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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스런 제주448

10월, 제주여행자들이 꼭 메모해둬야 할 명소 5곳 푸른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제주의 오름은 한 폭의 그림 많이 시원해 진 것 같지요? 피서지에는 가는 여름을 못내 아쉬운 듯 피서객들이 막바지 피서를 즐기고 있더군요. 예년에 비해 유난히 무더웠던 올여름, 열대야와 씨름을 하는 사이에 어느덧 초가을 10월입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초가을의 시원한 바람이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할건데요 제주를 찾는 분들이 해수욕장으로 쏠렸던 시선도 차츰 계절에 어울리는 다른 곳으로 돌려질 것으로 보이는데, 바로 그 시선을 붙들어 맬 수 있는 곳이 바로 제주의 '오름'입니다. 특히 초가을인 10월에 만나는 오름은 싱그러움이 더해져 다른 계절에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자연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8월이면 너무 무덥고, 늦가을이면 이미 신록의 싱그러움을 사그라지기 시작할 때라, .. 2012. 9. 6.
한국의 사이판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성세기 해변 제주 성세기해변 제10호 태풍 담레이가 완전히 빠져나간 어제의 제주도 하늘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연일 계속되던 폭염도 약간 수그러들어 아주 조금은 시원한 날씨를 보였는데요, 파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수놓아진 환상적인 날씨에는 바닷가 풍경이 그만입니다. 그래서 제주의 동쪽 김녕에 있는 성세기 해변을 다녀왔습니다. 과거 김녕해수욕장으로 불렸던 성세기해변은 규모가 그리 크진 않지만 깨끗한 에메랄드 빛깔의 바닷물과 곱고 작은 모래알이 자랑인 해변입니다. 특히 백사장의 모래는 너무나도 고운 나머지 밟고 지나가는 발바닥의 촉감이 마치 부드러운 밀가루를 밟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곳입니다. ↓ ↓ ↓ ↓ ↓콕! 눌러주시면 많은 분들이 읽으실 수 있답니다. 제주 성세기 해변 제주 성세기 해변 아담한 모래사장과.. 2012. 8. 4.
구름인파 몰린 동양 최대 아쿠아플라넷 제주 6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는 제주 아쿠아리움, 직접 가보니 제주도 섭지코지에 들어선 제주해양과학관, 아쿠아플라넷 현장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동양최대규모, 세계최대의 수조 등 화려한 수식어를 간직한 아쿠아리움, 제주도에 새로운 해양 생태 관광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무려 4년 8개월이라는 공사기간을 거쳐 드디어 오픈을 하게 된 것입니다. 정식 오픈 일자는 7월13일 금요일, 오픈을 앞두고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 이틀간 제주도민에 한해 무료로 개방하는 행사를 가졌는데요, 새로운 관광명소의 탄생에 궁금증을 참지 못한 제주도민들이 대거 성산읍에 있는 섭지코지로 몰려들었습니다. ↓ ↓ ↓ ↓ ↓콕! 누르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습니다. 누구든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라곤 예상을 못했던 것 같습니다. 토요.. 2012. 7. 9.
찌는 무더위에 최고, 냉장고 같은 명품숲길 명품숲길인 만큼 걸어보기도 까다로워 '오래살고 싶으면 이 길을 걸어라!'라는 뜻을 담고 있는 제주도의 장생의 숲길, 하늘을 찌를 듯한 40년생 삼나무와 활엽수들이 원시림을 이루고 있어 신록이 우거진 계절에는 하늘조차도 구경하기가 힘듭니다. 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제대로 피서를 즐기고자 한다면 이만한 곳도 없을 것입니다. 밖에는 30도를 훌쩍 넘는 날씨지만 이곳 원시림에 들어오면 무려 25도 안팎으로 뚝 떨어집니다. 흡사 냉장고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무엇보다도 자연스레 심호흡을 유도하는 숲의 향기가 일품입니다.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것은 물론, 조성된 숲길에 인공 구조물이 거의 없어 살아 있다는 생명력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진짜 명품 숲입니다. 장생의 숲길은 절물휴양림에 있습니다. 제주시 .. 2012. 6. 7.
봄철에 제주여행 한다면 꼭 달려봐야 하는 드라이브 코스 3선 달리는 내내 봄 향기 가득한 제주의 도로 봄기운하면 떼어놓고는 말할 수 없는 곳이 제주도지요. 제주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왕벚꽃 축제가 얼마전 막을 내렸고, 내일부터는 유채꽃 축제가 시작되고, 연이어 가파도의 청보리 축제가 화려한 개막을 앞두고 있기도 합니다. 봄기운을 가득 실은 바람도 이제는 시원하다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그 동안은 싸늘했던 제주의 바닷바람이 이제는 싫지 않은 계절이 되었습니다. 봄기운을 한껏 품고 있어 그러한가봅니다. 자동차를 몰고 제주의 해안도로를 달려보니 이제 완연한 봄의 중심에 접어들었음을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햇살이 비추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반짝이는 바다, 짙은 노란색 물감을 물들인 듯 시선을 빼앗는 제주의 상징 유채꽃, 돌담너머 청녹색의 보리가 바람에 춤을 추.. 2012. 4. 19.
