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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카페

기차역 같은 예쁜 제주도의 국수집 '면면'

by 광제 2018.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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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같은 예쁜 제주도의 국수집 면면


"좀 멀어도 납읍리로 가야 하는 이유"

음식점의 기본이 맛인 것만은 분명한데,
그것 말고도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이 있다면
그 또한 큰 장점이겠지요.

얼핏 지나가다 봤는데 너무 예쁜 집,
결국에는 며칠 뒤에 또 찾아갔는데요,
30분이 넘게 걸리는 국수집이지만
힘들게 찾아가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건물이 너무 이색적이라 제대로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달려갔습니다.

제주시에서 납읍리까지~~!

가까운 곳은 아니지요.
애월읍에 있는 납읍리는 사라져가는 제주의
옛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예쁜 마을이기도 합니다.

알고 보니
기차와 기차역을 테마로 만든 집이라고 하네요.  

기차역을 닮은 국수집,
마당에는 기차 철로를 연상하게 하는
잔디가 조성되어 있고요,

음식점의 이름도 독특해요 ‘면면’이랍니다. 
메뉴를 보니, 단촐하게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나중에 보니 간장비빔국수랑 만두도 있었다는..

실내도 제주의 색이 물씬 나네요.
아직 지은 지 얼마 안 되서 그런지 완전 새집 느낌,
시간이 지나면 더욱 운치가 있을 거 같아요.

사장님 겸 직원.
한분이 모든 것을 처리하기 때문에
요리가 나오는 시간이 좀 길어요.

출발할 때 미리 주문하면 시간절약도 된다네요.
오픈 형 주방이라 깨끗해보여서 더욱 좋습니다.

뭘 먹을까 잠시 고민,
그래도 국수의 진면목은 멸치국수죠.
여기서 적혀있는 메뉴판에는 면면국수입니다.
멸치국수 하나와 비빔국수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깔끔한 국물이네요.

주문을 받고나서 만들어 내는 면발은
정성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비빔국수의 비주얼도 끝내줍니다.

간장을 베이스로 만들어 내는 국물의 향이
먹기 전부터 후각을 자극합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던 국수집 면면~~!!

맛있는 국수도 맛보고
기차역 같은 예쁜 집도 구경하고, 일석이조!!

좀 멀지만 납읍리로 가야 할 이유가 생긴 거죠^^

기다리는거 질색이신 분
미리 전화하고 가는 거 잊지마세요.
아참, 15:00~17:00 break time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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