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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의 대명사, 성산일출봉의 2019년 해돋이 이모저모 해돋이의 대명사, 성산일출봉의 2019년 해돋이 이모저모 "성산일출봉에서 벌어진 2019 성산일출축제" 2019 기해년 황금돼지띠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날이 밝았음을 알리는 성산일출축제가 해마다 열려 왔는데요, 이번에도 어김없이 그 곳 현장에서 묵은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 첫날을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제주세계자연유산 서포터즈의 일원으로 함께 했는데요, 덕분에 조금 편해진 것이라면 성산포에서 숙박을 하면서 지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차에서 1박을 하면서 해돋이를 구경했던 것과는 조금 발전(?)된 부분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일출축제는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고 차분하게 마무리 하면서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에 새로운 각오와 무사안녕을 빌면서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면서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2019. 1. 2.
황금돼지띠 제주도의 해돋이 명소는 어디? 제주도의 새해 해돋이 특별함이 있다는데 어디가 좋을까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제주도의 일출명소" 이제 2018년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차분히 지난 일 년을 돌아보고 벅찬 새해를 맞이해야 하는 시점이기도 한데요, 해를 넘기는 시점에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여행자들이나 제주도민들에게 아주 유용한 해돋이 명소를 소개할까합니다. 해넘이와 해돋이를 직접 눈앞에서 즐기는 묘미, 겨울여행의 백미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제주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장관의 일출을 대부분의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도에는 오름이라는 아주 특별한 명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선택의 폭이 아주 넓다고 하겠습니다. 2016년 첫날에는 한라산 정상에 있었고, 2017년 첫날에는 성산일출봉 .. 2018. 12. 29.
허니문 하우스, 10년 만에 문을 연 제주 최고의 낭만 명소 허니문 하우스, 10년 만에 문을 연 제주 최고의 낭만 명소 “수십 년 전 제주 최고의 인기 명소” “과거 CF촬영의 성지” 80~90년대에 서귀포와 인연이 있던 분들 상당수는 ‘허니문하우스’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겁니다. 허니문하우스는 파라다이스호텔의 부대시설 명칭으로서 예전에는 이승만 별장으로도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깎아지른 절벽위에 지중해풍의 아담한 건물이 들어서 있는 이곳, 그때만 하더라도 허니문의 단꿈을 꾸며 드레스를 입은 신혼부부들이 웨딩사진 명소로도 널리 알려졌었던 아름다운 곳이며, 당시 브라운관을 주름잡던 연예인들이 한번쯤은 방문했던 곳입니다. 90년대 초, 이곳 중앙정원에서 촬영한 유명한 CF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김윤정, 김찬우가 모델로 출연한 포카리스웨트 광고입니다. 붉은 복고풍의.. 2018. 12. 27.
위미리 맛집, 동백꽃마을 위미리에서 만난 독특한 카페 EPL 위미리 맛집, 동백꽃마을 위미리에서 만난 독특한 카페 EPL “동백꽃 여행자들의 시선을 잡은 제주카페” “제주 동백꽃 여행을 가면 꼭 들러봐야 할 맛집” 제주 남원읍 위미리 인근 마을이 언제부터인가 제주에서 아주 핫한 지역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지요. 봄에는 벚꽃으로 유명하고 요즘 같은 겨울에는 동백꽃이 사람들을 위미리 근처로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인근에 있는 동백포레스트가 밀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고민을 하다가 임시 폐쇄조치를 하는 등 안타까운 일도 있었지만 여전히 위미리에 가면 겨울철 최고의 볼거리인 동백 숲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애기동백 군락지를 비롯하여 휴애리에서도 동백축제가 열리고 있기도 합니다. 때문에 제주에 살면서도 이 근처를 자주 오게 되는데요, 올 때마다 .. 2018. 12. 21.
제주테크노파크 기자단 활동으로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제주테크노파크 기자단 활동으로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제주시내의 한복판 제주시청 옆에 우뚝 솟은 건물 제주벤처마루, 바로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는 건물입니다. 처음에 이 건물이 생길 때만 해도 무엇을 하는 건물인지 알 수가 없었지요. 벤처마루라는 용어도 생소했지만 테크노파크라는 말은 더욱 그랬습니다. 과연 무엇을 하는 곳일까? 그런데 이곳 테크노파크의 홍보기자단으로서 이제 6개월여의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이해하고 알아간다는 느낌입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테크노파크가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과 역할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고, 과연 기업 입장에서 보면 어떠한 도움이 되고 있는지, 그런 부분들을 블로그나 SNS를 통해 일반에 알리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제주테크노파크와 관련된 모든.. 2018. 12. 19.
