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1 전도연이 다녀갔다는 자장면집, 우도의 소섬반점 전도연이 다녀갔다는 그 자장면 집? -어색한 발상, 우도에서 먹어본 자장면- 예전에 자장면하나를 먹으려고 마라도를 갔었던 기억이 납니다. 누군가가 우스개 소리로 그러더군요. 마라도엔 자장면 빼면 볼게 없다고, 뭐 딱히 자장면만 먹으로 간 건 아니고 이왕 간김에 자장면은 반드시 먹고 오리라는 다짐은 하고 갔었드랬습니다. 원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맛이 기대를 따라주지 못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제주의 부속 섬 중에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고 있는 우도에서 자장면을 먹는다는 것은 참으로 발칙한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는 우는 애기도 뚝 그칠 정도로 유명해져 버린 우도라지만 이곳에서 맛집을 상상하기란 그리 익숙한 모습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바로, 배고픔도 잊을 정도로 혼을 빼놓.. 2010.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