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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전문가만 가능하다는 블랙박스 설치, 직접 해보니

by 광제 2015.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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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만 가능하다는 블랙박스 설치, 직접 해보니

 

-2채널 블랙박스 설치, 따라 해보기-

 

제가 지금 타고 다니는 차량을 구입한 때가 2009년, 차를 구입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블랙박스를 설치했는데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블랙박스 대리점을 방문해서 설치하는 것 보다는 직접 인터넷에서 구매를 하는 것이 훨씬 싸게 먹히더군요. 그래서 당시에는 인터넷 구입을 하고 장착 지정점을 방문해서 일정금액의 장착비를 지급한 후 설치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블랙박스를 설치하고 나서 약 2년쯤 흘렀을까, 잘 돌아가던 블랙박스가 에러가 발생하기 시작하더군요. 당시에는 그래도 잘 나가는 회사제품이라는 I사의 블랙박스, 지금 생각해보면 1세대? 아니면 2세대쯤이라 보여 지는 블랙박스인데요, 서비스 지정점을 찾아가도 에러를 명확하게 짚어주는 것도 아니었고 임시처방으로 대충대충 처리, 타다보면 어느 순간 에러램프만 깜빡깜빡, 중요한 순간을 놓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지요. 그래서 과감하게 블랙박스를 교체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4년 이상 잦은 에러로 애를 먹였던 I사의 블랙박스입니다.

 

구입경로는 나중에 생각하더라도 우선은 어떠한 제품을 구입할건지가 문제였습니다. 주변에 블랙박스를 장착하고 다니는 지인들을 통해서 수소문에 들어갔지요. 제품의 인기도도 봐야겠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담아낼 수 있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춘 블랙박스라야 했습니다. 잔고장이 없는 제품 말입니다. 그 다음으로 마음에 뒀던 것은 후방까지 담아낼 수 있는 2채널 이상이라야 할 것과 조작이 편리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는 LCD창이 있는 것을 염두에 뒀습니다. 그렇게 제품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어떤 경로를 통해 구입할 것인가 문제인데요, 직접 대리점을 통해 설치를 할까 고민도 해봤는데, 가격만 비싸지, 사실 대리점이라고 해서 다를 것은 없는 것 같더군요, 실제로 검색을 해보니 가격차이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장착비용을 따로 지불하더라도 인터넷 구입을 하고 설치를 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본인이 직접 자가 설치가 가능하다면 더 경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구요. 그래서 인터넷 구입 후 직접 자가 설치에 도전해보자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말리는 거에요, 중요한 장치인데 직접 할 수 있겠냐는 것이지요. 그런데 기본적인 지식만 조금 알고 있으면 큰 문제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시도를 하였습니다.

 

 

이번에 제가 직접 블랙박스를 설치한 차량은 두 대입니다. 먼저, 제가 타고 다니는 RV차량을 먼저 설치를 해보고 설치를 하는 데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블랙박스 제품이 사용하는데에 만족하다면 아내가 타고 다니는 차량도 추가로 구입해서 설치를 하려고 했습니다. 결론은 대 만족이었고, 얼마 전에 RV 차량에 2채널 블랙박스를 설치하는데 성공, 그리고 얼마 후 아내가 타고 다니는 소형 승용차에 마찬가지로 같은 제품인 2채널 블랙박스를 설치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그 과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하나하나 따라해 보면 쉽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블랙박스를 어떻게 설치하는 것이 편한지 순서를 정해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헤매지 않고 일사분란하게 빠른 시간 안에 마칠 수가 있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나름의 순서를 정해봤어요.

 

1. 후방 카메라로 가야할 전선이 어떻게 지나가야 하는지 설정
2. 본체에서 후방카메라까지 배선 작업
3. 후방카메라 위치 선정하고 설치
4. 휴즈함에서 본체까지 배선작업
5. 본체 위치 선정하고 설치
6. 휴즈함 전원 결선 작업
7. 마무리 테스트

 

 

 

 

나름대로 2채널 블랙박스 설치 순서를 정해놓고 가상으로 그려본 라인, 노란색은 본체에서 후방카메라까지의 라인, 파란색은 휴즈박스에서 본체가 달릴 부분까지 가야 할 라인입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블랙박스 설치에 돌입할 텐데요, 블랙박스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공구들을 나름대로 준비 해봤습니다. 물론 처음 RV차량을 설치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것이지만 말입니다.

