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시식코너, 배고플 때 끼니 때우는 곳인가

대형마트에 가면 유독 눈길이 가고 많은 사람들이 자주 들르는 곳이 있지요. 바로 시식코너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시식코너'라고 하면,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한번 맛을 본 뒤 스스로 평가를 해보고 구매여부를 판단하라는 의미에서 운영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속내를 곰곰이 살펴보면 구수한 냄새를 풍겨 구매욕을 자극하는 판매 전략의 하나라는 것을 쉽게 눈치 챌 수 있습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했던가요. 애초부터 상품을 구내할 생각은 없고 시식코너만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사람들도 있더라는 것입니다. 한술 더 떠서 시식코너에서 끼니까지 해결하려고 한다면 할 말 다 한 거지요. 이정도 되면 마트측의 판매 전략도 무색하게 만들어 버리게 됩니다.

바로 엊그제의 일입니다.
카트를 끌고 아내와 함께 쇼핑을 하던 중, 불고기 시식코너가 눈에 띠었습니다. 굽는 냄새가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건 당연합니다. 아내의 발길이 천천히 그쪽으로 향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맛을 보고 가자는 심산인 게 틀림없습니다. 먹기만 하고 사지 않으면 늘 눈치가 보였던 시식코너.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아내 따라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한 이미지로 내용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런데 불판위에서는 고기가 구워지고 있었지만 익은 고기는 없더군요. 잠깐 기다리는 사이였지요. 시식코너 직원이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앞에 서있는 한 어린아이를 주시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앞에는 손에 이쑤시개를 든 어린아이가 고기가 익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제 갓 초등학교 1학년 아니면 유치원생 정도 되어 보이는 어린여자아이였습니다.

"또 먹을 거니?"

퉁명스럽게 아이를 쏘아붙이는 시식코너직원. 말 한마디만 들어도 지금 이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예상할 수가 있습니다. 가만 보니, 이 코너에서 익어가는 고기는 이 어린아이가 독차지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직원이 질문이 이어집니다.

"너 지금 얼마나 먹고 있는지 아니? 엄마는 어디 있니?"

"어디가지 말고 여기서 마음껏 먹고 있으라 했어요..이거 먹으려고 밥도 안 먹고 왔는데.."

".....;;"

어린아이의 맹랑한 대답을 듣는 순간, 직원은 아연실색한 표정을 짓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던 저도 너무나 황당하여 직원에게 물었습니다.

"대체 얼마나 먹고 있는 건가요?"

"10분도 넘게 이러고 있네요. 저 아이 때문에 다른 분들은 시식도 못하고 있잖아요. 이제 그만 구워야겠어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듣고 있자니, 가까운 곳에서 누군가를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이가 고개를 돌리는 것으로 봐서는 이 아이의 엄마로 보입니다. 아마도 근처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더군요. 아직은 성에 덜 찬 듯, 못내 아쉬운 표정으로 엄마의 부름에 돌아서는 아이.

"많이 먹었어?"

"아니....고기가 빨리 안 익어...."

"그래? 그럼 저쪽으로 가보자...."

다른 시식코너를 향해 걸어가며 모녀가 나누는 대화를 듣고 보니, 마트직원이 아닌 저도 아연실색할 정도입니다. 모녀의 발길이 멈춘 곳은 다름 아닌 또 다른 시식코너였습니다. 오늘 아주 뿌리를 뽑으려고 작정을 하고 왔나봅니다.

한 개를 집어먹고도 구입을 하지 않으면 미안해하는 사람들이 보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경우입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애들까지 동원하여 먹어치우는 양심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애초부터 물건을 구매하려는 목적이 아닌 시식코너의 음식 때문에 마트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던데, 눈앞에서 직접 보게 되었으니 과연 떠도는 소문이 사실이었나 봅니다.


