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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382

처음 본 요트에서의 이색 결혼식 난생 처음 본 요트에서의 이색 결혼식 -이색적인 체험열풍, 평범한 건 싫어!!- 요즘도 밥만 먹고 가는 고리타분한 결혼식이 있나요? 평생에 단 한번뿐인 이벤트, 어디 화끈하고 이색적인 이벤트가 없을까요? MBC 인사이드 라이프에서 그 이색적인 결혼식 현장을 집중취재하여 어젯밤 전국에 소개되었습니다. 에머랄드 빛깔의 눈부신 제주 중문의 앞바다. 넘실대는 파도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는 이색결혼식의 현장을 MBC 라이프와 동반 취재한 생생한 현장을 소개합니다. 더 특별하게~! 더 재미있게~! 물속에서 다이빙과 함께 하는 결혼식, 하늘을 나는 결혼식, 일반인의 눈에는 상상초월 날이 갈수록 이색적인 결혼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평생에 단 한번뿐인 경사라 늘 보아오던 틀에 박힌 결혼식 보다는 조금이라도.. 2010. 3. 23.
최고의 별미, 토종닭 샤브샤브 성미가든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토종닭 샤브샤브 -닭고기로 샤브샤브를?? - -최고의 별미, 토종닭 샤브샤브- 샤브샤브. 끓는물에 고기를 얇게 썰어 넣어 살짝 익힌 후 소스에 찍어 먹는 요리를 말합니다. 일본에서 건너온 요리라고 하죠. 하지만 '샤브샤브'는 13세기 징기스칸이 대륙을 평정하던 시절에 전쟁터 현장에서 투구에 물을 끓여서 인근에서 조달한 양고기와 야채를 익혀먹던 야전형 요리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를 일본에서 자신들의 기호에 맞는 형태로 정리하여 샤브샤브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육질이 질길 것만 같은 육류를 많이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가장 유명한 고기로는 꿩고기를 들 수 있습니다. 부위 중에서도 살코기 부분을 사용하고 살짝 익혀먹기 때문에 보관상태 또한 싱싱한 상태여야 하.. 2010. 3. 18.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한라산의 봄 눈꽃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한라산의 봄 눈꽃 -3월에 보는 환상눈꽃(동영상)- 봄꽃의 개화를 시샘하는 강한추위와 폭설이 제주도의 한라산에도 여지없이 몰아쳤습니다. 불과 이틀 전에 봄의 전령사 개나리가 개화를 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하필이면 꽃망울을 터트리자마자 호된 신고식을 치른 셈입니다. 돌풍이 몰아쳤는데 잘 견뎌냈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때 대설경보까지 내려졌던 한라산. 1700고지 진달래밭에는 무려 60cm의 엄청난 눈이 쌓였는데 3월에 내리는 눈치고는 대단한 량입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한라산으로 향하는 횡단도로가 통제되고 입산이 전면 금지 되었던 한라산엘 다녀왔습니다. 봄꽃소식을 전해도 시원찮을 판에 눈꽃소식을 전해드려야겠습니다. 이번겨울 마지막 설경이 될 것 같기도 하여 성판악코스로 올라 정상을 거.. 2010. 3. 12.
꽃샘추위속 봄의 전령사 개나리 활짝[화보] 꽃샘추위속 봄의 전령사 개나리 활짝 -개화시기? 그런 거 잊은 지 오래- 봄의 전령사 개나리 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5일정도 빠를 것이라 기상청에서 예상했는데도 불구하고 그에 아랑곳 없이 더 일찍 터트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귀포가 올해 가장 빠른 이달 11일에 개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날짜에 맞춰 서귀포를 다녀오려 계획하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미 제주시권에서도 곳곳에 활짝 핀 개나리 무리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전국에 몰아닥친 꽃샘추위가 걱정입니다. 정말로 봄꽃이 피는 걸 시샘이라도 하는 듯이 추위가 닥쳤는데요, 제주에도 산간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이 심하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자칫 한껏 꽃망울을 터트린 개나리가 다 떨어져 버리지나 않을지 염려됩니다. 며칠째 계속되.. 2010. 3. 10.
42년간 미련, 한라산케이블카 언제까지? 42년간 미련, 한라산케이블카 언제까지? -자칫 세계인의 웃음거리로 전락할지도- 그동안 뜨거운 감자로 세간에 오르내렸던 한라산 케이블카 시설문제가 최근, 전문가로부터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사업추진 여부에 대해 확실한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버리지 못하는 한라산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미련. 또 언제 재추진 할지 모를 어정쩡한 논란거리로 남겨두었는데, 이러한 한라산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강한 애착을 무려 42년 동안 버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요.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자연유산 한라산에 케이블카를 설치에 대한 논란은 추진과 반대, 재추진과 부적절 등을 수십 년간이나 지겹도록 반복되고 있는데, 과연 언제까지 논란을 안고 갈지 모르겠습니다. 관광수입을 증대한다는.. 2010. 3. 9.