 

마이너스 단자를 연결할 때 필요한 몽키스패너, 휴즈를 뺄 때 필요한 마루뻰치, 전선을 매립할 때 필요한 헤라, 전선정리에 필요한 전선타이와 니퍼 그리고 테이프,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전선이 지나갈 때 요긴한 보조전선, 그리고 전압을 체크할 때 필요한 테스터기.

 

 

 

 

이것은 이번에 제가 인터넷으로 구입한 2채널 블랙박스 세트입니다. 사용을 해본 결과 대 만족을 하고 있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안전성에 중점을 둔 제품이기도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블랙박스가 폴더형 휴대전화기라면 이제품은 최신형 스마트폰이라고 비유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설치를 시작할 텐데요, 먼저 뒤쪽으로 가서 후방카메라가 달릴 위치를 눈으로 익혀둡니다. 가장 적당한 위치에 달려야 효율적인 녹화가 가능하겠지요.

 

 

 

 

다시 안쪽으로 가서 위치 확인.

 

 

 

 

이것이 바로 차량 뒷 유리에 장착할 후방 카메라입니다.

 

 

 

 

가상으로 살짝 대보고 큰 무리가 없는지, 뒷좌석에 앉는 사람에게 방해가 되지는 않는지 확인합니다.  

 

 

 

 

이제 본체에서 후방카메라까지 전선을 깔아야 하는 차례입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바로 배선이 지나갈 경로입니다.

 

 

 

 

배선을 하기 위해선 차량 문틀에 붙어 있는 고무는 반드시 떼어내야 합니다. 손으로 잡아  당기면 쉽게 떨어지고, 나중에 손으로 꼭꼭 눌러주면 쉽게 끼워집니다.

 

 

 

 

후방카메라 배선은 보는바와 같이 본체 쪽과 후방 쪽이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잘 확인하고 깔아주면 되겠습니다.

 

 

 

 

처음 RV차량에 배선할 때 사용했던 방법인데요, 아주 편합니다. 딱딱한 전선을 테이프를 이용하여 끝에 연결해줍니다.

 

 

 

 

그리고는 배선을 문틀 고무를 떼어낸 자리 즉, 차체와 천정 틈사이로 밀어 넣습니다.

 

 

 

 

배선을 집어넣을 수 없는 곳이지요. 사진 같은 위치는 조금 전에 연결한 딱딱한 전선으로 넣어줍니다.

 

 

 

 

뒤쪽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넣어줍니다.

 

 

 

 

후방카메라 배선을 무리 없이 끌고 왔습니다.

 

 

 

 

위 사진은 RV차량에 설치했던 사진입니다. 일반 승용차와는 다르게 선을 집어넣는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트렁크 문짝으로 배선이 다시 들어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반 승용차는 이러한 수고는 덜 수 있어 좋네요.

 

 

 

 

배선을 완료했으면 후방카메라를 부착하고 선을 연결합니다. 제법 깔끔하고 근사한 그림이 나왔습니다.

 

 

 

 

다음은 본체 쪽으로 향하는 배선을 마무리 할 차례입니다.

 

 

 

 

앞쪽, 이곳을 전문용어로 A필러라고 하던데요, A필러가 쉽게 떼어지는 방식이 아니더군요. 다름 아닌 에어백 관련 부품이 들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완전히 떼어내지 않아도 작업을 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건 RV차량의 A필러를 떼어낸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시원하게 떼어내면 작업이 쉽지만 그런 환경이 아니라면 아닌 데로 진행을 해야겠지요.

 

 

 

 

틈새를 보니 에어백 부품으로 보이는 장치가 눈에 들어옵니다. 딱 봐도 이 부분 조심해야겠더군요.

 

 

 

 

조심스럽게 배선을 부품 안쪽으로 집어넣습니다.