이 광경을 보니, 몇 주 전, KBS2 TV 개그콘서트의 애정남 코너가 생각납니다. 마트의 시식코너에선 몇 개까지 먹을 수 있는지에 대한 명쾌한 기준을 제시한 적이 있었는데요, 방송에서 최효종은 "3개까진 눈치 안보고 먹어도 되는데, 4개부터는 먹으면 사야 된다."는 얘기를 했었지요. "4개 이상 먹으면 시식이 아니라 식사가 된다."는 것이 이유에서였습니다.

시식코너에서 제공되는 음식이 아무리 공짜라고는 하지만, 맛을 보는 선에서 끝나야지, 끼니를 해결하려고 의도적으로 달려드는 것은 몇 번을 생각해봐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네요. 또한 아직 세상물정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이게 정석인 냥 비춰질까봐 더욱 염려스럽습니다.

추천도 꾸욱~눌러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dtoa  수정/삭제  댓글쓰기

    본문의 내용과는 좀 다른 내용이지만요,
    많은 분들께서 '매장에 시식을 하게하는 이유가 상품을 판단해 보라는 것'으로 생각하시네요..
    하지만 시식은 상품의 품질을 따지게하는 의도가 아닌 상품을 사게하려는 의도입니다.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이길 바랍니다.

    2011.09.22 00:13
  3. 흠....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시식하라고 만들어노은 코너에서 애가 많이 먹는다고 뭐라할건 아닌듯 합니다..

    다큰 어른이 그러면 좀 아니지만.. ㅎㅎㅎㅎ 시식코너라는게 먹어보고 맛있으면 사라는게 아니라.. 시식을 했다는 것이 제품구입을 유도하는 일종의 상술입니다.

    모르겠내요.. 그 모녀에게 무슨 사정이 있겠지요...

    자기자식이 어디가서 거지취급 받는거 좋아할 엄마가 어디있겠습니까..

    2011.09.22 00:45
  4. 만약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었다면 어떨까요?

    돈이 없어서 사먹지 못하고,
    그렇게라도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면..

    안타까운 한국의 현실로 볼 수 도 있지 않을까요...

    2011.09.22 01:27
  5. Favicon of https://blue2310.tistory.com BlogIcon 드자이너김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ㅎㅎ
    근대 참.. 세상에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내요 -_-a

    2011.09.22 02:10 신고
  6. 세상에...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미란것이 지자식한테 잘가르쳤네.... 거지가 살아남는 법에 대해서 아이가 확실히 인지한것같다.
    일단 뻔뻔스럽고 미안하고 부끄러운줄 몰라야하며 ... 근데 그 당당하고 뻔뻔스러움은 어디서나오지
    저런여자랑 같이사는 남자가 불쌍내.. 이글을 저아이엄마가 보아야함. 야이 미 ㅊ ㄴ 아 제발 기나오지말고
    집구석에서 나오지마라. 쪽팔리는걸알아야지. 쌩 떠라이 년!!!

    2011.09.22 02:48
  7.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지근성 대박이네요.
    저러는 사람들은 돈 없어서 못사먹어서 그런 사람 같진 않은데요.

    마트 가서 종종 저런 경우 봤어요.
    진짜 꼴불견이더라구요.
    아예 딱 붙어있다가 시식 음식이 다 돼서 나오면 시식용 꼬치에 하나만 찍는게 아녜요.
    두세개 한 번에 사사삭~

    어른이 그러는건 불쾌해도 애들이 그러는건 뭐라하는게 아니다...
    그런게 어딨습니까?
    '양심'이란건 어릴 때 부터 가르쳐야죠.
    '이 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니다'란걸 좀 가르치면 좋겠습니다. 요즘 젊은 부모들.

