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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비경

제주도 최고의 산수국 명소, 영주산 천국으로 가는 계단

by 광제 2018.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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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고의 산수국 명소, 영주산 천국으로 가는 계단


“이 계절,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행운”

제주도는 수국의 세상입니다. 야생의 느낌과 자생력이 강한 산수국은 일반수국에 비해 화려함은 덜하지만 청초함이 묻어납니다. 그래서 더 맘에 듭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유난히 산수국이 아름다운 곳으로 초대하려고 합니다.

서귀포시 성읍리에 있는 영주산입니다. 오름인데요, 사계절 다 아름답지만 바로 지금 산수국이 오름 능선에 만발할 때면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영주산에서 산수국 물결을 볼 수 있는 곳은 천국으로 가는 계단으로 부르는 곳입니다. 그곳으로 가보겠습니다.

영주산의 초입입니다. 제주도에 있는 오름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이곳도 목장입니다. 그래서 초입은 소들이 마음대로 나가지 못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천국으로 가는 계단으로 가기 위해서는 화살표로 표시한 곳으로 올라가야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매트가 깔려 있습니다.

소떼들을 구경할 수 있는 건 덤입니다.

중간 능선에 펼쳐진 풍경도 아주 최고입니다.

해발고도가 326.4미터인 영주산은 성읍민속마을에서 북쪽으로 약 1.8km 지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분화구는 화산체의 남동쪽으로 터진 말굽형이다. 오름 사면 대부분은 보시는 것처럼 초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조선 시대 제주목사가 성읍리를 정의현 읍치(邑治)로 삼을 때 풍수 지리적으로 영주산을 주산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분화구 동쪽 안사면의 능선에는 용암노두가 노출되어 있고, 오름 동쪽 기슭에는 동쪽으로 터진 소형 분화구가 딸려 있습니다.

이제 천국으로 가는 계단에 다다랐습니다.

이곳에서부터 정상부근까지는 이렇게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계단 옆으로는 이처럼 산수국이 눈부시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일명 천국으로 가는 계단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단은 영주산 정상 부근까지 약300여 미터 펼쳐져 있습니다.

오름의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이곳은 산악회 리본을 따로 이렇게 메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다른 지역 산에 가면 무수히 많은 리본들이 나뭇가지에 메달아 놓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해놓으니 깔끔해서 좋습니다.

영주산의 정상입니다.

어느 오름이나 그렇듯이 이곳도 눈부신 주변 풍광이 펼쳐집니다. 주변 능선에는 산수국이 끝없이 펼쳐져 자생하고 있습니다.

누군가가 자생하는 산수국을 옮겨 심어 아름다운 계단으로 탈바꿈 시켜놓았습니다.

이 계절에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행운입니다.

주산의 산수국은 약 열흘 정도는 갈 것 같습니다. 시들고 떨어지기 전에 한번 찾아가 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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