 

 

 

 

이런 그림이 나옵니다.

 

 

 

 

그리고는 헤라를 이용하여 유리와 천정사이로 배선을 살살 밀어줍니다. 이러면 후방에서 본체까지, 다시 말하면 본체에서 후방까지 가는 배선은 완료한 것입니다.

 

 

 

 

이제 휴즈박스에서 본체까지 전원 선을 배선해야하는데요, 이것이 바로 그 전선입니다. DC전압용 아답터 잭입니다.

 

 

 

 

먼저 휴즈박스 옆에 있는 부품을 떼어냅니다. 이 부분은 구조상 차량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일자드라이버가 있으면 쉽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휴즈박스와 옆의 커버를 완전히 떼어낸 상태입니다.

 

 

 

 

휴즈박스에서부터 시작하여 아답터잭을 끌고 올라가면 되는데요, 처음과 마찬가지로 A필러의 틈으로 살살 밀어 넣고, 다시 유리부분에서는 헤라를 이용하여 밀어 넣어주면 쉽게 본체가 달리는 부분까지 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블랙박스에 필요한 배선은 완료를 하였구요. 이제 본체를 부착할 차례입니다. 본체는 앞 유리의 울툴불퉁한 부분에 붙이면 안 되구요 사진처럼 매끈한 부분 그리고 정 중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부분을 가상으로 정해줍니다, 당연히 운전 중 시야를 가리지 않는 선에서 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블랙박스에 동봉된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붙인 후 후방카메라 전선과 전원용 아답터잭을 연결해줍니다. 

 

 

 

 

이제는 가장 중요한 전원을 연결할 차례입니다. 전원선의 구조를 보면 세가닥인데요, 그라운드 마이너스선인 검정색이 있구요, ACC용 적색선, 그리고 BATT 황색선이 보입니다. 각 색깔별로 기능을 설명하자면, 검정색은 차체의 금속부분 아무 곳이나 연결해주면 되구요. ACC적색선은 키를 돌리거나 시동을 걸었을 때 전기가 흐르는 부분에 연결할 선입니다. 이 적색선은 키를 작동시켰을 때 전기가 흐르는 것이므로 블랙박스 녹화 기능 중 상시녹화를 할 때 사용되는 전원이라고 보면 됩니다. 다음 BATT 황색선은 차량키와 상관없이 아무 때나 전기가 흐르는 부분에 연결해주는 선입니다. 키를 빼도 녹화가 할 수 있도록, 즉 녹화 기능 중에 주차모드로 녹화할 때 사용되는 전원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제 적색선과 황색선을 연결한 위치를 찾아야 하는데요, 이 차량에는 화살표처럼 ACC용 휴즈가 따로 있더군요. 여기에다 물려주면 되겠구요, 우리가 차량의 시동은 꺼도 비상등은 작동이 되잖아요? 그 비상등에는 언제나 전기가 흘러줘야 하는 BATT 황색선을 물려주도록 하겠습니다.

 

 

 

 

휴즈의 위치는 사진과 같습니다. 커버를 90도로 돌려줘야 제대로 맞습니다. 이 부분도 차량마다 달라요.

 

 

 

 

휴즈 결선도 대로라면 화살표가 가리키는 파란색 휴즈가 비상등 휴즈, 아래 적색 10A휴즈가 ACC용 휴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휴즈를 빼고 작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마루뻰치를 이용해서 휴즈 두 개를 모두 조심스럽게 빼줍니다.

 

 

 

 

이제 중요한 절차가 하나 있는데요, 각각의 휴즈에는 입력쪽과 출력쪽이 있습니다. 휴즈는 과부하가 걸렸을 때 차단해주는 중요한 장치이지만 쉽게 선과 선을 연결해주는 장치입니다.

 

휴즈를 빼버리면 그 선은 차단되는 것인데요, 휴즈를 빼도 전기가 들어오는 쪽이 입력부분, 휴즈를 빼면 전기가 차단되는 쪽이 출력부분입니다.

