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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

혼자서는 절대 갈 수 없는곳? 러브랜드

by 광제 2009.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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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데이에 연인과 가 볼만한 곳
(청소년은 바로 나가주세요^^)

다가오는 화이트 데이에 연인과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러브랜드'인데요. 제주시의 한라산으로 가는 길목에 '성'을 테마로한 공원이 있는데요, 이곳이 러브랜드입니다. 처음에는 이 곳에 성을 테마로한 공원이 생긴다고 할때 많은 사람들이 반신반의 했었죠. 과연 관광객과 도민들의 정서에 적나라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성 테마공원이 성공할까였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우려는 정말 우려에 불과했습니다. 연일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성 테마공원 '러브랜드', 남여의 성을 주제로 테마형식으로 꾸며 놓은 공원입니다.  

언젠가는 가봐야지 하면서도 주변에서는 '배짱있으면 혼자가봐라'라는 말에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았는데, 어렵게 휴일을 잡아 아내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습니다. 다녀오고 나서 느낀거지만 혼자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낮 뜨거운 장면들의 연속이었습니다. 일단 사긴은 찍었는데, 이곳을 어떻게 소개할까 많은 고민끝에 과감하게 소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청소년들이 보면 안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적나라한 그림에는 살짝 카바를 했습니다.^^

스펀지에도 방영이 됐었군요, 18세 미만 '관람불가'라는 현수막이 입구에 크게 걸려 있습니다.
                                  (모든 이미지는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잇습니다)

 

들어가는 곳부터 일단 박진감이 넘칩니다. 사뭇 기대가 되는 그림인데요, 한편으론 가슴이 두근두근^^

 
 

입구에서 부터 적나라한 모습들이 눈앞에 펼쳐 지더니 과연 소문대로 입니다. 그런데 불과 수분 후에 안 사실이지만 이건 약과라는..^^
 
          
 

테마공원의 안에는 야외에 상징물을 상당수 설치를 해 놓았지만 큰 규모의 전시관 형태의 미술관 두곳을 꾸며 놓았습니다. 각종 성 관련 상품들과 성 지식, 성 교육 자료들도 전시를 해 놓고 있었습니다. 특히 눈에 띠었던 부분은 성관계를 미니어처를 이용해 해학적인 모습으로 꾸며 놓은 곳이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 공원안에서의 특이한 점은 여기저기서 괴성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일상에서는 비밀로만 여겨지던 침실에서의 장면들이 적나라하게 눈앞에 펼쳐짐으로서 처음으로 해방구를 찾았다고나 할까요 연세 지긋하신, 또는 성인들만 찾는 곳이어서 그런지 거리낌 없이 감정들을 표현해 내는 모습들이 눈에 띠었습니다. 위의 사진은 백록미술관 2관이라는 곳의 입구의 모습입니다.

각종 성인용품들을 전시해 놓고 있고 판매도 하고 있기도 하였는데 용품들의 그림은 자칫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아 올리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담은 열쇠 고리들이 너무 이뻐 몇 컷 담아 봤습니다. 이쁘긴 한데 들고다니기 민망할까봐 사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야외에 설치된 조형물의 야한 모습들입니다. 

      

이건 뭐~각국의 사랑이라는 테마조형물인데요,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여러나라의 특색을 살려 남여의 성관계로 표현해 냈군요. 위에는 일본의사랑, 그리스의사랑, 아프리카의사랑, 인도의사랑입니다.

재밌는 장면인데요, '그 주인의 그 개' 라는 테마입니다. 주인은 주인대로, 개는 개대로 사랑을 나누는 모습입니다. 서로를 보면 승리의 브이자를 그려 보이는데요..^^


        


미술관의 2층으로 발길을 옮기면 성에 대한 발칙한 상상이란 공간이 나오는데요, '디오라마' 라고 부르더군요, 디오라마란 '실제장면이나 상황을 확대 또는 축소하여 만들어 놓은 것' 이라 하네요. 글자 그대로 이곳에서는 발칙한 상상을 하게 되는지 한번 보겠습니다.

 

처음부터 재밌는 모습들이 펼쳐집니다. 한쪽은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사랑, 한쪽은 한옥에서 벌어지는 사랑의 모습입니다.

 

 

                                                        훔쳐보기의 그림들

 

 


                       볼펜꽂이인데 참 기이하게 생겼습니다. 쓸 수 있는 분은 대단하신 분^^

       

 샤워 후의 두려움, 무슨 뜻인지는 각자 보시는 분이 감을 잡으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벗어 나고자 하는 깡 마른 체구의 남자와 어떻해서든 끌어 들이려는 부인의 모습이네요..^^

조개에 고추를 집어 넣은 짖궂은 모습인데요..^^테마이름은 '고추가 조개를 만났을 때' 입니다.

이밖에서 미술관 1관에서 찍은 목각품들의 사진을 올리려고 보니 너무 적나라 하여 참기로 하였습니다.여행시 잠시 쉬어 가는곳으로, 또는 잠시 웃을수 있는 곳으로 안성마춤인 성 테마공원 '러브랜드' 횡단도로인 1100도로의 도깨비공원 인근에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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