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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

서비스 업그레이드 된 제주해수욕장, 직접 살펴보니

by 광제 2009.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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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업그레이드, 제주해수욕장 직접 살펴보니

-가장 선호하는 김녕 해수욕장 이모저모-


제주도에는 기존 10개의 공식 해수욕장이 운영을 하였는데, 올해에는 1개의 해수욕장이 공식적인 명칭을 얻고 운영에 들어가면서 이제는 총 11개의 공식 해수욕장이 뜨거운 여름 피서객들을 위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추가로 지정된 해수욕장은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에 있는 '염포해수욕장'입니다.


제주도의 해수욕장을 소개하면서 올라오는 댓글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피서객들은 대규모의 해수욕장 보다는 아담하면서도 이국적이고 깨끗한 해수욕장을 가장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걸 맞는 이국적이고 깨끗한 해수욕장으로는 협재 해수욕장과 김녕 해수욕장이었습니다.


그 동안 바가지 상혼과 불친절한 이미지 때문에 피서객들에게 외면을 받았던 제주도내의 해수욕장들은 올해, 이미지 쇄신을 위하여 도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이용요금부터 대폭으로 낮추고 대민봉사철저 그리고 물놀이 사고에 대한 안전을 대폭 강화하여 실추 되었던 제주관광의 이미지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은 간헐적이었지만 세찬 비바람 때문에 제주도내의 해수욕장들을 찾은 피서객들이 없었지만 어제는 오랜만에 좋은 날씨를 보여 비록 월요일이지만 이미 본격적인 피서철로 접어들었기에 여름휴가를 맞아 피서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된 해수욕장의 표정을 보고자 가장 아름다운 해수욕장 중 한곳인 김녕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약22km, 제주시내의 삼양해수욕장과 함덕 서우봉해변을 지나쳐야 만날 수 있는 김녕해수욕장은 규모면에서는 위 두 곳에 미치지 못하지만 이국적이고 아름다운면에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 해수욕장입니다. 규모는 작아도 공식해수욕장이기에 모든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관리 사무소 1개소, 샤워탈의장 1개소, 화장실 2개소, 취사장 1개소, 음수대 3개소, 야영장 1개소, 파고라 10개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갈스럽고 깨끗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해변의 첫 인상입니다.

△파라솔 임대료가 확 달라졌다는 안내판이 해변의 눈에 잘띠는 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만원이었던 파라솔 임대료가 절반가격인 오천원으로 내렸으니 그럴만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김녕해수욕장에 있는 편의시설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주차장인데요, 시원하게 2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가 있습니다. 무료라는 글씨가 왠지 방갑습니다. 

 
△야영장의 시원스런 모습입니다.
10개소의 이쁘게 지어진 파고라가 있고, 천막을 임대하여 사용을 할 수가 있네요.
천막 임대료는 하루에 3만원입니다. 야영장 이용로도 지불해야 하는군요. 천원~^^ 

△야영장 옆에 있는 넓은 잔디광장입니다.
별도의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니 체육행사용 광장으로 보입니다.


△남,여 화장실이 딸린 탈의실겸 샤워실입니다.


△샤워탈의장의 요금도 별도로 지불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성인은 1,000원, 청소년은 600원, 어린이는 400원을 받고 있네요.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은 이곳 탈의장을 이용하면 편하겠네요.
열쇠를 분실하면 요금이 만만치 않습니다. 5,000원입니다.
화장실도 참 깨끗합니다.


△'임해봉사실'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는 이곳은 관리사무소입니다.
관공서 건물 못지않게 위용이 있어 보이는데요.
멋진 건물만큼 멋진 대민봉사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관리사무실도 있지만 이렇게 해수욕장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 행정봉사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차장과 해변사이 가까운 곳에는 이렇게 식당과 편의점까지 들어서 있습니다.

△수상 안전요원의 감시모습입니다.
대규모 해수욕장의 타워형 감시대를 보다가 이걸 보니 규모가 실감나는데요.



'Daum스카이뷰'로 본 위치정보입니다.

대체로 예년에 비해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려는 조그마한 노력들이 엿보입니다. 이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어 이곳 김녕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즐거운 표정이 벌써 그려집니다.  
동남아의 어느 바닷가를 연상케하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해변을 간직하고 있는 김녕해수욕장 제주동부지역에서 가장 이쁜 바다의 빛깔은 많은 피서객들이 탄성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아담한 모래사장과 유난히 곱고 하얀 모래사장은 한국에도 이런 곳이 있구나 할 정도로 환상적입니다. 넉넉한 야영 공간과 편의시설이 돋보이며 그림같은 해안도로를 끼고 있어 백사장이 한껏 돋보이며 조금있으며 시작 될 성수기에는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매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의 전체 공간면적은 143,110, 백사장의 규모는 길이가 250m, 폭이 100m, 면적이 25,000이며 수영을 할 수 있는 유영구역은 길이가 400m, 폭이 150m, 면적은 60,000입니다. 주창장의 규모는 약 2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가 있습니다. 

    * 이 포스트는 [Daum블로그]에 링크되어 있어 스크랩이 가능합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한라산과 제주]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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