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밍 데이터 요금폭탄 사전에 방지하는 방법


해외여행시 요금폭탄 방지하는 나만의 방법

제가 해외여행을 하면서 요금폭탄 걱정 없이 저렴하게 이용했던 방법이라
혼자 알고 있는 것 보다는 많은 분들이 공유를 했으면 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간단한 방법이라 상당수의 유저들이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은데요,
글을 쓰려고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검색하다보니 정말 머리가 아플 정도로 무수히 많은 정보들이 올라와 있더군요.
대부분이 IT와 관련하여 상당한 지식을 갖고 있는 분들이 쓰신 거라 전문용어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까닭에
읽는 내내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IT 문외한, 스마트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도 쉽게 이해하게 글을 쓰면 안 되는 것일까.
하여 제가 문외한의 눈으로도 이해할 수 있도록 데이터 요금폭탄을 사전에 방지하는 방법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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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보니 해외여행 시 로밍폰을 사용했는데,
수십만 원에 해당하는 폭탄요금을 맞았다는 글이 올라온 것을 봤는데요,
지금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요금폭탄을 맞고 있고 또한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사 별로 조금씩 다르기는 하겠지만 스마트폰 기기의 운영구조에 대해 간단한 상식만 있어도
어느 정도는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저 또한 전문가가 아니기에 행여 오류가 있다면 전문가 분들의 주저 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최근에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은 2011년 11월에 필리핀의 세부, 지난해 10월에 홍콩과 마카오,
그리고 약 한달 전에 일본의 도쿄를 다녀왔습니다.
로밍을 하면서 임대폰은 사용해 본적이 없고 세 번 모두 평상시 사용했던 갤럭시S를 직접 들고 갔습니다.
아이폰 유저들도 많지만 저는 아직 아이폰은 사용해 본적이 없는 관계로 그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뭐 구조가 비슷하다보니 설정법도 비슷할지는 모르겠지만 갤럭시 사용자들라면 쉽게 이해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이, 그리고 본인도 모르게 엄청난 요금이 부과되었을 때, 보통 요금폭탄을 맞았다고 하는 것 같은데요,
과하게 청구되는 요금 또한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상대방과 문자를 주고받거나 통화를 했던 요금, 그리고 스마트폰에 내장된 각종 어플을 이용했던 데이터 요금이 그것인데요,
자신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해외에서 통화를 하여 많은 요금이 부과되었다면
이 부분에선 요금폭탄을 맞았다고 설득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해외 현지에 도착하여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로밍을 인식하게 되어 있습니다.
통신사별로 국제통화요금이 적용되어지므로
이때부터는 국내에서 걸려오는 전화나 본인이 거는 모든 전화 통화에 많은 요금이 부과될 것은 당연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통화요금조차도 두렵다면 처음부터 잘 알아보고 현지에서 폰을 임대하여 사용하던지 그것도 싫다면
아예 전화기를 두고 가는 것이 편할 것 같습니다.

통화요금에 대해서는 이쯤하구요, 이용자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데이터사용요금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스마트폰은 통화 기능 외에 인터넷을 비롯하여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등
모든 어플리케이션들은 데이터망을 통해 접속을 하게 됩니다.
유료로 구입한 어플이든, 무료로 구입한 어플이든 상관없이 모두 데이터를 소진하게 되고,
어플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업데이트가 행위가 이뤄졌다면 이런 부분까지도 모두 데이터를 사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국내처럼 무제한 데이터라고 생각하면 오산

데이터요금도 마찬가지로 통신사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요금제에 따라 사용량이 다릅니다.
요즘 출시되는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LTE(4G)데이터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은 아직도 3G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54,또는 55요금제 이상은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라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국내에 있을 때처럼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망 역시 해외에 도착하여 전원을 켰을 경우 자동으로 로밍이 되는데,
이때에는 국내에 본인이 가입된 통신사가 아니라 현지 외국 통신사의 망을 통해 접속하기 때문입니다.
모르고 무의식적으로 접속했다간 수십만 원, 아니 수백만 원의 요금폭탄을 맞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통화나 문자와 같이 데이터요금 역시 해외에 나갔을 경우에는 국내요금의 적용을 받지 않고 따로 요금이 부과되는데요,
대부분의 국가에서 패킷당 요금(KT 3.5원 SK 4.55원)이 부과되기 때문에 마음 놓고 사용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휴대폰을 만지지도 않았는데, 폭탄을 맞을 수 있는 해외 데이터요금,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요금폭탄도 방지하고 스마트폰의 기능을 마음껏 쓸 수 있을까요.
조금 번거로울지도 모르겠지만 안심하고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아두면 요금폭탄 막을 수 있는 데이터로밍 

