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에 이런 곳이? 빈손으로 몸만 오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바베큐장

 

푹푹 찌는 여름철, 시원한 계곡물에 발 담그고 숯불 피워 놓고 고기나 구워 먹으면 신선이 따로 없겠지요?

하지만 요즘은 신선 같은 피서는 꿈도 못 꿉니다. 사람들이 인식도 달라지고 세상도 많이 달라졌잖아요.

해수욕장에 딸린 캠핑장에 가면 숯불에 고기 구원 먹는 것은 일도 아니지만 바닷가의 칙칙하고 습한 공기가 싫고,

그렇다고 숲속으로 들어가면 숯불은 위험 화기로 취급되어 아예 피울 수도 없는 실정이고,

뭐니뭐니해도 고기는 숯불에 구워먹어야 제 맛인데 말입니다.

 

시민들의 이러한 고민을 알아차린 것일까요?

얼핏 보면 장삿속의 일환이긴 한데,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장삿꾼의 입장에서나 이용객의 입장에서나 크게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시민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더군요.

달랑 몸만 들고 가면 그럴싸한 캠핑장에서 마음 놓고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고 놀다가 올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제주시내에 있는 대형마트인 제스코마트, 마트 부지에 딸려있는 넓은 공간을 시민들의 안식처로 내 놓은 것입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수량의 탁자와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고, 일행이 많은 이용객들에게는 대형 천막을 제공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텐트를 설치할 장소도 무료로 제공합니다.

 

 

 

곳곳에 수도가 설치되어 있고 가로등까지 환하게 밝히고 있어 열대야에 지친 사람들은 늦은 밤까지 이곳에서 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바비큐용 그릴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무료로 그릴을 대여해주고

숯불에 불을 붙여주는 서비스까지 마다하지 않습니다.

단, 이런 서비스를 받으려면 고기와 야채 등 캠핑에 필요한 식자재를 이곳 마트에서 구입해 주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어차피 야외에서 캠핑이나 바비큐 파티를 즐기려면 어디에서 구입을 하던지 해야 하는 것,

서로에서 불만이 없는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한번 고생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겁니다.

온가족이 야외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려면 챙겨야 할 것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놀고먹을 때는 좋아도 준비해야할 것은 얼마나 많은지,

또한 먹고 난 후 치울 때는 얼마나 귀찮은지, 모든 귀찮은 것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으니 인기가 없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정말 집에서 나올 때 하나도 들고 나올 것이 없습니다.

빈손으로 와서 열대야 무더위도 떨치고, 근사하게 숯불 바베큐도 즐기다 가면 그만입니다.

지금부터 그곳으로 안내하겠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즐비하게 늘어선 천막들, 따로 예약이나 접수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저 찾아와서 빈자리가 있으면 그 자리가 내자리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말저녁이면 사람들이 몰릴 수밖에 없습니다.

 

 

 

 

 

뒤편으로 돌아가면 무료바베큐장임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있고, 대형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어 주차 걱정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곳에서 제공하는 종류는 대형천막이나 파라솔 종류이고

위와 같이 캠핑용 텐트를 설치하고자 할 때에는 직접 들고 와서 마땅한 장소를 골라 설치하면 됩니다.

 

 

 

 

 

얼핏 보면 여는 음식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파라솔 탁자들이 셀 수도 없이 사방에 깔려 있습니다.

 

 

 

 

 

일행들이 많은 사람들에겐 대형 바비큐그릴을...

 

 

 

 

 

몇 안 되는 사람들에게는 소형 그릴을...

 

 

 

 

 

그리고 오붓하게 단둘이 이용할 때에는 이렇게 생긴 원형그릴을 제공합니다.

 

 

 

 

 

그릴, 집게, 가위 등 모든 바비큐도구는 이곳에서 깨끗하게 씻어 놓았다가 무료로 제공합니다.

 

 

 

 

 

바비큐장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쓰레기 분리대, 바비큐파티를 마치고 나면 직접 쓰레기를 분리하여 이곳에 버려주면 됩니다.

 

 

 

 

 

또한 곳곳에 이렇게 싱크대와 수도가 설치가 되어 있어 야채 등을 씻는데도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규모는 좀 작지만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구요...

 

 

 

 

 

넓은 공터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공놀이나 간단하게 배드민턴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우리 일행이 바베큐파티를 할 장소입니다. 

 

 

 

 


 장소를 정했으면 마트에서 고기와 야채를 비롯하여 간단하게 먹을거리를 구입하면 됩니다.

이곳에서의 요령은 처음에 너무 많은 양을 구입하지 말라는 겁니다.

이왕이면 남는 거 보단 적당하게 좋습니다. 마트가 멀리 있는 것도 아니고, 먹다가 부족하면 후다닥 다녀가면 되는 겁니다.

 

 

 

 

 

마트측에서 제공해준 그릴입니다. 참숯은 직접 구입을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를 구입해야 할지 모르면 직원에게 인원수를 말해주면 몇 개를 사라고 알려줍니다.

 

 

 

 

 

이제 고기 굽기에 들어가는데요,

마트가 옆에 있어서 좋은 점, 이렇게 마트용 카트를 직접 끌고 와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야채와 고기를 적당하게 준비를 하였고, 김치와 소주도 준비를 하였습니다.

김치나 밥 같은 것은 입에 맞지 않을 수 있으니 구입하지 말고 집에서 들고 와도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구입한 제주산 돼지고기 오겹살입니다.

 

 

 

 

 

목살도 준비했구요...

 

 

 

 

 

고기를 굽는 석쇠도 직접 구입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고기 석쇠를 생선 굽는 석쇠로 구입을 하였습니다. 고기를 한꺼번에 뒤집을 때 이보다 편한 것은 없지요.

 

 

 

 

 

이제 고기 굽기에 들어갑니다. 슬슬 바베큐 분위기가 느껴지지요?    

 

 

 

 

 

진.수.성.찬

 

 

 

 

노릿노릿 돼지고기 오겹살이 정말 맛있게 익어갑니다.

참숯에 고기를 구울 때는 불꽃이 올라오면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익을 때 기다리다가 결국에는 숯덩이만 남게 되지요.

숯불을 오랫동안 놔두고 숯이 벌겋게 완전히 연소되었을 때 고기를 구우면 오븐에 구운 것처럼 노릿노릿 구울 수 있답니다.

 

한번 이용을 해보니까요,

저녁 4~6시 정도까지는 명당(?)자리는 빼고 많은 자리가 남아있었는데, 7시 정도에는 아예 자리가 없었습니다.

주말이라서 사람들이 몰린 것이지요.

남보다 조금 일찍 서두르면 보다 좋은 자리에서 바베큐파트를 즐길 수 잇다는 점 참고하시구요,

이용시간은 마트영업시간인 아침8시부터 밤12시까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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