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농사1 깨가 쏟아지는 제주 할머니들의 바쁜 일손 할머니들이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깨를 털어내야 하는 이유 뙤약볕아래에서 깨를 털어내는 일손이 분주합니다. 불같은 열기를 뿜어내는 아스팔트의 한편에서 타닥타닥 막대기질이 요란합니다. 할머니들이 뜨거운 아스팔트에서 깨를 털어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막바지 피서객이 너도나도 피서지를 향해 달려가는 길가에는 검뿌연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분주하게 깨를 털어내는 할머니들의 모습이 정겹다 못해 애처롭습니다. 바로 곁으로 질주하는 차량에 아찔하기도 합니다. 요즘 제주도의 길가에 심심찮게 눈에 띠는 모습입니다. 연세 지긋하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오랜만에 찾아 온 맑은 날씨에 부지런히 깨를 털어내고 있습니다. 한동안은 장마와 비날씨에 주춤했던 일손이기에 더욱 손놀림이 분주할 수밖에 없습니다. 밭에서 베어낸 깨는 거의 대.. 2009.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