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재해수욕장16 뜨거웠던 8월을 보내는 아쉬움 뜨거웠던 8월을 보내는 아쉬움 -젊음과 열정이 가득했던 해수욕장 표정- 유난히 뜨거웠던 8월, 그 여름의 중심에서 열기를 식혀주던 모래사장과 옥빛의 물결, 인파가 한산해서일까 여름의 막바지에 중문, 함덕과 더불어 제주의 3대 해수욕장인 여기 협재, 8월의 끝자락에 찾아 본 이곳은 피서객들의 표정에서도 떠나는 여름을 못내 아쉬워함을 느낄 수 있었다. 떠나는 님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심어주려는 듯 유난히 반짝이는 바다빛깔과 모래사장을 힘껏 질주해 보는 모습들, 손에 손에 들려진 카메라에서 일년후를 기약해야 느낄 수 있는 늦깍이 여름을 만끽하려는 모습들이 느껴진다. 몸서리쳐지도록 고운 물빛을 품고 있는 협재의 바다, 그 바다를 더욱 아름답게 받쳐주는 그림같은 섬 비양도, 바다가 있어 파란하늘이 더욱 파래지는곳,.. 2008. 8.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