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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 꿈꾸고 산 로또, 그 놀라운 예지력, 헉!

부를 누리고 싶다는 것, 모든 인간들의 본능일 겁니다.

열심히 살다보면 부자가 된다고 하지만 이게 맘대로 되는 게 아니지요. 하늘의 뜻이라고도 하고, 운을 타고나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아주 극소수지만 불현 듯 찾아온 행운이 일확천금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도 하지요.

갑자기 많은 부를 누리게 되면 불행해진다고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한번쯤은 그런 행운을 누리고 싶어 합니다. 좋은 꿈을 꾸면 나에게도 행운이 찾아 올 것이라고 믿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대통령 꿈, 조상님 꿈, 돼지꿈은 길몽 중에 길몽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은 꿈이기도 합니다.

추천 콕 눌러주시면 돼지가 꿈에 나타날 겁니다^^
  ↓↓↓↓↓

지난주에 초등생 딸애가 길몽(?)을 꾸었습니다.

백발을 한 할아버지가 꿈에 나타나 웃으면서 손을 잡아줬다고 하는데, 태어나기도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기에 얼굴을 알 리 없지만, 얼핏 들어보니 예사 꿈은 아닌 것처럼 보였습니다. 우리가 늘 얘기하는 조상님 꿈, 그렇다면 혹시? 갑자기 머릿속에 떠오른 건 다름 아닌 복권이었답니다.

그런데 이게 뭐야, 갑자기 머릿속이 복잡해집니다.

좋은 꿈은 남에게 발설하면 그 효력이 사라진다고 하였습니다. 딸애가 뭣도 모르고 큰 실수(?)를 범한 것입니다. 정말 그럴까, 하지만 그냥 이대로 포기하기에는 꿈의 내용이 너무나 아깝더군요. 세상물정 모르는 손녀의 행동이라고 할아버지께서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길 바랄 수밖에요.

그런데 문제는 또 있더군요. 아직 미성년자인 딸애 스스로는 복권 구입을 할 수 없었던 것, 결국 동행을 해서야 어렵게 구입할 수 있었던 로또복권 한 장, 이래저래 우여곡절로 얽힌 복권이었답니다.


                  길몽을 누설한 결과(?)입니다. 눈을 씻고 봐도 신기 하기만 합니다.

이런 우여곡절을 겪고 난후 딸애의 용돈을 아껴 지난주에 구입한 그 복권이랍니다.

바로 지난 2월4일에 추첨한 479회차 로또복권, 당첨번호가 8, 23, 25, 27, 35, 44이었는데, 5천 원짜리 복권 한 장에 적힌 30개의 번호 중 단 한 개도 맞추지 못하는 처참한 결과가 나온 것이지요. 보너스 번호가 24번이었는데, 이 또한 눈을 씻고 봐도 보이질 않습니다.

아무리 길몽을 누설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그 결과치고는 너무나 참담하지 않은가요? 부자가 된다는 것, 요행을 바란다는 것, 역시 세상은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해준 복권이었답니다. 그저 뜬구름 잡을 생각일랑 애초에 버리라는 조상님의 가르침 아닐까 싶습니다!

추천은 또 하나의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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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ㅋㅋ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툭하면 무슨꿈만하면 다들 복권만 찾으시네요

    약간은 보기 좀 그렇기도 하고;

    2012.02.12 14:27
  3.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매주 이런다.. 맞는번호가 잘맞으면 전체에서 2~3개 뿐이다. 이러다 당첨될지 알어..?

    2012.02.12 15:11
  4. Favicon of http://blog.daum.net/yeonsili BlogIcon 꼬양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런저런.. 참혹한 결과군요~~;;
    말 나온김에...저도 로또를 해봐야겠어요 ㅋㅋㅋ

    2012.02.12 15:45
  5. ;;  수정/삭제  댓글쓰기

    A랑C번호가 더 놀라운데요..

    2012.02.12 17:20
  6. 간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래 하나도 못맞추는 경우가 많답니다
    님의 경우가 정상임
    로또는 국민에게 주려고 하는게 절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012.02.12 17:50
  7. 저도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울 아이가 간밤꿈에 작년에 먼저 하늘나라간 삼촌이 황금돼지 두말을 줬다는 꿈을듣고 주머니에 있는 돈 ㅜㅜ 600원 털어주고 꿈을 샀지요...

    보통 기분전환삼아 천원-3천원씩 하던 로또인데....