이미 알고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국내의 각통신사에는 '데이터 해외로밍 정액요금제'라는 것이 있습니다.
24시간을 기준으로 하여 하루에 1만원(SK텔레콤의 경우 9천원) 미만의 요금만 지불하면
요금폭탄의 걱정 없이 마음껏 데이터망을 이용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는 국내 통신사가 외국에 있는 통신사와 협약을 맺어 이뤄지는 것으로
해당국가에 도착하면 수동으로 통신사를 선택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상당히 많은 국가(SK 83개국, KT 69개국)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가 있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외국으로 나가기 전,
해당통신사 고객센터(지역번호 지우고 114)에 전화를 걸어 여행하고자 하는 국가와 체류일자 그리고 도착 시간을 감안한 24시간을 기준한 서비스 개시시간(예,오후 2시부터 사용하면 다음날 오후2시까지 사용했을 경우 24시간 적용, SK는 0시~24시까지)지정하고 정액제 가입을 해야 합니다.
가입절차는 아주 간단한데요,
귀국할 때에는 자동으로 로밍이 해제되기 때문에 따로 연락할 필요 없이 정액제가 해제가 됩니다.

조금 번거로운 것이 있다면 스마트폰 네트워크 환경을 수동으로 셋팅해야 하는 것인데요,
초보자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 한번 봐 두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셋팅 환경은 외국현지에 도착했을 경우에 보여 지기 때문에 국내에 있을 때와는 다르게 보인다는 점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아래 이미지는 정액제를 가입했을 때 고객센터에서 날려주는 안내메시지입니다.


해당국가에 도착하면 어떻게 설정을 하라는지 그 절차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관련 이미지는 지난해 11월 홍콩과 마카오를 여행할 때인데요,
홍콩을 경유하여 마카오를 여행할 때는 대부분 페리나 터보젯을 타고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때 자칫하면 하나의 국가로 착각하기 쉬운데,
홍콩과 마카오는 엄연히 다른 국가입니다. 때문에 통신사도 다를 수밖에 없지요.
당시 제가 가입했던 통신사는 SK텔레콤으로서 SK와 협약을 맺은 두 개 국가의 통신사를 안내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설정방법은 갤럭시 기종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요,
환경설정으로 들어간 후, 데이터관련 설정으로 들어가면 비슷한 창을 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갤럭시2에 SK텔레콤인 경우, 나타나는 창입니다. 그럼 설정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T로밍으로 들어가면 시스템 선택이 보일 겁니다.
명심할 것은 시스템 선택에서 반드시 수동선택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외국 현지에서 수동으로 선택할 수 있는 통신사들이 쭈욱 나열되는데,
이중에서 고객센터에서 안내를 해준 통신사를 선택해주면 모든 설정은 끝나는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수동선택과 SK와 협약을 맺은 마카오지역의 통신사가 선택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최소한 마카오지역 안에서 만큼은 마음껏 데이터를 사용할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해당지역을 여행하시는 분들이 알아둬야 할 것은 다시 홍콩으로 넘어 올 때에는 홍콩지역 통신사를 재설정 해줘야 합니다.

아래는 KT 전화기를 들고 일본의 도쿄지역으로 야행을 갔을 때입니다.


마찬가지로 정액제를 이용하였는데요,
일본의 통신사중 NTT DOCOMO인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KT와 softbank인 경우에는 SK와 협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잘 알아보고 통신사를 선택해야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일본여행 중에는 무제한 데이터 정액제 덕을 톡톡히 봤는데요,
일본은 다른 나라에 비해 데이터망이 잘 깔려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IT강국인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크게 뒤떨어지는 수준이지만
도심지에서 길을 찾아갈 때, 구글 지도를 이용하니 아주 편한 여행을 할 수 있었답니다.


반대로 필리핀의 세부지역을 여행할 때에는 아주 혼쭐이 났습니다.
SK와 협약을 맺은 현지 통신망이 아주 형편없었기 때문인데요,

필리핀 세부의 통신망

세부지역 뿐만이 아니라 필리핀 지역은 어딜 가나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숙소에 머무르는 시간만이라도 노트북을 사용해 볼까하고 들고 갔었는데,
거의 사용도 못하고 정액제 요금만 날렸다는 느낌을 받았답니다.

이런 점을 생각하면 무턱대고 정액제 요금 가입하기 보다는
현지의 인터넷 사정을 검색을 통해서라도 좀 알아보고 낙후된 환경을 갖고 있는 지역이라면
구태여 데이터요금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도저도 싫다, 나는 데이터 정액제도 사용하지 않을 것이고 요금도 내기 싫다면 외국현지에 도착한 후,
반드시 데이터를 차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직접 시스템으로 들어가서 차단 설정을 해도 되지만,
현지에서 휴대폰의 전원을 켜면 데이터 접속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안내창이 나오는데,
이때 반드시 '차단'을 선택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마저도 귀찮다?
그렇다면 외국으로 출국하기 전 가입된 이동통신사에 전화를 걸어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로밍 차단서비스'를 신청하면 데이터 요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도 있다는 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외국으로의 여행을 앞두고 잇는 시점이라면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겠지만
출국 전에 조금만 시간을 내어 스마트폰 요금과 관련된 사항들을 체크하고
미리 예방을 해두면 요금폭탄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보다 편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부디 잘 먹고, 잘 보고, 잘 자는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추천은 또 하나의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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