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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

유리가 만들어 내는 별천지, 유리의성

by 광제 2008.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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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성'이라고 아시나요?

SBS드라마 유리의성이 아닙니다. 세계각국의 유리조형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여 유리 예술의 향연과 극치를 보여주는 엄청난 규모의 테마파크입니다. 유리가 보석보다 아름다워 보이긴 또 처음입니다. 제주유리의 성이 개관을 하였다길래 부랴부랴 달려가봤습니다. 현장에 펼쳐지는 유리의 향연 구경하세요.


입구에서 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한 포스를 풍기는 입구 현판을 지키는 아저씨, 추워 보이는데 내려 오시죠..^^*
 

또 다른 현판의 모습과 본관입구에 세워진 엄청난 크기의 와인잔의 모습입니다. 참...이 곳에서 보는 모든 작품들은 전부 유리제품입니다.



유리로 만들어진 벽위에서 세차게 뿜어져 내려오는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떼를 형상화 하였네요. 물론 유리로 만들어진 연어입니다.



오색 찬란한 유리방울들이 모여 환상의 넝쿨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보면 황홀하게 반짝거렸는데, 사진으로 보니 반짝거림이 나타나질 않네요..ㅜ.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유리마을입니다. 쏘옥 빨려들어 갈 것만 같은..동화같은 마을입니다.

 
유리로 만든 돌하루방의 모습도 눈에 띠었구요..


수족관속에는 유리물고기들도 보였습니다..






관람객들이 유리암석에 새겨 놓은 방명록들입니다. 대부분 바라는 소망들을 이쁜 글씨로 적어 놓았더군요.





  
악기들도 유리로 만들었네요..대단합니다. 근데..소리가 날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번에는 호박이 넝쿨째 굴러 다니는 농장을 구경해 보세요...유리로 만들다 보니 기막히게 이뻐요..



보기에 좀 민망한 조각품도 있네요..관람온 숙녀분들.... '아이~망측해라~' 하시면서 손으로 가리고 손가락 사이로 다 보드만요..^^*


유리꽃밭이랍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유리공예 체험실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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