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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

제주의 6월 어디로 가지? 사려니숲 에코힐링 2018

by 광제 2018.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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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6월 어디로 가지? 사려니숲 에코힐링 2018


“딱 10일간만 공개되는 비밀의 숲”

올해도 어김없이 비밀의 숲이 열렸습니다. 평상시에는 정해진 구간만 탐방할 수 있지만 에코힐링 기간에는 그동안 감춰뒀던 비밀의 숲까지 완전 개방을 하여 탐방객들에게 신비로움을 선사합니다.  

평상시에는 사려니숲 입구에서 붉은오름 입구까지 또는 역방향으로만 탐방할 수 있었지만 에코힐링기간에는 사려니오름이나 성판악으로 빠지는 길, 그리고 가장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물찻오름 탐방길까지 개방이 됩니다.

물찻오름은 오름 정상에 산정화구호를 품고 있는 곳으로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비감을 간직한 곳입니다. 상태보호 관계로 평상시에는 꼭꼭 숨겨두었다가 일 년에 딱 한번 열흘간만 공개하는 비밀스런 곳이기도 합니다.

개막식 현장을 동영상으로 담았는데 잠깐 보시지요.


사려니숲 에코힐링 2018 기간은 6월15일부터 6월24일까지입니다. 아래에 이번에 운영되는 코스 열 곳과 셔틀버스 와 대중교통 관련 등 자세한 정보를 실었으니 참고하여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에코힐링 기간에는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사려니숲을 찾기 때문에 주변 교통체증이 아주 심합니다.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면 좋겠지만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에 경찰들이나 자원봉사자들이 교통정리를 해줘야합니다.

입구에서부터 활짝 핀 산수국이 탐방객을 반겨줍니다.

지난해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꽃을 피우지 못했던 산수국들이 올해는 너무 예쁘게 피었습니다.

걸린 현수막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비의 물찻오름은 오전 9시에서 오후1시까지 물찻오름입구 도착자에 한해서 탐방이 가능합니다. 30분 간격으로 출발하며, 자연해설사와 함께 최대 20명, 하루 200명 이내에서 운영이 됩니다.

행사기간 중 주말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기기도합니다. 장소는 붉은오름 쪽 입구에 있는 특설무대인데요, 6월16일(토), 6월17일(일), 6월23일(토), 6월24일(일)입니다. 개막식이 열렸던 16일에는 가수 임창정이 특별공연이 펼쳐져 많은 사람들이 호응을 얻기도 하였습니다.

사려니숲길에 핀 산수국이 너무 예쁘네요.

이쯤에서 이번에 개방되는 코스도 잠깐 알려드리고 넘어갈게요. 사려니숲 에코힐링 2018 코스는 총 10개의 코스입니다.

※우선 1118번 남조로의 붉은오름에서 출발했을 때의 코스입니다.
  
-사려니오름코스 : 편도 14km 5시간 내외 (행사기간에만 가능)
-비자림로 코스 : 편도 10km 2~3시간
-성판악 코스 : 편도 8.5km 2시간 내외 (행사기간에만 가능)
-물찻오름 코스 : 편도 7km 2시간 내외
-목장길 코스 : 편도 14km 5시간 내외 (행사기간에만 가능)

※다음은 1112번 비자림로에서 출발했을 때의 코스입니다.

-사려니오름코스 : 편도 16km 5~6시간 내외 (행사기간에만 가능)
-물찻오름 코스 : 왕복 9.4km 2시간
-남조로 코스 : 편도 10km 2~3시간
-성판악 코스 : 편도 9km 2~3시간 내외 (행사기간에만 가능)
-목장길 코스 : 편도 16.4km 6시간 내외 (행사기간에만 가능) 


셔틀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알려드립니다. 셔틀버스는 08시~17시까지 순환운행이 되며,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비자림로입구→사려니숲주차장→남조로붉은오름입구→한남리출구→남조로붉은오름입구→사려니숲주차장→비자림로입구  

순환버스 A 비자림로 입구 출발
평일 08:00~17:00(30분 간격)
주말 08:00~17:00(20분 간격)

순환버스 B 한남리 출구에서 출발
평일 13:00~17:00(40분 간격)
주말 12:30~17:00(30분 간격)

시내에서 사려니숲으로 올 수 있는 대중교통편도 알려드립니다.

제주시외버스터미널 탑승 - 붉은오름 정류장 하차
231번, 232번, 131번, 132번

제주시외버스터미널 탑승 – 사려니숲길 정류장 하차
212번, 222번, 232번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탑승 - 붉은오름 정류장 하차
101번 승차 후 남원 환승정류장에서 131번, 132번으로 환승
295번 승차 후 의귀 환승정류장에서 131번, 132번으로 환승
201번 승차 후 남원생활체육관 정류장에서 131번, 132번으로 환승

그럼 지금부터는 지난 16일에 있었던 개막식 현장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보이는 곳이 사려니숲 에코힐링 특설무대입니다. 작년에는 많이 걸어 들어가야 했지만 올해는 입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마련되었네요. 붉은오름쪽 입구에서 불과 20미터밖에 되질 않습니다.

특설무대 주변에는 다양한 부스들이 설치되어 많은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늘 있어 왔던 사랑의 엽서 보내기 이벤트입니다.

리본에 소망을 적어 걸어두는 분들도 아주 많습니다.

식전행사인 클래식 연주 공연 중이네요.

아주 많은 분들이 숲속 특설무대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님의 축사 장면이고요~~!


갑자기 많아지는 사람들....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이 사람 때문입니다. 가수 임창정이 이곳을 찾았습니다.

인기가 여전한데요, 이곳에서 무려 4곡을 부르고 갔습니다.

자치경찰기마대가 또 이곳을 찾았네요.

산수국이 피어있는 숲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어린이가 너무 예뻐서 담아봤습니다.

여름철이지만 사려니 숲속에 들어서면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가벼운 차림도 좋지만 바람막이 하나 정도는 반드시 준비하시고요, 마실 수 있는 음료와 간단한 음식도 챙기시면 좋습니다. 쓰레기는 반드시 챙겨 오시고요. 즐거운 탐방길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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