    2011.09.22 02:49
  8. Favicon of https://love111.tistory.com BlogIcon 바닐라로맨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저는 왜 시식하라고 잡아도 못하는걸까요?;ㅎ

    2011.09.22 05:05 신고
  9. 글쎄  수정/삭제  댓글쓰기

    십분 정도면 고기가 다 익혀지나요? 굽혀 있던 거 몇 개 먹고, 십 분 정도 다 굽히길 기다리고 있었던 거 같은데.. 사진이 찍히고 욕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봐요. 엄마가 애를 마트에 버려두고 다른 데 간 것도 아니라, 마트 내부에서 쇼핑하고 있었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저는 오히려 저 구우시는 아줌마가 좀 불친절 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10분째이러고 있다.. 다른 손님이 못 먹는다.. 여자아이가 이쑤시개로 집으면 얼마나 집고, 길을 막으면 얼마나 막는다고 다른 손님을 방해한다고할까요? 먹는 사람은 다 먹습니다. 글쓴이께서 아줌마 말만 듣고 그러시는거 같네요. 제가 예전에 시골에 있는 집더하기에서 아주 짜증나는 얼굴로 치킨너겟을 굽던 아줌마가 생각나는군요. 하나 먹어보려했는데도 틱틱거려서 먹기가 꺼려졌었어요. 저러한 일이 정말 인내심이 필요한 일이라는 건 알아요. 사지도 않을 사람들을 위해서 계속 구워주다니.. 하지만 고용업체에서 그러라고 고용했으니까 마음을 비우면서 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아이 엄마도 아이가 한 곳에서만 시식을 할게 아니라 한 곳에서 2개 정도 먹으면서 여러 곳에 돌아다니는 게 좋겠다고 하구요.

    2011.09.22 06:25
    • ...  수정/삭제

      "엄마가 어디가지말고 맘껏 먹으랬어요.. 이거 먹을려고 밥도 안먹고왔어요" 엄마왈-"많이못먹었음 다른데가보자"
      다른시식코너-기다리지않아도 되는 과일이나 빵코너 에서는 정말 맘~껏 먹겠죠ㅋ 왜? 애엄마가 말했듯 많이 먹는게 목적이라잖아요 ㅋㅋ

      2011.09.21 19:18
    • 글 정독 좀  수정/삭제

      글은 제대로 읽으셨나요
      사진 밑에 설명 써있어요 글하고 아무 상관없고, 설명하기 위해 다른
      사진 붙인거라고... ㅡㅡ;;
      설마 이 글 쓰려고 글쓴이는 사진까지 찍었을까요? 애가 먹은양이 이슈거리가 아니라 애한테 맘껏 먹으라고 한 엄마나 이 코너는 맘껏 먹을 수 없다니까 다른데 가보자고 한 점이 문제거리잖아요. 애가 뭘 얼마나 먹었다고 라고 싸고 돌 문제는 아니잖아요. 애한테 시식은 시식이라고 가르쳐야죠. 식사라고 가르침 되나요.

      2011.09.21 23:47
    • 글쎄  수정/삭제

      글 정독 하라는 분. 그 댓글을 제가 실시간으로 봐서 댓글을 달았으면 좋았을텐데.. 그쪽이 이 댓글을 볼 확률은 희박할 거 같네요. 그래도 적습니다. 그쪽이 글을 보고 댓글 쓴 시간이랑 제가 댓글을 쓴 시간이랑 차이가 많이 나는건 안보이나요? 제 댓글을 보고 작성자가 글을 수정했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시식은 시식, 식사는 식사라는데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그 엄마의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도 인정하구요.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은 많고, 시식코너에서 일하시는 분은 그런 사람들을 포함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대하는 일을 하고 있으시죠. 나머지는 위의 댓글에 쓴 걸로 대체하겠습니다. 조금 덧붙이자면 서비스업종에 있는 분들이 민폐끼치는 사람들을 전부 감수해야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혹 댓글을 볼 기회가 있다면 제 댓글 정독 부탁해요. (시간 때문에 혼란스러워 할가봐 덧붙임)이 댓글 달고, 제가 쓴 위의 댓글에 문법적으로 어색한 부분이 있어서(고용되었으니 -> 고용했으니까) 고쳤더니 댓글 시간이 현재로 나오네요. 본문 글은 수정해도 기존의 등록시간을 유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댓글을 그냥 삭제할까 하다가 놔둡니다. 시간 차이는 18시20분에서 19시18분 사이에 쓴 글이니까 그리 아시면 되겠네요.

