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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로 본 세상

[블랙박스로 본 세상] 자동차로 뛰어든 불청객

by 광제 2012.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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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앞에 뛰어든 불청객의 이상한 행동, 대체 왜

처가에 다녀온다던 아내가 자동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자동차를 끌고 다닌 지는 꽤 되지만 순간 반응이나 방어운전능력은 여전히 미흡합니다.
아마도 여성운전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공통점이 아닐까합니다. 그래서 늘 불안합니다.

우려했던 상황은 바로 이틀 전에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휴대폰으로 들려온 아내의 다급한 목소리, 도로에서 사람을 달려들었다고 하면서 심장이 떨려 도저히 운전을 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도로 옆에 겨우 차를 세우고 진정을 시키는 중이라고 합니다.

자동차를 운전하다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경우를 자주경험하게 됩니다.
정도가 심하면 손발이 떨려 한동안은 페달을 밟을 수도 가 없게 됩니다. 여성의 경우는 더욱 심하겠지요. 대체 아내가 운전하던 차량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추천 한방 눌러주시고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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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온 차량에서 메모리를 꺼내 확인을 해 보니,
그때의 상황이 생생하게 블랙박스에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차량들이 정차하여 행인과 엉켜있는 상황, 대체 무슨 일일까요.

황당한 사건은 회전형 로터리를 돌던 중에 벌어졌습니다.
진행을 해야 할 차량이 멈춰서 있는 것을 보니, 앞 선 차량에도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차량을 붙들고 있던 행인이 갑자기 우리차량으로 다가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삿대질을 하는 모습을 보니, 무언가 크게 불만이 있는듯 합니다. 

아내의 차량으로 뛰어든 불청객, 여전히 손가락을 치켜세운 모습입니다.

대체 무슨 뜻일까요?
그리고는 아내를 향해 뭐라고 윽박지르는 모습이 그대로 동영상에 담겨 있습니다.


지나가는 차량들을 모두 세우는 것인지, 아니면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을 골라 세우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내는 이러한 불청객의 행동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참동안 차량 앞에 저러고 있던 행인, 다행히 스스로 비켜줘 그 후로는 아무 일이 없었습니다. 

아내가 이곳을 지나간 시간은 낮 1시경, 술 취한 행인이었을까요?

아내가 전방을 주시하며 차를 천천히 몰았기에 망정이지, 급히 몰았거나 잠시 한눈을 팔았다면 전방으로 뛰어든 행인을 치고 지나갔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진정이 되지 않는 듯한 아내, 오죽했으면 손발이 떨려 한참 동안이나 차를 세우고 있었을까요. 그나마 이 정도로 끝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자동차를 운전하시는 모든 운전자 분들, 오늘도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추천은 또 하나의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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