 

블랙박스도 하나의 전기 장치인기 때문에 과부하가 걸리면 차단이 되야 하겠지요? 차단이 안 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그래서 휴즈를 거쳐서 블랙박스로 전기가 들어가게끔 반드시 출력 쪽 단자에 전선을 물려줘야 하는 것입니다.

 

사진 설명을 드리면 테스터기를 이용하여 검정색은 자동차의 금속부분 아무 곳이나 찍어주면 되구요. 적색은 휴즈를 뺀 상태에서 양쪽 다 찍어봅니다. 자동차의 전압은 보통 12볼트인데, 휴즈가 끼워졌던 단자 양쪽에 차례로 찍어보고 전압이 나오면 그 단자는 입력, 전압이 나오지 않는 단자가 바로 우리가 사용할 출력단자입니다. 참고로 비상등용 휴즈에는 자동차 시동과 관계없이 전압체크가 가능하구요. ACC용 단자에 전압체크 할 때에는 시동을 걸어주거나 자동차키를 ACC쪽까지 돌려줘야 전압체크가 가능합니다.

 

 

 

 

전압을 체크할 때 나오는 수치입니다. 현재는 12볼트, 자동차 시동이 걸리면 13볼트 이상 수치가 나옵니다.

 

 

 

 

이제 휴즈 단자에 전선을 물려준 차례인데요, 보이는 전선은 ACC 적색선입니다. 전선을 그림처럼 구부려서 끼워주면 되는데요, 명심 할 것은 반드시 조금 전 테스터기로 체크를 한 출력부분에 전선이 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선을 휴즈에 끼워 넣은 상태입니다. 꼭 눌러주면 무리 없이 들어갑니다.

 

 

 

 

전선 두 개 모두 끼워 넣은 상태, 사진에서 보면 비상등 휴즈와 ACC휴즈의 입력과 출력 위치가 비상등은 아래, ACC는 위로 서로 다른데요, 테스터로 체크를 해보니 출력단자가 이랬다는 점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차량은 뉴엑센트입니다.

 

 

 

 

다음으로 마이너스 검정선을 연결해줄 차례입니다. 플라스틱 부분에는 절대 연결하면 안 되구요 반드시 금속부분과 연결되어 있는 볼트를 이용해야 하겠습니다.

 

 

 

 

볼트를 풀고 전선을 끼워 넣은 뒤 볼트를 튼튼하게 조여 줍니다.

 

 

 

 

이제 전선 결선은 완료했구요...휴즈박스를 보니 전선이 많이 어지럽습니다.

 

 

 

 

전선타이를 이용하여 정리를 한 뒤 휴즈박스 안으로 넣어줍니다.

 

 

 

 

정리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제 커버를 모두 닫아 주시구요.

 

 

 

 

본체를 시험해볼 차례인데요, 본 제품은 메모리카드를 삽입해야 작동이 되는 제품입니다. 반드시 화살표가 가리키는 전원스위치를 끈 후, 메모리를 삽입해줍니다. 메모리가 두 개인 것은 제품의 특성상 이벤트 녹화와 상시 녹화가 다른 공간에 저장되는 방식입니다.

 

 

 

 

이제 전원을 넣어보고 화면 상태를 체크해 주면 됩니다. 전방의 화면은 무리 없이 잘 잡히는지 확인한 후 흔들리지 않게 조여주시구요.

 

 

 

 

후방카메라도 화면 상태를 보면서 상하를 맞춰 고정해주면 블랙박스 설치는 모두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지러운 전선이 있으면 전선타이를 이용해서 정리를 해주면 됩니다.

 

 

 

 

최종적으로 보니 시야를 가리지 않는 범위내에서 잘 설치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 어떠한 제품이든지 정품에는 시리얼 넘버가 있게 마련인데요, 반드시 시리얼 넘버를 확인하여 제품등록을 하는 것, 그래야 추후 A/S를 받을 때 문제가 없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블랙박스를 직접 설치해봤는데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부분이라면 전압을 체크해야 하는 정도, 하지만 요즘은 이런 부분도 아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도 모르겠다면 주변의 도움을 요청하시면 될 것 같구요. 직접 설치를 하다 보니 블랙박스의 기능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경제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고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더군요.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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