      2011.09.22 06:34
  10. Favicon of https://donghun.kr BlogIcon 멀티라이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악! 아직도 이런경우가 있군요 >.<
    에구구... 황당하기 그지없는 경우네요!

    2011.09.22 06:54 신고
  11. add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식코너라는거이 맛을 보고 결정하라는것은 맞아요.
    하지만 한끼를 떼우려는 사람들이 과연 돈이 있는데 그럴까요.
    누군들 편하게 눈치밥없이 먹이려고 하지 않을까요.

    그들을 욕하지말고 그런 모습을 낫게한 사회의 문제를 봐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약한자들, 개인을 욕하는건 너무나 쉽습니다.
    욕할대상은 약하고 작아여 스트레스도 풀기도 쉬우니까요.

    2011.09.22 07:30
    • ㅉㅉ  수정/삭제

      놀고있다 진짜... 달을 가리키면 달을 좀 봐라 이 답답한 사람아. 저혼자 난척 한답시고 엉뚱한거 걸고 넘어지지말고 ㅉㅉ 그런 우유부단 이도저도 아닌 마인드가 진상만 키운다.

      2011.09.22 08:29
  12. Favicon of http://blog.naver.com/thelotuskr BlogIcon 아로미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마트에 갔더니 고기가 다 익고 먹을 타이밍이 되면 소금을 쫙~~~ 뿌리더라구요
    사람들이 절대 한번이상 못 먹더라구요ㅋㅋㅋㅋ 그래도 살 사람은 다 사구요~~~

    2011.09.22 09:10
  13. 고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보통 아이가둘인데 하나씩 집어주고 그냥갑니다 . 그런데 아이들이 또먹고싶다고하면
    가서 하나씩 더집어 줍니다. (4개넘었음) 그런데 또 먹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면 식품을 하나사고
    2~3개씩 집어 줍니다. (물건사면 위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충분히 먹을 정도는 줍니다.)
    저러고 95%로는 사갑니다. 가끔 아주가끔 내려놓는 경우도 있구요.^^

    2011.09.22 09:10
    • brad  수정/삭제

      아무리 아이들이 배고프다고 해도, 한개 이상씩은 주지 마세요...

      정말 가난해서, 그런거 아니라면..

      2011.11.18 00:12
  14. Favicon of http://gplus.to/jjang BlogIcon 엉뚱뽀이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식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자기들이 직접 고기를 불판에 올려 구워먹는 것까지 본적이 있습니다. ^^;;;

    그리고 양심이 있으면 하나 사주던가 적당히 맛보고 가야죠. 육류 같은 경우 시식량과 비용도 결코 만만치 않을거예요. '인심없다! 애들인데 뭘 그러냐? 손님한테 당연한거 아니냐?' <- 이런 분들은 하루에 그런 아이들이 상상외로 많이 오고간다는걸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 어른들은 맛보면 구매라도 하죠. ^^

    요즘 경기 많이 힘들죠? 업체도 그렇습니다. 영세한 곳도 많아요. 대형마트 입주하기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들어가도 뒷돈에 엄청난 갈굼에... 그런 업체 사장님이 나의 아버지, 어머니라고 생각해보세요. ^^

    2011.09.22 16:53
    • brad  수정/삭제

      제 생각에는...

      아직 한국은 시식코너를 만들 수준이 아닌것 같습니다...

      선진국들은, 몸에 안좋다고, 육식을 줄이는 판에..

      2011.11.18 00:13
  15. Favicon of https://borisu1004.tistory.com BlogIcon 누리나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시식코너에서 먹지 못하겟더라구요 와이프가 하나 집어주면 그대서야 맛을 보는데 많이 어색하더라구요..^^대단한 모녀입니다..