전분공장이 카페로 변신했다. 이색적인 제주도카페 ‘감저’ 전분공장이 카페로 변신했다. 이색적인 제주도카페 ‘감저’ “시선을 사로잡는 제주도 이색카페” 어릴 적 동네에서 놀다보면 가끔 쾌쾌한 냄새가 코를 찌르곤 했었지요. 바로 전분을 실은 트럭이 지나갈 때입니다. 이처럼 수십 년 전 제주에는 전분공장이 참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고구마를 많이 생산하는 제주도이기 때문에 대부분이 고구마 전분공장이었습니다. 제주도에서 전분공장이 왕성하게 가동할 시기는 해방직후입니다. 많이 혼란스러웠던 제주사회에서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운영하던 것을 이어받아 운영을 했는데요, 대부분이 큰 규모는 아니었고 수공업 수준이었습니다. 기술과 자본부족에 따른 것이었지요. 하지만 한국전쟁이 끝나고 50년대 후반부터는 한국의 경기가 안정을 찾으면서 제주도의 전분공장도 크게 늘어나서 당시.. 2018. 12. 18.
제주도 눈꽃명소, 1100도로 1100고지 제주도 눈꽃명소, 1100도로 1100고지 “제주도 사람들이 눈만 내리면 달려가는 이곳” “눈 내린 1100도로를 운행하기 위한 기본상식” 이제 본격적인 겨울입니다. 육지부에는 일찌감치 첫눈이 내리면서 눈 소식을 기다리던 사람들이 첫눈의 기분을 만끽했는데요, 제주도에는 며칠 전에야 제대로 된 눈이 내렸답니다. 한라산 주요 횡단도로에도 눈꽃이 하얗게 내리고 한라산에는 2~7cm의 적설량을 보이면서 등산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이렇듯 제주도에 눈이 내리면 정말 볼만한 풍경들이 펼쳐지는데요, 제주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눈이 내리면 달려가는 곳이 있으니 그곳이 바로 1100고지입니다. 이곳을 가려면 1100도로를 타고 가야하는데요, 섣부른 사람들은 도로의 상황도 모른 채 무작정 길을 나섰다가 낭패를 보는.. 2018. 12. 13.
지금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동백꽃 명소, 동백포레스트 초겨울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동백꽃 명소, 동백포레스트 "지금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백꽃 군락지" 제주도는 계절마다 이색적인 식물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자극하여 발길을 불러 모으곤 했는데요, 요즘 계절에 제주도를 대표하는 식물은 바로 동백꽃입니다. 제주도를 찾는 여행자들을 비롯하여 제주도민들도 첫눈 소식과 함께 찾아온 꽃소식에 발걸음과 시선이 한 곳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있는 동백꽃 군락지들은 대부분 인위적으로 꾸며놓은 곳들인데요, 서귀포 동쪽의 남원읍 위미리와 신흥리 등이 대표적인 동백꽃의 명소로 각광을 받는 곳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해드리는 곳은 기존에 많이 알려진 곳이 아니라, 올해부터 일반에게 전격 공개된 곳으로 그 동안은 조용하게 동백나무를 조성하여 가꾸어 온 곳.. 2018. 12. 10.
겨울 제주여행자들이 주목해야할 전복맛집, 평대전복 제주여행길에 꼭 들러봐야 할 전복맛집 해산물이 풍부한 제주도지만 전복이나 소라 등을 재료로 하는 음식점들은 별루 없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소문난 몇몇 음식점들이 문전성시를 이룰 수밖에 없는 데요, 오늘은 요즘 들어 제주도에서 가장 핫한 마을인 제주 동부지역 평대리에 있는 전복 전문점 한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뜨는 음식점들을 보면 비주얼을 강조하는 곳들이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깊은 맛을 원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용하고 나서 실망하기 딱 좋은 경우인데요, 비주얼을 보고 갈 것이냐 아니면,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맛이나 실속을 보고 갈 것이냐, 이 부분에선 누구나 한번쯤은 딜레마에 빠져봤을 거란 생각입니다. 개발의 광풍이 불고 있는 제주도지만 제주 동부에 있는 평대리 마을은 아직 제주의 옛.. 2018. 12. 6.
