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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카페

이보다 푸짐할 순 없다, 삼성혈해물탕

by 광제 201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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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양에 전골냄비가 모자라다

해물탕을 잘하는 맛집들이 즐비한 제주도지만,
아마도 제주도 사람들 중 이집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소리를 들을지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집이 유명하게 된 까닭은 전골냄비가 모자랄 정도로 넘쳐나는 푸짐한 양입니다.

그렇다고 맛은 없느냐, 그럼 장사 때려 쳐야죠.
가지 수 조차도 셀 수없는 해물에서 우러나오는 얼큰한 국물 맛을 한번 보고나면 그 자리에서 쓰러집니다.

해물탕하면 두 번 생각할 필요 없는 해물탕 종결자, 바로 삼성혈 해물탕입니다.


해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맛집인데요,
상호에서 보듯이 이집은 원래 관광지인 삼성혈 인근에서 영업을 할 때부터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현재의 신제주 도청 뒷골목으로 이전하고 나서도 그 인기는 여전합니다.
관공서가 밀집된 지역이라 공무원들에게도 가장 인기가 있는 해물탕집 중 하나입니다.
강력하게 추천해도 욕먹을 일 없는 제주도 맛집,
삼성혈 해물탕의 푸짐한 맛을 소개합니다.

우리 네 명의 일행이야 미리 예약을 하였기 때문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요즘처럼 한파가 몰아치는 날에도 밖에서 최소 20~30분은 기다려야 하는 집입니다. 평일인데도 실내는 사람들로 이미 꽉 들어차, 앉을 자리조차 없습니다. 사진이 뿌연 이유는 안팎의 기온차에 의해 카메라에 김이 잔뜩 서렸기 때문입니다.

이집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당연히 전골에 푸짐하게 담겨져 나오는 해물탕인데요, 인원수에 맞게 대,중,소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가격이 일률적으로 만원씩 올랐네요.

물가를 감안하면 당연히 올라야 하겠지만, 이 집 만큼은 오른 가격으로도 충분히 전국맛집들과 경쟁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성인 네 명이 푸짐하게 먹고 싶다면 6만 원짜리를 주문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5만 원짜리만 해도 배가 불러 못 먹을 정도로 푸짐하게 맛볼 수가 있습니다.   

성인 네명이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양, 5만 원짜리, 한 상입니다. 전골냄비가 모자랄 지경입니다. 이집, 밑반찬은 별로 중료하지도 않습니다.

젓가락, 밑반찬에 가져 갈 틈조차 없습니다.  그만큼 해물탕이 실하단 얘깁니다. 밑반찬은 대충 사진으로 압축하여 올립니다^^

이집에서 사용하는 해물은 100% 살아있는 것만 취급합니다.
패류의 황제인 전복을 비롯하여 이름도 알 수 없는 수많은 조개들, 무엇보다도 냄비속에서 꿈틀대는 커다란 문어는 정말 압권입니다.
싱싱한 상태라 전복은 바로 먹어도 좋습니다.

 

 









푸짐하게 나온 해물을 다 먹고 나면 위와 같이 야채와 사리가 기본으로 나옵니다. 
바짝 조려진 해물탕 국물에 끓여 먹는 사리는 해물 못지 않게 맛있습니다.
      



맛집정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312-45(T. 064-74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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