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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

기네스북에 올라야 할 유채꽃밭

by 광제 201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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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북에 올라야 할 유채꽃밭

-사상 최대 규모의 유채꽃밭 탄생-


역시 제주에서나 가능한 발상입니다. 광활한 대지가 온통 유채꽃으로 가득한 이색적인 명소가 생겼습니다. 이곳이 제주이기 때문에 한편으론 이색적이지 않고 평범한 광경이라 보여 질지는 모르지만 제주도내에서 지금까지 이렇게 드넓은 유채꽃밭을 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단일 유채밭 규모로는 세계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주시내권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인 이호테우해변의 해녀상에서 동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노란색 물결이 시선을 잡아끄는데, 유채밭이 조성된 대지는 무려 8만 여 평, 거의 대부분의 대지가 온통 유채꽃 물결로 출렁이고 있습니다. 봄 햇살을 받아 눈부신 유채꽃이 바닷바람을 타고 춤을 추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단일 공간으로 수만 평에 가꿔진 유채 밭이라면 아마도 기네스북에 올라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 어마어마한 공간은 모 업체가 2011년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유원지의 부지입니다. 업체에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일부러 유채씨를 파종한 듯 보이는데, 정말 유익한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채꽃의 유혹 속에 시민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유아원의 귀여운 원생들이 교사들의 인솔 속에 꽃밭에서 사진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 드넓은 유채밭 둘레를 산보하는 사람들, 꼬불꼬불 이어진 도로를 따라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바닷바람을 타고 내달리는 모습의 시원스런 풍경도 볼만합니다.

유원지로 향하는 입구
 

끝이 보이질 않는 유재꽃 물결

유채꽃 물결과 이호테우해변의 명물로 등장한 트로이 목마 등대


봄 나들이 나온 동심


이쁜짓~~! 찰칵!





길 건너로 보이는 이호테우해변 백사장


손을 뻗으면 잡힐 듯한 한라산

여유로운 페달


이곳은 지난2006년 6월에 착공하여 어마어마한 윤곽을 드러낸 이호1동 1665-1번지 일대입니다. 8만 여 평의 대지에 각종 휴양시설, 수상호텔, 관광호텔, 콘도미니엄, 등 숙박시설과 각종 공원, 상가, 카페 등이 기본적으로 들어서는 것은 물론이고 가장 핵심인 해양관광을 위한 시설로 해양수족관, 해양박물관, 생태관과 42피트 규모의 요트 40~50대를 계류할 수 있는 마리나 시설도 들어서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유원지는 2011년 말에 정식 개장을 하게 되며 약 2천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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