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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로 본 세상

블랙박스로 본 세상, 꼴불견 운전자, 어떡하나

by 광제 201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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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운전도 모자라 불붙은 담배꽁초까지 투척


어젯밤 MBC뉴스데스크에서 보도되기도 했었지요. 교통사고 현장이 생생하게 담긴 블랙박스를 보니 정말 정신이 번쩍 나더군요. 요즘 들어 블랙박스가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는 얘기가 들립니다. 영상을 보고나면 왜 안전운전을 해야 하는지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 같습니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기본적인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황당한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데요,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할 법규도 그렇지만 운전자들끼리도 서로 간에 지켜야할 보이지 않는 예의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혼자만 사는 세상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예로.....
야간에 마주 오는 차량이 있는데도 헤드라이트를 하이빔으로 운전한다든가....
뒤 따라오는 차량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워셔액을 뿜어 댄다든가 하는 것들이 그렇습니다.


며칠 전에는 더욱 기막힌 운전자를 도로에서 만났습니다.

뒤쪽에서 달려오다 먼저가려고 새치기를 감행한 이 운전자,
우회전 차선을 이용하여 앞쪽으로 끼어든 것도 얌체 행동인데,
이것도 부족하여 운전 중에 피우고 있던 담배꽁초를 불도 끄지 않은 채 도로 위로 투척
하는 광경이 자세하게 블랙박스 동영상에 잡혔습니다.
    


                                                                                                                                         ▲1080P 선택하고, ▲
                                                     크게 보기 선택하면 선명하고 큰화면으로 볼수 있답니다.


가장 먼저 차선위반에 정지선 위반....
담배꽁초를 도로에 버렸으니 쓰레기 투척.....
그리고 법으로 명확하게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안전운전에 방해가 될 흡연행위(이 부분은 개인적인 견해차이가 있음)등 법으로 정해진 부분만도 한꺼번에 세 가지를 위반한 것이지요.


먼저 가려고 끼어들기 감행하는 얌체운전자

정지선 위반한 채, 담뱃재를 밖으로 털어내는 운전자

불이 붙어있는 꽁초를 그대로 도로에 버린 채 출발하는 운전자  

무엇보다도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버리는 행위는 자칫 엄청난 사고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차창 밖으로 무심코 버려진 담배꽁초의 불씨로 인해 뒤따르던 화물차량 적재함에 떨어져 적재함의 물건들이 불에 타버리는 사건도 종종 보게 됩니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건조한 겨울철에는 더욱 조심하고 담배꽁초를 밖에 버려선 안 될 것이라 봅니다.

또한 운전 중 담배를 피우는 것은 집중력이 분산되는 것은 물론, 한손으론 담배를 피우고 다른 한 손만으로 운전하다 보면 돌발 상황 시 대처하지 못해 사고를 부르기도 한다는 것 명심해야할 것입니다.

제발, 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란 걸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천도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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