비오는 날엔 최고! 드라마 세트장을 한눈에 비오는 날만 가세요. 신기한 드라마 세트장 구경할 수 있는 곳! 제주도는 박물관의 천국이라고도 하지요. 현재 사단법인 제주박물관협의회에 등록된 박물관의 수만도 50개 가까이, 여기에 등록이 되지 않은 사설 박물관까지 합하면 100개가 넘는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특색 있는 자연경관이 자랑인 제주도에서 여행자들이 박물관을 찾는 것을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때문에 제 블로그에는 박물관 등 설치 관광지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제주의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곳, 제주를 소재로 다루는 박물관이라면 모를까 그 외의 박물관은 사실 개인적으로 관심밖에 있는데요, 얼마 전 여행업에 있는 동생의 추천으로 도내의 한 박물관에 다녀왔답니다. 바로 ‘로케디오 월드’라는 곳인데요. 드라마 촬영현장을 축소하여 꾸며놓은 곳으로.. 2012. 3. 8.
눈 내린 제주의 독특한 놀이터, 천연 눈썰매장 동화 속 한장면 같은 천연 눈썰매장 풍경 폭설이 세상을 뒤 덮었지만, 이를 반기는 이들도 있게 마련입니다. 누구보다 애들이 그렇습니다. 강추위가 조금 수그러든 지난 주말, 애들이 눈썰매를 타러 가자는 성화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바닷가 근처의 해안마을에는 눈이 내리면 금새 녹아 버리지만, 중산간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그림 같은 설원을 만날 수 있는데, 주말이나 날씨가 조금 풀리는 날이면 눈썰매를 타려는 사람들이 애들과 함께 천연 눈썰매장으로 몰려듭니다. 준비를 단단히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애들 핑계를 대고 가긴 하는데, 막상 썰매장에 들어서면 애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즐거워하는 눈치입니다. 5.16도로 제주마방목지에 있는 천연눈썰매장 풍경입니다. 누구라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시선을 붙들어 매는 곳, 도로.. 2012. 1. 11.
겨울 여행자들이 살펴봐야할 제주의 2가지 테마 제주를 대표하는 2가지 자연경관의 매력 어제는 우리나라의 최남단 제주도에도 강한 눈보라가 몰아치는 추운날씨였습니다. 겨울의 한복판에 접어들었음을 실감한 하루였는데요, 지금부터는 제주도를 여행하시는 분들도 겨울에 걸 맞는 독특한 제주만의 멋을 찾아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겨울제주를 대표하는 것 중에는 누가 뭐래도 한라산을 최고로 치지만 사람마다 다 같을 수는 없을 겁니다. 한라산과 상반되는 제주의 멋이라면 주저 없이 운치의 겨울바다를 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일의 관광지 제주의 겨울, 한라산과 제주바다의 매력을 제주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눈으로 직접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이 빚어낸 명작, 겨울의 한라산 셀 수조차도 없이 무한 아름다움이 존재하는 곳, 계절마다 독특한 멋을 뽐내는 한라산이지만, 무엇.. 2012. 1. 5.
놓치면 후회할 제주도의 해돋이 명소 네곳 국내 최고봉에서의 해돋이! 벅찬 감동 새해 첫날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관광객들에게 아주 유용한 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겨울여행의 백미와 더불어 새해 첫날의 일출까지 가슴에 품고 간다면 아마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듯도 합니다. 특히 제주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장관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일출 명소들이 몰려있는 동해 못지않은 가슴 벅찬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일 뒤면 임진년(壬辰年)흑룡의 해, 대망의 2012년 첫 태양이 솟아오를 건데요, 새해첫날의 날씨는 구름만 조금 끼는 날씨가 예보되어 전국의 해돋이 명소 어디든지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니, 우리나라에서 일출을 가장 빨리 볼수 있는곳은.. 2011. 12. 29.
비올 때 유난히 생각나는 제주식 웰빙 만두, 빙떡 제주도 아니면 먹을 수 없는 빙떡, 피를 맑게 해주는데 최고! -메밀과 무의 절묘한 조화 -제주도식 웰빙 만두! 빙떡 옥돔, 흑돼지, 고등어, 자리젓, 제주도 하면 금방 떠오르는 음식들입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제주도가 아니어도 쉽게 맛볼 수 있어 많이 일반화가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제주도를 찾지 않고는 도저히 맛볼 수 없는 제주만의 진짜 향토음식이 있을까요? 물론입니다. 예로부터 제주도 사람들만 먹어 온 제주 고유의 음식이 있습니다. 지금도 대부분의 제주사람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여행객들에게는 낯설고 생소한 음식이 있습니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씨에 유난히 생각나는 음식. 오래된 재래시장이 아니면 만들어 파는 곳조차도 보기 힘든 귀한 음식인 빙떡을 제주시 오일장에서 .. 2011. 12. 1.
