의 홍보와 관광안내판의 설치 등이 지원되고 해양경찰의 수상안전요원이 제주도의 요청 하에 투입이 되며, 관광부조리에 대한 철저한 감독도 이뤄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지정해수욕장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지정해수욕장으로 지정을 받으려면 해수욕장 관리주체에서 편의시설을 일정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가능합니다. 지금은 비지정 해변이지만, 과거 서귀포시의 하효동 쇠소깍에 있는 '하효쇠소깍해변'의 예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300여 미터의 백사장에 검은 모래가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던 이곳에 피서객들이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기 시작하면서 마을주민들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산책로와 모래찜질장, 전망대, 야간조명, 휴게 시설 등을 갖추고 해수욕장으로 단장을 한 후 제주도에 정식으로 지원요청을 한 뒤 지정해수욕장을 운영을 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비지정해수욕장, 낭만적인 피서 가능하지만 안전 장담 못해

이렇듯 지정해수욕장을 제외한 다른 해수욕장에서는 부족한 편의시설, 그리고 물놀이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지 않기 때문에 비지정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은 사전에 이런 부분을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비록 비지정 해수욕장이긴 하지만 지정 못지않은 아름다운 해변을 갖고 있는 숨겨진 곳들도 상당수 있는데, 세화, 월정, 종달, 그리고 우도의 서빈백사, 하고수동 등은 혼잡함을 싫어하고 자기만의 피서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명품 해변들입니다.

빼어난 해변을 갖고 있으면서도 탈의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불편함은 있지만 요즘 유행하는 백캠핑을 즐기는 사람들 또는 근처의 숙박업소를 이용한다면 오히려 지정해수욕장보다 멋진 피서의 추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해수욕장 #제주도해수욕장 #피서지 #지정해수욕장 #비지정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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