    2011.09.24 11:40 신고
  16. 123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식코너는 음식을 팔기위한 일종의 낚시로 치면 미끼지요 이 아이는 미끼만 따먹고 바늘은 물지 않는 고기같은아이고

    2011.09.29 03:15
  17. akfhs  수정/삭제  댓글쓰기

    옆집 아줌마랑 마트에 갔는데 그 아줌마가 시식코너마다 돌면서 식사를 하더군요.처음에는 함께 한두개 먹다가 계속 그러는거 보고 창피해서 슬그머니 피해서 보니 다른 코너싸지 혼자 돌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날 이후
    그 아줌마랑은 절대 함께 안다닙니다.

    2011.10.01 02:18
  18. 크레용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얼마전에 이마트 갔다가 KTC 앞에서 비스켓 구매 하는데..아줌마 둘이 와서는 콜라 리필을 요구하더군요..근데 더 황당한건.."집에 가서 먹을거니깐 포장해주세요!!"
    저도 모르게 뒤에 서 있다가 "와~ 아줌마들 대박!!" 이라고 크게 외쳤었나봅니다..두 아줌마가 절 째려보더라구요..그리고 다짐했습니다..아줌마가 되어도 저렇게 추잡스럽게(?) 살지 말자고..

    2011.10.07 10:10
  19. 솔직히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돈없고 배고플때 마트나 백화점 시식매장 들어가서
    시식 한두개씩 빙 돌면서 집어먹은 적이 있긴 하지만
    얼굴에 철판 한 열장 깔지 않는 이상 돈도 없으면서 그 자리에 서서 먹을수는 없던데;; 대단하네요.

    근데 정말이지, 윗분들 말씀대로 시식은 무료고 마음껏 드셔보세요 라고 한다지만,
    그건 말그대로 판매를 위해 홍보용으로 이용되는 상품이고,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까지 준다면 그건 아니죠.

    요즘 마트에서 장볼 때 그런 사람들 보게 되는데, 시식 상품 4~5개 있어서 엄마하나 찍어 드리려고 하는데
    그 4~5개를 어떤 아주머니가 이쑤시개로 싹 쓸어가시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멀리 있던 것도 아니고 집으려고 하는데 그걸 어떻게 꼬치로 만들어서 싹 쓸어가시는지...
    좀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시식이 소비자의 권리이긴 하지만, 저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시식 먹으려고 밥을 굶고오다니...잘못된 교육 같아요.
    (예전에 마트에서 고기 훔치신 아주머니도 자기가 덮어쓰고 훔쳤으면 훔쳤지,
    자기 자식들 부끄럽게 마트에...무슨 방목시키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 풀어놓고 먹이진 않았을 것 같아요)

    2011.10.07 12:29
  20. brad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나....여긴 미국인데...

    내 상식으론, 한개이상 먹으면 안된다...

    한국, 중국은 시식코너를 들일 수준이 아닌듯..

    2011.11.18 00:09
  21. 사랑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여자들이 아이들을 기르고 번식시키면 우리사회는 뻔뻔한 인간들로 가득 찰 것 같다. 엄마의 자격이 있는 여자만이 아이를 낳고 길러야 한다.

    2011.11.18 00:45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954)
멋스런 제주 (407)
숨겨진 비경 (106)
명품 한라산 (87)
제 주 오 름 (34)
제 주 올 레 (34)
제주맛집&카페 (164)
제주도축제 (46)
캠핑&백패킹 (15)
여행 (34)
전국맛집 (25)
해외여행 (36)
생활의 지혜 (77)
세상과 만사 (567)
사는 이야기 (237)
블랙박스로 본 세상 (18)
블 로 그 (14)
초 대 장 (8)
모든리뷰 (43)




twitter
Daum 블로거뉴스 베스트 블로거기자
get rss
BLOG main image
감성 제주
제주의 숨겨진 비경, 맛집, 아름다운 이야기, 현장 등을 많은분께 알리고 있습니다.
by 광제

공지사항

  • 49,439,699
  • 9892,380
광제'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