가을 여행의 정점, 제주의 숨겨진 단풍 명소 4곳 명품단풍을 보고 싶다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곳 -한라산 단풍 내달 18일 시작, 28일 절정- 다음 주 주말이면 설악산에서 부터 가을 단풍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가을단풍은 우리나라의 북부지방에서부터 서서히 남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이제 단풍구경을 위해 서서히 준비를 하셔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크지 않은 국토임에도 설악산과 제주도의 한라산 단풍의 시기는 약 20여일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한라산 단풍에 대해 소개를 해드린 것 같은데, 벌써 일 년이 지났네요. 정말 '세월이 유수 같다.' 는 말이 실감납니다. 한라산의 단풍은 그 화려함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어 한라산의 단풍구경은 많은 사람들이 가을에 제주를 찾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로 여길 정도입니다. 붉게 물든 한라산 단풍은 배고픔조차 .. 2011. 9. 23.
최고의 1박2일 여행지, 천년의 섬 비양도[공감블로그] 1박2일 여행에 가장 어울리는 섬, 비양도 제주도의 여름 해변 중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협재해수욕장. 에메랄드빛깔의 환상적인 물빛도 그렇지만 협재의 바다풍경을 가장 도드라지게 해주는 것은 다름 아닌 조그마한 섬 하나입니다. 손 뻗으면 잡힐 것처럼 가까운 곳에 있지만 찾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외로운 섬 비양도, 그 섬을 소개합니다. 소박한 제주만의 어촌 풍경과 섬사람들의 살아가는 풍경을 느낄 수 있는 비양도를 3년 전에 이어 두 번째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네요. 3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단 하나도 변한 것이 없더군요. 여전히 때 묻지 않은 소박한 풍경 그대로였답니다. 소박하고 아담한 대합실, 한림항 한림항에서 이곳을 왕래하는 배편은 하루에 단 두 .. 2011. 8. 11.
1박2일 이승기가 반해버린 엉또폭포는 어떤 곳일까 대한민국 1등 폭포에 소개된 제주도 폭포명소 두 곳 무섭당 대표 이승기와 바보당의 강호동, 이수근, 김종민이 제주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KBS 해피선데이 1박2일 여름특집 '대한민국 1등 폭포를 찾아라' 라는 미션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미션에서 제공된 힌트는 단 두 가지, 비가 와야 폭포가 만들어지는 곳이며 폭포의 입구에 조그마한 동굴이 있다는 것입니다. 곧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에 들어간 맴버들은 미션의 폭포가 바로 서귀포에 있는 엉또폭포라는 사실을 알아내게 됩니다. 방송에서는 엉또폭포의 '엉또'라는 말의 뜻은 알아내질 못하였지요. 바로 '엉또'가 미션의 힌트가 되었던 작은 굴의 입구를 뜻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 저의 블로그를 통해 제주도에 있는 폭포명소를 모두 소개하면서 과연 어느 폭포가 이.. 2011. 8. 1.
1박2일에서 다녀간 제주도의 폭포명소는 과연 어디 등골시리고 짜릿한 제주의 폭포명소는 어디? 폭포특집에 출연이 예상되는 제주도 폭포 집중소개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명소라면 누가 뭐래도 계곡만큼 시원한곳은 없을듯합니다. 피서지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는 해수욕장이 놀기 좋고 접근성에서 용이하다보니 많이 찾지만, 지내는 동안만이라도 뜨거운 햇살을 피할 수 있고 더위를 완전히 잊을 수 있다는 점에서 차디찬 물줄기가 흐르는 계곡은 여전히 인기가 많습니다. 여기에 소리만 들어도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시원한 폭포수까지 덤으로 얹혀 진다면 더 할 나위가 없겠지요. 그런 까닭에서일 겁니다.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이번 주말 방송편으로 대한민국 폭포특집이 예정되어 있고, 이미 지난 15일과 16일에 촬영을 마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겨울철에는 아름다운 설.. 2011. 7. 27.
폭염을 피하는 데엔 최고! 얼음장 같은 동굴 피서지 3선 가슴까지 시원한 동굴피서, 제주의 동굴 3선 -얼음장처럼 시원한 제주의 천연동굴- 정말 폭염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요즘이네요. 장마가 끝나면서 살인더위가 전국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이번 폭염과 열대야는 다음주 초까지 지속된다고 하네요. 여름철 대표 피서지 하면 의례히 해수욕장을 떠올리지만 밀려드는 인파에 작렬하는 뜨거운 태양, 때문에 조심해야할 것이 바로 자외선입니다. 온난화가 가속화 되면서 더욱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요즘은 자외선을 피해 시원한 숲속을 찾아 삼림욕 피서를 즐기시는 분들도 부쩍 늘었답니다. 해수욕장이나 삼림욕에 못지않게 정말 피서다운 피서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소개해드립니다. 일 년 내내 섭씨 15도! 냉장고 같은 날씨 해마다 이맘 때면 소개를 해 드리곤 했던 곳인데요, 바로.. 2011.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