화려한 제주의 봄꽃축제들 모아보니 놓치면 후회할 제주의 화려한 봄꽃축제 우리나라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최남단 제주도는 이미 봄꽃들이 화려하게 개화를 시작하였습니다. 완연한 봄기운을 품고 새봄이 왔음을 알리는 봄꽃들의 축제로 제주가 들썩입니다. 천연기념물이며 제주가 자생지인 왕벚꽃을 비롯하여 유채꽃 그리고 푸른 물결 넘실대는 청보리 축제에 이르기까지 3월말부터 약 한달 간 도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소개하려 합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봄꽃의 향연은 이번 달 26일부터 시작됩니다. 대표적인 봄꽃대축제인 제주왕벚꽃축제를 시작으로 가파도 청보리 축제와 유채꽃 축제까지 초록과 노랑 그리고 하얀색의 총천연색으로 물들여질 겁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먼저 만나보는 절정의 제주의 봄 축제는 특히 제주를 여행하려고 계획을 잡아놓은 분들에겐 아주 유.. 2010. 3. 6.
화려 했던 정월대보름 오름 불놓기(화보) 눈부시게 화려한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 올 한해 제주도민들의 무사안녕은 하늘도 도운 것 같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행해졌던 2010 정월대보름 들불축제가 처음 2일은 계속된 비로 온갖 심술을 부리더니 막상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오름 불 놓기가 펼쳐진 마지막 날에는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구름사이로 살짝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던 정월대보름달도 제주에서는 휘영청 둥근 모습 그대로를 시원스럽게 보여줬습니다. 메인이벤트가 시작되는 저녁 6시 40분을 전후해서 제주시 평화로 새별오름 인근에는 축제장으로 진입하는 수많은 차량들로 인하여 엄청난 홍역을 치르기도 하였습니다. 수만 명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새별오름 광장에 운집했습니다. 빛의 축제를 보기위해서입니다. 저녁 6시40분.. 2010. 3. 1.
1박2일 그 후 대박예감, 곽지해수욕장 올여름 최고의 명소가 될 '곽지해수욕장' -제주도내에서 가장 예쁜 에머랄드빛, 용천수가 펑펑- 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불과 몇 개월 뒤면 대박이 예감 되는 명소가 있습니다. 바로 곽지해수욕장인데요. KBS 해피선데이 '1박2일 시청자 투어 2탄'에서 드디어 그 황홀한 해변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 1박2일 시청자투어팀 90여 명은 지명만을 제시 하고는 곽지해수욕장을 거쳐 새별오름에 이르는 제주도 레이스를 펼쳤는데, 첫 번째 기착지인 곽지해수욕장에서 까나리복불복이 시작되는 일부분만 소개되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오늘, 그림 같은 곽지해수욕장에서 까나리복불복이 펼쳐집니다. 무작위로 종이컵에 담겨있는 내용물을 마시고 그중에 까나리액젓이 들어있는 내용물을 마실 경우 500원짜리 아이스크림으로 입.. 2010. 2. 28.
직접 가본 제주의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직접 가본 제주의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주최고의 축제가 어제 오후에 개막하였습니다. 제주의 대표 오름인 새별오름에서 어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축제한마당은 '2010 정월대보름들불축제'입니다. 음력으로는 庚寅年 정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제부터 계속된 궂은 날씨는 들불축제 개막을 알리는 저녁 무렵까지도 이어집니다.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행사가 열리는 새벽오름 인근으로 자욱한 안개가 끼면서 빛을 테마로 진행하는 축제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기도 하였습니다. 해가 지면서는 불과 수미터 앞도 분간하기 어려운 자욱한 안개가 새별오름을 감싸기도 하였습니다. 궂은 날씨는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장애물로 등장하였는데, 마지막 날 오름 불 놓기 행사에는 날씨.. 2010. 2. 27.
제주 최고의 비경, 엉또폭포 제주 최고의 숨겨진 비경, 엉또폭포 -2년 기다린 끝에 직접 보고 온 비경- 제주의 서귀포 지역에는 이름난 폭포들이 여럿 잇습니다. 많은 곳이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탓에 한라산에서 계곡을 타고 내려온 맑은 물이 바닷가 인근 또는 계곡의 절벽지대에서 장관의 폭포수가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서귀포 지역의 난대림 숲속 깊숙한 곳에 비경을 간직한 또 하나의 폭포가 있다는 사실은 잘 모릅니다. 이곳은 제주 최고의 숨겨진 비경으로 꼽을 만한 이유는 바로 평소에는 장관의 폭포를 볼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계곡을 이루고는 있으나 건천의 특징을 갖고 있어 평소에는 물이 전혀 흐르지 않고 있다가 많은 양의 비가 내려줘야 그 기가 막힌 광경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폭포가 위치하고 있는 상류의 중산간 지역으로,.. 2010. 2. 26.