    질렀지요... 장장 오천원어치를....

    그런데 결과는 처참하였지요....

    한숨 푹푹.... 잠시나마 부푼기대....를 처참히 저버린....

    신랑이 지나가면서 보더니 왈~ 돼지 두마리 맞네 ... 네 그렇습니다. 5천원어치 30개의 번호중에 위에한개 아래 한개 이렇게 두개 맞았습니다.

    아들아 삼촌이 돼지주걸랑 6마리 달라고 해라~

    2012.02.12 18:21
  8. 행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그 복권이라는게 참... 가끔 그런 꿈꾸고 걸렸다는 사람들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도 옛날에 돌아가신 할머니 그리고 심지어는 군대에서 별달고 다니는 아저씨들(?)로도 모잘라 당시 대통령까지 꿈에 나온적이 있었지만 복권에서 5등은 커녕 즉석복권 500원도 없고. 그저 들어오는 돈은 일해서 번 월급뿐이더군요..

    결국 돈이라는것은 일단 열심히 일해서 버는게 제일인가 봅니다ㅎㅎ

    2012.02.12 21:00
  9. Favicon of https://mijuhosi.tistory.com BlogIcon 쿤다다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하네요.. 어떻게 하나도 안 걸릴 수가 있데요..
    전 예전에 좋은 꿈 꾸고 복권을 자동으로 5개 샀는데, 두갠가 세개에 같은 번호가 3개씩 들어가 있더라고요..
    물론 꽝이었습니다...ㅎㅎ

    2012.02.12 22:03 신고
  10. Favicon of https://www.kkolzzi.com BlogIcon 꼴찌PD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재밌게 읽고 갑니다. 전 길몽 꾼 후에는 정말 조용히 하루를 보낸답니다^^ㅎㅎ

    2012.02.12 22:23 신고
  11.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 로또 한번도 안 사보았어요.
    꿈도 늘 개꿈만 꾸는지라...신빙성이 없어서리...ㅎㅎ
    행복한 밤 되시고 기분좋은 한주 맞이하세요~

    2012.02.12 22:39 신고
  12. 480회차  수정/삭제  댓글쓰기

    3.5.30
    5.10.30은 480회차 당첨번호에 속하는군요...
    5등 2개 10,000원...^^

    2012.02.12 22:56
  13. Favicon of https://pusyap.tistory.com BlogIcon 푸샵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누설하면 안되는 듯 합니다....하나도 안맞는 걸 보면....^^
    비 사이로 막피해가 생각납니다. ㅋ
    저도 길몽 좀 꿔보고 싶어요. ㅎㅎ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ㅎㅎ

    2012.02.12 23:01 신고
  14. Favicon of https://ok-dj.com BlogIcon CANTATA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정말 하나도 안맞았네요..ㅎㅎㅎ
    그것도 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개는 한개에서 두개는 종종 맞는데 말이죠 ㅋㅋ

    2012.02.13 01:12 신고
  15. Favicon of https://zasulich.tistory.com BlogIcon 자수리치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피해 가기도 어려워요.^^

    2012.02.13 02:00 신고
  16.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BlogIcon 워크뷰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그래도 희망을 잃지 마시길^^

    2012.02.13 08:10 신고
  17. Favicon of https://clason.tistory.com BlogIcon 오드리햇반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한개의 번호도 맞지 않기는 힘든데 어찌 저런결과가...
    주말은 편안하게 보내셨는지요? 오랜만에 화창한 주말이었죠?ㅎㅎ
    근데 파르르님께서 월요일 발행을 안하셨다니.. 의아하네요...^^

    2012.02.13 08:36 신고
  18. 허수아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첨만큼 힘든 일이 벌어졌네요...어째 하나도 안 맞을 수 있죠..? 전 그게 더 신기하네요..

    2012.02.13 11:53
  19. Favicon of http://blog.daum.net/parkah99 BlogIcon 주리니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요, 늘 제가 애들 아빠에게 해주는 말입니다^^

    2012.02.13 12:13
  20. Favicon of https://theuranus.tistory.com BlogIcon 소인배닷컴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럴수가... 안타깝군요.....

    2012.02.13 18:11 신고
  21. Favicon of http://blog.daum.net/cola1018 BlogIcon 바람될래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빠~~
    계속 그 숫자로 한번 해봐요..
    언젠가는 맞을거같은데요..

    잘지내시죠..?
    오랜만에 방문했습니다..^^

    2012.02.14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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