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단풍명소5

색종이를 뿌려 놓은 듯 아름다운 제주 삼다수 숲길 색종이를 뿌려 놓은 듯 아름다운 제주 삼다수 숲길 "제주에서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숲길" 제주도에 도보트레킹이 선풍적인 인기를 몰고 온 때는 제주올레길이 개장을 하면서 부터죠. 사려니 숲길 등 일부 몇몇 숲길은 존재했지만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트레킹 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후반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 한라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한라산둘레길을 비롯하여 장생이 숲길, 머체왓 숲길, 그리고 곶자왈 숲길, 삼다수 숲길 등 마을 단위 또는 제주의 생태 환경을 테마로 한 숲길들이 많이 생겨나게 됩니다. 각 숲길들은 저마다의 매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려니 숲길은 인간이 가장 살기 좋다는 해발 500~600 미터 고도에 위치해 있으면서 한라.. 2020. 11. 20.
제주도에서 유일한 은행나무 명소, 제주대 은행나무 길 제주도에서 유일한 은행나무 명소, 제주대 은행나무 길 "인생샷이 나올 것 같은 제주도 은행나무 명소" 제주대학교 교수 아파트 입구 은행나무 길 오색의 단풍이 시들해 질 때쯤 찾아오는 샛노란 은행잎의 물결, 가는 가을이 무척 아쉬운데요, 미처 단풍의 묘미를 즐기지 못한 분이라면 지금 바로 은행나무 길을 찾아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제주대학교 교수 아파트 입구 은행나무 길 그런데 육지부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은행나무 명소가 제주도에는 정말 귀하다는 겁니다. 한두 그루 간혹 눈에 띠는 경우는 있어도 군락을 이루는 곳은 찾아보기 힘든데요, 딱 한곳 제주대학교은행나무 길이 있답니다. 정확하게는 제주대학교 교수아파트 입구 도로입니다. 길지는 않지만 도로 양쪽으로 은행나무가 식재되어 있어, 지금과 같은 계절.. 2017. 11. 15.
제주최고의 단풍명소, 한라산 영실 제주최고의 단풍명소, 한라산 영실 “이번 주가 막바지” 여름 태풍보다 더 강력하고 피해도 크다는 가을 태풍, 매해 거르지 않고 가을 태풍이 제주도를 거쳐 갔지만 올해는 아직까지 제주도에 큰 피해를 주지 않고 일본 쪽으로 비켜갔네요. 덕분에 한라산의 단풍이 유례없이 고운 모습을 하고 있답니다. 붉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아름답기로 소문난 한라산 단풍은 이처럼 태풍의 영향을 고스란히 떠안아 고운 색으로 채 물들기도 전에 떨어져 버렸지만, 올 가을만큼은 그 명성을 되찾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고운 단풍이 절정으로 이루고 있는 한라산 영실을 지난주에 다녀왔습니다. 한라산에서는 관음사 코스에 있는 용진각계곡과 더불어 최고의 단풍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영실코스의 병풍바위' 일대입니다. 물감을 풀어 놓은 듯.. 2017. 10. 30.
가을 정취 속, 걷기 좋은 제주도 단풍명소 7선 가을 정취 속, 걷기 좋은 제주도 단풍명소 7선 -한라산 단풍 20일 시작, 11월3일 절정- 꽃은 따뜻한 지방에서부터 개화하여 서서히 북부지방으로 올라가지만 단풍은 그 반대입니다. 우리나라인 경우, 설악산에서 부터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여 서서히 남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설악산에는 이미 지난달 말에 단풍이 시작되어 가을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무엇보다 올해 단풍은 지난해보다 3일 느리고, 평년보다 1일 빠른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으면 단풍이 늦어지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강수량 또한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때문에 올해의 첫 단풍은 10월1일 설악산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어 10월 10일~14일경에 중부지방, 10월 14일~25일경 남.. 2016. 10. 11.
넋을 잃을 수 밖에 없었던 제주도의 단풍명소 넋을 잃어버린 제주도의 단풍명소 알려지면 안 될 것 같은 제주의 숨겨진 단풍 명소 오래도록 붙잡고 싶은 계절인데, 인간의 힘으로는 어쩌질 못하나 봅니다. 가을이 점점 깊어가는 요즘인데요,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단풍도 완전히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이 겨울을 맞이할 것 같습니다. 가을이 유난히 아름다운 제주도, 하지만 가을을 대변하는 단풍은 그다지 화려하질 못합니다. 바람이 많고 지표면에 수분이 많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설사 있다 해도 나뭇잎이 쉽게 말라버린 상태라 내륙의 그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제주의 자연환경 중 모든 것이 으뜸이라 할지라도 단풍만큼은 늘 아쉬웠는데요, 며칠 전에는 정말 아름다운 단풍명소 한곳을 만났습니다. 역시, 단풍은 계곡의 물줄기를 타야 하는 가 봅니다. 한라산에.. 2015.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