겨울철 실내온도 확 끌어올리는 방법 겨울철 실내온도 확 끌어올리는 방법 “단돈 만원으로 겨울철 추위를 잡자” 조금 있으면 강한 추위가 본격적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제가 난방비 절감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나려고 예전부터 생각했던 것이 있습니다. 창문으로 스며드는 냉기를 막아주는 것이 그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창문을 통해 얼마나 많은 냉기가 집안으로 들어오는지 실감하시나요? 문을 꼭꼭 잘 닫았으니 괜찮다구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의 유리창은 복층이 아니고 단층 유리창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의 찬 공기가 상당량 내부로 전해지게 됩니다. 아무리 문단속을 철저히 한다 해도 냉기를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지요. 물론 대부분의 가정이 이중창으로 되어 있어서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유리창 면을 통해 들어보는 냉기까지 잡아준다면 더욱 .. 2018. 11. 30.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겨울철 제주맛집8곳 제주도민이 추천하는 겨울철 제주맛집8곳 “혹한의 제주, 속 풀이에 좋은 제주도 맛집” 무덥기만 했던 여름도 가고 이제 곧 겨울, 붙잡고 싶은 낭만적인 가을도 언제나처럼 찬바람 속으로 사라져가네요. 하지만 겨울은 겨울 나름대로 넘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라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다른 따뜻한 계절도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하얗게 설국으로 변한 이국적인 제주의 풍경 또한 놓칠 수 없는 풍경 중 하나입니다. 다가오는 겨울의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겨울제주, 이국적인 설원을 만끽하는 것도 좋지만 여행길에는 무엇보다도 속이 든든해야합니다. 찬바람을 온몸으로 버텨내야 하는 계절이라 따뜻하게 속을 풀어줄 음식이 당기는 건 당연지사, 속 풀이에 좋은 겨울철 맛 집 몇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2018. 11. 26.
뉴욕여행 시 꼭 챙겨야 할 준비물 뉴욕여행 시 잊지 말고 반드시 챙겨야 할 준비물 "처음가는 뉴욕여행, 꼭 챙겨야 하는 물건들" 미국으로의 여행은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 봄 직한데요, 누구보다도 여행을 좋아하는 저도 과연 평생에 미국이란 곳을 한번이라도 가볼 수 있을까 상상 속에서만 꿈꿔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하물며, 맨하탄과 타임스퀘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브로드웨이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곳, 뉴욕이라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드디어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온전하게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여정이 아니어서 조금은 아쉽지만, 해외여행이라고는 가까운 아시아권만 다녀본 저로서는 정말 기대되는 여행이었던 것만은 분명합니다. 유엔본부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 세계의 수도라고도 부르는 뉴욕, 미국의 심장이며 자본주의의 상징적인 곳으로서 .. 2018. 11. 22.
함덕 서우봉에 가면 함덕 서우봉에 가면 “함덕 서우봉에 가면 우리를 들뜨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제주 동부 명승지인 함덕 서우봉은 여름철 청보리와 노란 유채가 볼만한 곳이었지요. 서우봉에 올라 유채꽃과 해변 그리고 함덕리 마을을 배경으로 내려다보이는 그림은 환상적이어서 유채꽃 명소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함덕 서우봉에 가면 유채꽃이 아닌 또 다른 무언가가 찾아온 사람들을 반겨줍니다. 얼마 전에는 우연히 찾았다가 만개한 해바라기를 봤었는데, 지금은 노란 코스모스가 서우봉의 능선에 가득 꽃봉오리를 터트리고 있더군요. 예전에는 특정한 계절에만 볼거리가 있었던 서우봉, 이제는 아무 때나 찾아도 무언가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마을에서 농지를 개간하여 제철 원예작물을 재배하는 것입니다. 재배를 하는 방법도 참.. 2018. 11. 19.
20년 된 제주도 부부의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20년 된 제주도 부부의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제주토박이 부부끼리의 평상시 카카오톡 대화" 제주어 살리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면서 요즘은 방송에서도 제주어를 심심찮게 볼 수가 있더군요. 사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가까운 미래에는 제주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는데 참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주에서 나고 자라는 어린세대들은 제주어에 익숙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고 제주어가 위기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제주 이주 2세대가 많아지는 것도 한몫을 하고 있고 또한, 제주토박이들 사이에서라도 자주 사용을 했으면 좋겠지만 그러질 못하는 것도 한 원인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제주도에서 태어난 기성세대들 중 상당수는 아직도 제주어를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는 느낌입니다. 제주사람끼리라면 서로의 뜻을 주고받.. 2018. 11. 12.
지금 제주에 펼쳐진 인생샷 명소, 제주대 은행나무길 지금 제주에 펼쳐진 인생샷 명소, 제주대 은행나무길 올해는 가을이 유난히 빨리 지나간다는 느낌이 드네요. 왠지 붙잡고 싶어집니다. 벌겋게 물든 단풍 한번 제대로 못 봤는데 말입니다. 조금 전에는 우연히 제주대학교 입구에 갔다가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를 보았네요.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은행나무로 가로수를 조성해 놓은 곳이라지요. 이곳을 비롯해서 제주대학교 교정 등에는 은행나무가 참 많아서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고 싶은 분들에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제주대학교 입구 벚꽃 길 중간에 있는 교수아파트 입구 은행나무 가로수 길은 그리 길지는 않지만 아주 아름다운 은행나무 명소입니다. 가을이 깊어갈 때쯤이면 해마다 이곳을 찾아왔는데요, 올 때마다 단풍이 덜 들거나 혹은 이미 떨어진 후에 찾아와서 아쉬웠던 곳인데, 이번.. 2018.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