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제주도 여행 중이라면 바로 이곳!

먹는 즐거움, 보는 즐거움 다 잡자! 제주 성읍 맛집 ‘곤경에 빠진 버거’

여행을 하다보면 틀에 박힌 음식에 질릴 때도 많지요. 가끔은 색다른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하고플 때도 있고, 시간이 없어 패스트푸드로 해결해야할 때도 있습니다. 가족들이 단체로 여행할 때는 아이들의 입맛을 쫓아 가야할 때도 있고 말입니다.

오늘은 패스트푸드라고 할 수 있는 햄버거 맛집 한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일행들과 함께 출사를 다녀오다가 맛을 보고는 많은 분께 추천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틀에 박힌 음식만 소개하는 것보다는 이런 종류의 맛집을 선호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으리라 봅니다.

햄버거는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해야 할 때 이보다 더 쉽고 빠른 음식은 없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시중에 있는 프랜차이즈 햄버거를 보면 매우 자극적이고 위에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제가 맛본 이집의 햄버거는 담백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빅 사이즈 이면서도 적당한 양의 패티와 야채가 들어 있어 먹기가 무척 편했는데요, 아이들의 입맛에도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곤경에 빠진 버거’라는 패스트푸드 맛집입니다. 초가 형태의 건물이 조금 독특해보이죠? 짐작하셨겠지만 이곳은 제주민속마을이라 할 수 있는 성읍민속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옛날에 지어진 초가집을 개조하여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요, 먹는 즐거움 말고도 보는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는 재밌는 곳이기도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입구에서부터 제주의 색이 물씬 풍깁니다. 옛날에 지어진 초가집이라 제주의 현무암 돌담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정말 민속촌에 온 느낌 그대로입니다.


마당의 풍경입니다. 더러는 식당의 일부분으로 사용하고 있고, 더러는 사람이 살던 모습 그대로를 보존해 놓아 여행객들이 구경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이쪽은 카운터와 주방이 있는 건물입니다. 주문은 이쪽에서 이뤄집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제주의 초가 형태 그대로지만, 안으로 들어오면 여느 카페와 다를 바 없이 깔끔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피커에서는 경쾌한 음악을 흘러나오고 있어 나른한 봄기운에 지쳐있는 기분이 한결 편해집니다.


커피와 함께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이곳의 핵심 메뉴는 햄버거입니다. 보는바와 같이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는 100% 제주산 생고기에 모두 직접 손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순수 100%의 감귤주스도 눈에 확 띠네요.


앞 접시와 컵, 그리고 포크 등은 손님들이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셀프 테이블로 운영이 되고 있고요.


다 먹고 난 뒤에도 셀프로 반납을 해줘야 합니다.


이집의 차림표입니다. 앞쪽으로 빅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 요리들이 있고, 제주산 주스 종류와 뒤로 커피종류도 보입니다. 끼니를 때울 목적으로 들어왔으니 햄버거를 골라야겠지요? 빅버거를 보니 8조각짜리가 4인분, 아래쪽에 커플메뉴인 4조각짜리가 보이는데, 우리일행은 성인 5명이니까 8조각 4인분짜리에 사이드 메뉴로 한두 가지 시키면 딱 좋을 거 같습니다.


아이구야 주문하다 보니 괘 많이 주문했네요. 하지만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어 나쁘지는 않네요. 뭐 어른 다섯 명이면 이 정도는 먹어줘야겠지요.


기다리는 사이에 마당과 제주초가 여러 채로 이뤄진 내부 곳곳을 돌아봅니다. 보이는 곳은 내부에 테이블로 꾸며진 홀입니다.


별채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먹어야겠네요. 


이곳은 예전에 사람이 살던 초가집 그대로를 보존해 놓은 곳입니다.


그렇다면 이곳에 있는 초가들이 정말 그 옛날에 지어진 오래된 초가들이 맞을까. 유심히 살펴보니 진흙과 짚을 혼합하여 지은 진짜 제주도식 흙집이 맞았습니다. 오랜 세월의 흔적까지도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로 고풍이 묻어납니다.


초가를 구경하다 보니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습니다. 정말 빅 사이즈로 크기가 엄청납니다. 같이 딸려 나온 두 가지의 사이드 메뉴와 음료수 잔과 비교해 보면 그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갑니다.


처음에는 설마 하나의 햄버거로 성인 네 명이 먹을 수 있을까 의심했는데 기우였네요. 총 8조각으로 나눠져 있어 한 사람이 두 조각씩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차고 넘칠 정도입니다.


햄버거가 혹시나 부족하지 않을까 하여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치킨샐러드인데요, 이름하여 케이준샐러드입니다.


이것은 감자튀김과 치즈스틱이네요.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던 볶음밥입니다.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인데 맛 볼 겸 같이 주문을 해봤습니다.


생생한 과즙이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던 100% 감귤주스입니다.


먼저 햄버거를 한 조각 떼어내 봅니다. 엷지 않은 두께의 패티와 함께 충분하고 다양하게 야채가 들어 있으면서도 두께는 한손으로 들고 먹기에 큰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적당합니다. 간혹 어떤 햄버거를 보면 한입에 절대 들어갈 수 없는 두께의 햄버거를 볼 수 있는데, 맛은 둘 째 치고 짜증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  


주인장의 얘기를 빌리면, 제주산 돼지고기를 엄선하여 사용하고 빅버거 한 개에 들어가는 패티의 양이 정확하게 505그램이 된다고 합니다. 결코 적은 양이 아니죠.


크게 한입 깨물어 봅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담백하면서도 풍미가 느껴지는 맛입니다. 단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입맛을 따라가거나 자극적인 입맛을 따라갈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호불호가 많이 갈리게 경우를 많이 봅니다.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편안한 맛이랄까요.


순전히 패스트푸드만으로 이렇게 푸짐한 상을 보는 건 또 처음이네요. 어른 다섯이서 성찬을 맛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담백한 맛의 치킨과 어우러진 샐러드의 맛도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 조금 아삭한 맛을 좋아하는데, 그래도 나쁘지 않았던 감자튀김입니다.


받아든 영수증, 처음에 주문할 때는 이것저것 많이 주문을 해서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적게 나왔네요. 무엇보다 성인 네 명이 먹은 음식과 요금을 비교해보니 가성비 측면에서도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침, 5월 가정의 달이고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때입니다.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곳이 성읍마을에 위치해 있으니 지나는 길에 한번 들러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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