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짱여행, 호텔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팁

여행은 눈과 입이 즐거워야 하는 것이 첫째 조건이기고 하지만,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바로 숙박입니다. 잠자리가 편안하지 않으면 컨디션도 엉망이 되고 여행은 곧 고행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숙박업소 즉, 호텔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얼마 전에 베트남의 나짱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신경을 썼던 부분도 그래서 숙박입니다. 베트남의 숙박업소는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아무래도 수준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강점이라면 물가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베트남은 물가가 싸서 한국인들이 가면 재벌(?)이 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요. 그렇다고 해서 남발하다 보면 주머니가 금방 얇아질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나짱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한국에서 나짱으로 향하는 직항 노선은 인천에서 나짱의 캄란공항까지 가는 대한항공 노선이 유일합니다. 시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시간은 오후8시30분입니다. 약 5시간 걸려 나짱에 도착하면 현지시간으로 밤11시 45분입니다. 공항에서 빠져나와 나짱 시내까지 이동을 하다보면 새벽 1시가 다됩니다.

이렇게 첫날부터 여독이 쌓일 수밖에 없는데요, 대체적으로 요금이 저렴하긴 하지만, 첫날 숙박만을 위한 숙소로 비싼 곳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첫날은 1성급 호텔, 나머지 3박은 3성급 호텔을 사전 예약을 마쳤습니다. 1성 호텔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3성급 호텔이 위치하고 있는 여행자 거리에서 가까운 곳으로 잡아두는 것도 요령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첫날 1박을 했던 호텔의 수준부터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베트남의 호텔도 별모양으로 등급을 매깁니다. 한국은 관광호텔 이하는 거의 등급표시를 잘 안하지만 베트남은 가장 아래 등급인 1성 호텔도 보기 쉽게 현관에 표시될 걸 볼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여관 정도 생각하시면 맞을 듯합니다.

그럴싸하게 침대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고, 잠깐 쉬어 가는 곳으로 선택한 이곳은 나짱 비치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YEN MY HOTEL’이라는 곳인데요, 무엇보다도 매력적인 것은 숙박료가 놀랍도록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1실에 하루 숙박료가 20만동, 우리 돈으로 단돈 1만원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2인이 이용을 했으니 결과적으로 5천원인 셈입니다.


아주 작지만 승강기도 있고요, 복도는 보는 것처럼 아주 협소합니다.


욕실 또한 그냥 샤워를 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도 가성비에서는 이만한 호텔이 없을 거라 자신합니다.

하룻밤 숙박을 하고 짐을 챙기고 이동한 호텔은 여행자 거리에 있는 나이스 스완 호텔입니다. 3성급 호텔인데요, 우리나라의 관광호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합니다. 그런데 옥상에 수영장도 있고 나름 고급스런 느낌이 납니다.


깔끔한 프런트를 갖추고 있는 호텔인데요,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라서 그런지 숙박하는 사람에 대한 보안이 아주 철저합니다. 신분증을 그냥 보여주는 정도를 넘어서 아예 맡겨야 숙박이 가능합니다.


이곳 나이스 스완 호텔은 객실 형태가 아주 다양한데요, 보통 하루 숙박료로 50~60만동, 우리 돈으로 25,000~30,000원 되시겠습니다. 제가 3일 동안 묵었던 객실은 60만동 짜리입니다.


참고로 베트남은 1층이 우리의 2층입니다. 프런트가 있는 층은 1층이 아니고 로비층입니다. 로비층에는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도 있고요.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피시방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10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릅니다. 복도가 아주 깔끔합니다.


2인실로 되어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여 그냥 1인 1실로 쓰기로 하였습니다. 침대 하나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화장실도 아주 깨끗하고 시설도 잘되어 있습니다.


에어컨은 어딜 가나 시원한 바람이 나옵니다. 안 그러면 더워 죽습니다. TV는 있었지만 거의 보지 않았고요, 봐도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으니...


냉장고도 있고 물도 들어 있지만, 유료입니다.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쇼핑가서 사다 채워 놓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베트남은 어딜 가나 빠지지 않는 것이 재떨이...


속도가 썩 맘에 들지 않지만 와이파이도 가능합니다. 층마다 설정을 달리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10층이라서 그런지 나짱 시내도 시원하게 조망이 됩니다.


반대편 조망도 아주 시원하고요, 맨 윗층이라 오른쪽에 수영장도 보입니다.


수영장 규모는 가족탕 정도의 미니급입니다. 잠시 수영을 하면서 휴식을 취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총 4박을 하면서 효율적으로 호텔을 이용해봤는데요, 굳이 3성급이 아니어도 4성급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베트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3성급도 시설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지만 4성급 또한 우리 돈으로 5만~7만 선이면 묵을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 바로 베트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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