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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축제

직접 가본 제주 최대 규모의 왕벚꽃 축제장

by 광제 2012.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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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가본 제주 최대 규모의 왕벚꽃 축제장

제주도내 곳곳에 왕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 6일부터 시작하여 어제 막을 내린 제주 왕벚꽃 축제는 그래서 더욱 화려했습니다.
3일 동안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 축제장에는 외국인을 비롯하여 수많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찾았더군요. 그 현장을 다녀왔답니다.

올해로 21회를 맞고 있는 제주 왕벚꽃 축제는 제주시 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되었답니다. 지난해까지는 시민복지 타운에서 열렸는데, 노약자와 장애인, 그리고 어린이들의 이동에 많은 불편을 초래한 것은 물론, 편의시설과 향토음식점의 부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장소를 옮겨 축제를 열었다고 하는군요.

제주 왕벚꽃 축제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봄꽃축제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축제로 화려하게 꽃망울을 터트린 한천 주변에서 봄과 제주의 특색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화려하게 펼쳐졌습니다. 축제장의 풍경과 벚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의 표정을 담아봤습니다.


활짝핀 왕벚꽃 사이로 제주종합경기장에 내걸린 축제 현수막이 보이네요.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을 하는 모습입니다.

축하공연

축제장 풍경입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파란 하늘아래 활짝핀 벚꽃, 그리고 멀리 한라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제주시 한천 주변에 활짝핀 왕벚꽃의 모습입니다. 한천은 한라산의 용진계곡에서 시작하여 탐라계곡을 거쳐 용연에 이르는 제주 최대의 건천입니다.

한천의 벚꽃 풍경입니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벚꽃 그늘 아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네요.

유채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조금 있으면 가시리에서 유채꽃 큰잔치도 열립니다.

아이들의 표정도 아주 밝습니다.

풍선을 들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담아봤습니다.

벚꽃연인이라 불러야 할 것 같네요.

백발의 어르신께서 휴대폰에 벚꽃을 담고 계십니다. 하얀머리가 벚꽃과 잘 어울리네요.




시민들의 옷차림을 보니 이제 완연한 봄이 온 것 같네요.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 중에는 꽃구경을 온 분들도 많지만 사람구경, 먹거리 구경을 목적으로 온 분들도 참 많습니다.  먹거리 장터 주변에는 늘 사람들이 붐빕니다.

먹거리 장터의 파란색 천막이 벚꽃의 하얀색과 장 어우러지더군요.

먹거리 장터 외에도 갖가지 체험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축제장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먹거리 장터입니다.

언제나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더군요.
 
왕벚꽃 자생지답게 제주도에는 이곳 종합운동장 주변 외에도 벚꽃 명소가 참 많습니다. 화사하고 탐스러운 제주 왕벚꽃은 한라산 중산간 지대의 자생지를 비롯하여 제주시 전농로 벚꽃거리가 아주 유명하며 제주대학교 입구 그리고 무수천 광령리의 거리가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추천은 또 하나의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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