제주도의 봄맞이 여행지 베스트 5 제주도의 봄맞이 여행지 베스트 5 하얗게 내리던 눈이 비로 바뀌어 내리고 꽁꽁 얼었던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된다는 절기인 우수(雨水)가 지나면서 실제로 날씨가 포근하게 풀리고 들판에는 싹이 움트기 시작합니다. 어느덧 봄에 이르렀다는 뜻입니다. 조금 더 지나 3월초가 되면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도 잠에서 깨어 기지개를 피는 경칩이 오는데, 설마 아직까지 이불속에서 몸을 사리고 있지는 않겠죠? 제주도가 대한민국 최남단이라지만 요 며칠간 매서운 추위 덕에 아직 꽃 소식은 들려오지 않지만 갑자기 포근해진 날씨로 이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 내내 눈이 쌓여 설원을 이루고 있는 한라산 자락도 만년설의 그것과도 같은 위용을 뽐내고 있지만 길어봐야 고작 한달일 것입니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추위의 기승은 남아.. 2010. 2. 23.
가장 먼저 봄이 찾아든 서귀포의 거리 매화와 유채꽃 만발한 서귀포의 봄 이제 정말 매서웠던 추위가 물러갔나 봅니다. 아! 이를 시샘하는 꽃샘추위가 남아 있네요. 하지만 어제 서귀포의 날씨는 앞으로 있을 꽃샘추위도 아랑곳 않은 채 완연한 봄 날씨였습니다. 멀리 바라보이는 한라산 자락에 쌓여있던 백설이 오전에는 하얗게 보이더니 오후 들어서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따뜻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걸치고 있었던 외투도 벗어 제쳤습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린 것은 역시 매화였습니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매화는 겨울철 내내 앙상했던 가지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볼그랗고 수줍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습니다. 연분홍의 매화와 함께 제주도의 상징인 샛노란 꽃물결의 유채꽃도 장관을 연출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곳 서귀포의 천지연 광장에서부터 해안을 따.. 2010. 2. 22.
동화속 풍경의 이색카페, 5월의꽃 동화속 풍경의 이색카페, 5월의꽃 나그네의 발길이 머무는 '무인카페' 도로를 달리다 찰나의 순간에 스쳐 지나치는 그림 같은 건물 한 채. 꿈속의 동화 같은 이색 건물에 호기심 발동. 기어이 자동차의 핸들을 틀게 만들어 버립니다. 이것은 이곳을 처음 스치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행동입니다.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곳은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생긴 무인카페 5월의 꽃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금방이라도 동화속 요정이 반겨줄 것만 같은 건물. 살며시 문을 열면 코끝을 간질이는 커피향과 함께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부드러운 선율이 요정을 대신해 반겨줍니다. 새하얀 목조건물의 이색적인 분위기는 온통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장식한 실내에서도 그 아늑하고 색다른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인장이 있기는 하나 이곳.. 2010. 2. 20.
히말라야를 보는 듯한 한라산 설경 히말라야를 보는 듯한 한라산 설경 한라산을 지척에 둔 제주도에 산다는 것. 그리고 이왕이면 더욱 접근하기에 용이한 제주시에 산다는 것은 한라산을 늘 가슴에 품고 사는 사람들에겐 언제나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도대체 한라산을 얼마나 자주 오르냐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발코니의 커튼을 걷어 젖히면 시야에 들어오는 눈에 익은 모습이라 언제든지 마음이 통하면 챙겨서 출발해도 늦지 않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일일이 오르는 횟수를 세는 것은 무의미 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은 기후의 변동이 심한 한라산에서 백록담을 볼 수 있을 정도로 하늘이 활짝 열린 날씨를 만난다는 것도 열 번 올라야 한번 볼 수 있다거나,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면서 상당히 힘들다고 말을 하지만 지척에 살고 있다면 이게 무슨 말인가 싶.. 2010. 2. 18.
한라산에서 바라본 다도해의 풍경 한라산에서 바라본 다도해의 풍경 -평생 한번 보기도 힘든 신기루 같은 모습- 다도해의 풍경을 한라산에서 본다고 생각해 보셨나요? 며칠간 계속되는 궂은 날씨. 포근한 날씨에 안개가 자욱하고 바다에는 해무가 잔뜩 드리우고 있지만 이런 날씨를 보이기 며칠 전인 지난 토요일에는 먼지하나 없는 대기층으로 인하여 꿈같은 시계를 보인 날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맑고 깨끗한 대기층으로 인하여 다도해의 절경이 제주도의 한라산에서 한눈에 볼 수 있었는데, 처음에는 신기루라고 의심할 정도였는데, 이러한 현상은 일 년에 며칠, 아니 평생에 한번 볼까 말까한 정말 신비로운 현상입니다. 제주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관탈도를 비롯하여 추자도와 장수도라고 부르는 사수도는 바로 코앞에 있는 것처럼 보이고 시야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0.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