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의 매력이 공존하는 제주 보롬왓 수국길


“라벤더향기와 아름다운 수국길”

“두 가지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제주도 명소”

‘보롬왓’은 ‘바람이 많이 부는 대지’를 일컫는 제주어입니다. 과거에는 농사짓기도 힘든 불모지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서귀포시 성읍리 3만여 평에 이르는 대지인 보롬왓이 그랬습니다. 메밀이나 보리 등 생육에 강한 농작물이 아니면 잘 자라기도 힘든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오래전부터 메밀을 경작해 왔고, 최근에는 메밀꽃을 테마로 하여 제주도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봄에는 메밀꽃이 사람들을 유혹했다면 지금은 라벤더 향과 수국의 향기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메밀꽃이 이곳을 가득 메웠을 때는 어떠한 풍경이었는지 먼저 보고가겠습니다.

보롬왓메일꽃 풍경 보기☞http://jejuin.tistory.com/1916


<보롬왓 수국길 가는 길>

지금 제주도 곳곳에는 수국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는데요, 이곳 보롬왓에는 군락을 이룬 수국이라기보다는 농로로 쓰이는 좁은 오솔길에 양쪽으로 수국이 만발하여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는 곳입니다. 그 길이 무려 2km 가까이 됩니다.

지난해까지는 농로로만 이용되어 왔던 곳이고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했던 곳인데, 올해부터는 수국이 피는 계절에 한해 이 수국길을 사람들에게 전면 개방하였습니다.  이 수국길이 매력적인 점이라면 포장된 길이 아니고 자연그대로의 흙길이라는 것입니다. 사박사박, 흙길에 돋아난 풀을 밟으며 걷는 느낌이 아주 그만입니다.    

보롬왓 수국길에는 수국 외에도 이렇게 예쁜 산수국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수국길의 거리가 만만치 않은 2km 가까이 되기 때문에 끝까지 가는것은 무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만끽했으면 발길을 돌려 돌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수국으로만 그치지 않습니다. 수국길을 돌아 나오면 라벤더 군락이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봄에는 눈이 내린 듯 메밀이 꽃을 피웠던 그곳에 핑크빛 물결이 가득입니다. 사람들은 물론 라벤더 향을 쫓아 날아든 나비와 꿀벌들도 향연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그 풍경도 같이 소개합니다.



보롬왓 지역에 유일한 카페입니다.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도 좋지만, 제주 특산물을 갈아 만든 웰빙주스 한 잔 하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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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 보롬왓 수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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