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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2

여성대리기사의 옆자리에 앉았다가 혼쭐난 사연 평소에 술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 어쩌다 보니 맥주 두 잔을 마시게 되었답니다. 거의 취기가 오르지도 않았기에 나름 운전을 하는 덴 지장이 없어 보였지만 근래 들어 부쩍 잦아진 음주단속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대리운전을 부르게 되었답니다. 업체의 난립과 덤핑으로 예전보다 많이 떨어진 대리운전비용, 괜히 음주측정에 걸려 고생하느니 5천 원 정도는 미련 없이 쓰자고 부른 대리운전기사가 공교롭게도 여자일 줄이야, 정말 뜻밖이었습니다. 한밤중, 도심지의 희미한 조명이 비춰지기는 했지만 여성기사분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가 없었답니다. 하지만 얼핏 보기에도 30대 후반정도는 되어 보이는 외모, 90도 가까이 허리를 구부리며 깍듯하게 인사를 하고는 운전석에 오르더군요. 곧바로 조수석으로 따라 올랐답니다. 그런데 이.. 2011. 4. 22.
대리운전 업자가 말하는 4000원짜리 요금의 비밀 대리운전 업자가 말하는 요금 4000원의 비밀 하루가 멀다 하고 수신되는 대리운전 광고 문자 메시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삐릭삐릭 울려대는 문자를 보면 요즘은 대부분 대리운전 광고입니다. 필자는 술을 좋아하지도 않고, 마시는 횟수도 극히 적어서 대리운전을 이용한다고 해도 일년에 많아봐야 서너 차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휴대폰 번호를 알았는지 각기 다른 곳에서 문자 광고가 수신됩니다. 술을 좋아하고 자주 대리운전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휴대폰은 얼마나 많은 문자광고에 시달리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입니다. 수신되는 문자를 대부분 보는 대로 지워버리곤 했었지만 며칠 전부터는 그대로 저장시켜놨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3일 동안 수신된 곳은 중복 수신 제외하고 3곳, 시내에서도 이미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리는.. 2009.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