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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비경

가장 이국적인 도로, 고산-신창 해안도로

by 광제 2009.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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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차가 있어 이국적인 해안도로


이처럼 눈부신 풍경의 도로, 달려보신적 있나요?
언듯 외국에서나 봤을 것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해안경치,

바로 고산-신창 해안도로입니다.

거대한 풍차가 만들어 내는 너무나도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4.9km의 아름다운 해변, 모르고 지나치셨다면
평생 후회하지요^^


제주시 서부권의 해안도로 가운데 가장 눈부신 경치를 보여주는
고산-신창 해안도로의 신창쪽으로 진입하자마자
바로 나타나는 싱계물 공원의 모습이네요.

특이한 모습의 여인상도 있구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히기에 아주 좋은 휴식처입니다.


습지인 이곳은 환경부가 지정하는 보호야생식물인
갯대추가 서식하는 곳입니다.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로 인하여 점차 감소하고 있는
희귀식물의 보전을 위하여 안내판과 함께 구획을 정해
출입을 통제하여 보호하고 있는 곳입니다.

  


풍차가 시원스럽게 돌고 있는 날이면
풍차가 내지르는 괴음에 흠칫 놀래기도 하는 곳입니다.
프로펠러가 돌아가면서
쉑~쉑~하는 무시무시한 소리가 들리기 합니다.

 

이곳은 갯대추 보호습지에 마련된 벤치입니다.
자세히 안보면 무심코 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에 있으니
잘 살펴봐야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애월, 협재 지역의 옥빛 바다색과는 다르게
이곳은 눈부시게 푸른색을 띠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물론 원색의 파란 하늘이 열려 있을 때에만 볼 수 있는 색깔이지만 말입니다. 



이곳은 노천탕입니다. 보이는 곳은 남탕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은 여탕이랍니다.
시원한 용천수가 솟아 올라 무더운 여름에 딱이겠는데..
여자분들은 사용하기가 쫌 그러겠네요...ㅜ
누가 보면 어쪄~ 


어떠세요?

시원하게 뚫려 있는 해안도로.
시원하게 차창의 유리를 활짝 내리고 한번 달려보고 싶지 않으세요?




고산이 자랑하는 비경인 당산봉, 수월봉, 와도,
그리고 차귀도가 병풍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와도'는 '누운섬'이라고도 부르는데, 
사람이 누운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섬이 차귀도인데,
끝에 뾰족한 바위는 매바위입니다.



김대건 신부 제주표착기념 성당의 모습입니다.
작년 9월에 완공된 건물인데요, 한국 천주교사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성지안에는 성당과 함께 기념관도 같이 자리를 하고 있는데,
김대건 신부가 1845년 중국상해에서 사제 서품을 받은 뒤
선박으로 귀국하던길에 폭풍우를 만나 난파의 위험까지 무릎쓰며
이곳 용수리의 해안에 표착을 하게 됩니다.
성당과 기념관이 함께 있는 이곳 '용수성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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