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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

제주 여행자들을 위한 꿀팁, 제주도 야경명소 6선

by 광제 2016.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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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기다려지는 제주도 야경명소 6선

 

여행자들이 알아두면 좋을 제주도의 야간명소 여섯 곳

 

 

화려한 대도시의 야경과는 다르게 제주도에선 야간에 이렇다 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주를 여행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 보는 것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야간에 가볼만한 명소는 물론이고, 마땅히 추천할만한 문화시설도 없는 형편입니다.

 

대도시에는 밤늦게까지 문을 여는 놀이 시설이나 문화시설, 특히 화려한 도심지를 조망할  수 있는 야경 명소들이 즐비하고, 이러한 명소들이 소개될 때 마다 늘 부러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관광지인 제주도에는 왜 저런 명소들이 없는 것일까, 하지만 찾아보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요.

 

화려하고 눈부신 야경은 아니지만, 하루의 여행 일정을 마치고 가벼운 차림으로 산책하듯 들러볼 수 있는, 조용하면서도 아늑한 야간명소, 대부분이 제주도를 대표하는 명소들과 연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고 늦은 밤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들입니다. 또한 이제 곧 여름으로 접어드는 계절, 상쾌한 제주의 밤공기를 마시며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6곳을 골라봤습니다.

 

 

1. 용연

 

 

용연은 제주시내 바닷가에 위치한 명소로서 제주시민들이 여름밤이 되면 휴식처로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제주시민들 조차도 이곳의 야경이 이렇게 예쁜 곳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출렁대는 구름다리와 구름다리 아래 옥빛 물위에 은은하게 비추는 불빛이 아주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용연은 한라산에서부터 이어진 계곡인 한천이 바다와 만나는 지역에 만들어진 연못으로서 용이 놀던 자리라 해서 용연이란 이름이 붙었으며, 영주십경의 하나인 용연야범의 장소이기도합니다. 연못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과 조화를 이룬 절벽이 수려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오색의 불빛이 만들어 내는 야경이 아주 아름다운 곳입니다.

 

 

 

찾아가는 길: 제주시 용담2동 454-4

 

 

2. 천지연폭포

 

 

 

용연이 제주시민들이 자주 찾는 야간 명소라면 천지연 폭포는 서귀포 시민들이 아주오래전부터 사랑해온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방폭포, 천제연 폭포와 더불어 서귀포의 3대 폭포라 할 수 있는데, 이곳 천지연 폭포만이 야간에 사람들이 거닐 수 있도록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 또한 추운 계절보다는 따뜻하거나 더운 계절에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곳인데요, 천지연 폭포 주변으로는 울창한 난대림 숲이 우거져 있어 아주 무더운 여름날에도 이곳만큼은 아주 상쾌하고 시원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열대야의 피서지로도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떨어진 폭포수는 다시 계곡을 따라 바다로 흘러가는데, 그 길을 따라 형성된 산책로 또한 아주 일품입니다.

 

 

찾아가는 길: 서귀포시 서홍동 680

 

 

3. 선운정사

 

 

 

선운정사는 애월읍에 있는 불교 사찰로서 평상시에는 신자들이 조용히 찾는 곳이지만, 밤이 되면 아주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 내는 곳입니다. 매일 해가 지는 시간만 되면 사찰 경내에 만들어진 수천 개의 연꽃에서 화려한 빛이 만들어지는 모습이 그 것인데요, 이제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선운정사에서 이렇게 색다른 풍경을 조성 한 것은 얼마 되지 않은데요, 제주올레길이 이곳을 스쳐가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사찰로 찾아 온 사람들에게 무언가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만들어진 것입니다. 마을의 외딴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가 조금 힘들지만 그래도 이곳으로 인해 제주도에서 밤에 볼만한 곳이 하나 생겼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빛은 매일 만들어지며, 시간은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찾아가는 길: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3608

 

 

4. 새연교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서귀포항 바로 앞에 있는 새섬을 잇는 다리로서 2009년에 완공된 보도교입니다. 과거에는 새섬으로 진입을 하려면 썰물 때나 선박을 이용해서만 가능했는데, 보도교가 놓여 지면서 부터는 사람들이 걸어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섬에서 바라보는 서귀포시내와 항구의 모습이 압권, 서귀포를 관광미항으로 꾸미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였습니다.

 

 

 

새연교는 제주의 전통 어로기구인 테우를 형상화 하여 설계를 한 것인데, 밤이 되면 화려한 LED조명이 새연교를 더욱 돋보이게 하여 야경을 찍는 사진가들이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새연교의 다리위에 서면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이 아주 기분을 좋게 하는 곳입니다.

 

 

 

찾아가는 길: 서귀포시 서홍동 707-5

 

 

5. 용두암

 

 

 

용두암은 제주시 바닷가에 있는 10미터 높이의 바위로서 화산이 폭발하여 용암이 분출할 때 굳어진 것으로 그 모양이 용의 머리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제주도에선 너무나도 유명한 관광지로서, 예로부터 제주도에선 꼭 가봐야 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때문에 용두암을 모르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용두암을 밤에 찾아가면 아주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용두암에 설치된 화려한 조명등으로 인해 낮에 보았던 용두암의 모습과는 또 다른 용두암을 볼 수가 있는데, 불빛에 반사되는 모습으로 인해 더욱 생동감이 넘치는 용의 머리를 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주의할 점은 밤바다의 파도가 높아 위험할 수도 있으니 바다 가까이는 접근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찾아가는 길: 제주시 용담2동 488-5

 

 

6. 어영공원

 

 

 

어영공원은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 중간에 조성된 소공원입니다. 과거에는 포장마차가 성업을 했던 곳으로 포장마차가 사라지면서 그 자리에 조성된 시민휴식처이기도 합니다. 소공원이 제주시의 대표적인 카페촌이라 할 수 있는 이곳에 위치해 있어 오고가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 가면서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앞서 소개한 야경명소에 비해 화려한 야경은 볼 수 없지만 밤바다의 아늑하고 시원한 풍경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으로서 꼭 한번 소개를 하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어 돗자리를 깔고 쉬어도 좋고, 전망대에 올라 밤바다를 즐겨도 그만인 곳입니다.

 

 

 

찾아가는 길: 제주시 용담3동 23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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