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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한라산

봄을 시샘하는 상고대 활짝, 오늘 한라산

by 광제 2009.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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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부터 뚝 떨어진 기온에 기대를 갖고 아침 일찍 한라산으로 향했습니다.

여기저기 봄소식들이 들려오지만
가는 겨울의 아쉬움을 달래 주기엔 설경만한게 있을까요.

아직 겨울의 설경에 대한 미련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서둘러 오르셔야겠습니다.

봄을 시샘하는 막바지 겨울이 한라산에서 손짓하고 있습니다.

비릿한 땀 냄새를씻어 내기도 전에 한라산의 막바지 환상설경을 소개합니다. 

황사가 시내를 덮고 있다 하지만 한라산 만큼은 예외입니다.

오랜만에 따뜻한 봄 햇살이 뇌리 쬐는 오늘
한라산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가는 겨울이 못내 아쉬운 듯 눈앞에 펼쳐진 설경에 환호성을 질러댑니다.


환상적인 상고대가 한라산을 온통 하얗게 덮고 있습니다.









내일이면 일요일,

수 많은 산객들을 맞기 위하여 산장의 손길도 바쁩니다.

엄청난 물량의 컵라면들이 산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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